단양 가볼만한곳, 소백산 산행 후 허기진 배 채워줄 ‘달동네순대’ 맛집

[로버트레드포드(김해)]

달동네순대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완연한 봄기운 속에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이 충북 단양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최근 단양은 주말을 맞아 소백산을 비롯해 월악산 제비봉, 도락산, 금수산 등 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외에도 단양 가볼만한곳으로는 팔경 중에서도 제일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상봉이나 소백산 구인사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온달 관광지,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수양개빛터널과 그 근처에 위치한 푸르른 색의 이끼터널 등 다양해, 가족 나들이코스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볼거리 가득한 관광을 즐기고 산뜻한 봄 산행길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라면 허기진 배를 채워줄 곳으로 구경시장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단양의 또 다른 명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구경시장에는 마늘로 유명한 단양이니 만큼, 마늘만두, 마늘순대부터 마늘비누까지 마늘과 관련된 갖가지 요깃거리와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단양 구경시장 내 맛집들 중에서도 제대로 된 마늘순대를 먹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현지인들이 꼭 추천하는 곳은 바로 ‘달동네순대’다. 이 곳에서는 마늘순대뿐만 아니라 특허 낸 아로니아떡순대까지 맛볼 수 있어, 점심시간에 찾는 주민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방문이 줄줄이 이어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35년 전통의 2대째가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은 이른바 단양명물로 불리며 오랜 시간 구경시장을 방문하는 이들의 든든한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잡내가 나지 않고 고소한 마늘순대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순대국밥이 대표메뉴로, ‘생생정보통’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 새벽 직접 순대를 만들고 머릿고기를 눌러 언제나 한결 같은 맛을 자랑하는 ‘달동네순대’의 순대와 수육은 식지 않게끔 미리 예열해 놓은 그릇에 제공되어, 오래도록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손님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곳이 위치한 구경시장에는 지난해 ‘생방송투데이’에 방영되어 많은 입소문을 탔었던 원시인마늘떡갈비집이 있으니, 마늘순대와 순대국밥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긴 후 간식이나 별미로 맛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한편 단양 맛집 ‘달동네순대’는 고수동굴, 도담삼봉, 소백산,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빛터널 등 단양 여행명소와도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최근에는 따뜻해진 봄을 맞아 소백산 산행이나 잔도 트레킹을 마친 등산객들의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작은우산( 안산 )]

단양소식 감사합니다

[로버트레드포드(김해)]

감사드립니다^^

[산사람(원주)]

고향소식 고맙습니다 다음주에 들러 순대국한그릇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