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 기념 전국 동문 당구대회

[白影趙金錫]

 지난 8일(토) 전주에서 '전주고 북중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창회장배 전국 동문당구대회'가

열렸다. 우리 선수 일행은 새벽 6시29분 송희철 고수가 1호선 대방역을 출발하여 6시 56분 안양역에 도착했다. 대기하고 있던 본인의 승용차에 탑승,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오장엽고수의 집을 향해 달려 8시 7분 배방역에 도착 합류했다. 셋이서 역전 앞 벤치에 앉아 미리 준비해 간 쑥떡과 사과, 음료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고속도로를 달려 9시 45분 점심을 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승용차를 주차한 뒤 타이탄 당구클럽에 10시 5분전에 도착하니 조운석 회장과 유황렬 고수, 전주 임종근 총무이사와 소관수(3반) 금당회 회장, 진효상(6반) 고수등이 와 있다.

 두 팀 모두 오전 게임은 승리로 마치고 55회가 운영하는 송천동 장어집에서 장어탕으로 점심을 한 뒤 14시부터 오후 게임에 들어갔다. 42회부터 49회까지의 시니어부 경기(24팀 출전), 우리는 무조건 우승하여 상금을 받는 걸로 자신하고 경기에 임했으나 순간의 방심으로 48회와 46회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바쁜 일정 가운데 격려 및 응원을 위해 와 주신 전주 임현섭 회장과 임종근 총무이사님, 재경 조운석 회장님. 전주 당구동호회(금당회) 소관수 회장님. 진효상, 임종혁, 송하근 친구 분 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우리 47회가 당구로도 전주와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경기 선수 등록을 위해 기별 참가비 10만원과, 선수 참가비 4명(오장엽,유황열,송희철,조금석)

8만원을 모두 전주 동창회에서 부담해 주시고, 저녁 식사비(20여만원)까지 모두 배려해 주신 전주 임현섭회장님과 임종근총무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관수,진효상,송하근,임종혁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 저녁 장소 : 성미당에서 한우 불고기로.

● 서울-전주 왕복 경비 10만원은 화당회에서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