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요일 저녁시간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물가를
찾았습니다
올해는 남양호를 화장실 가듯 다닙니다
잘 낚시도 못하면서 말이죠
************************************
농협에 제품 수의계약 건도 있고
담주 병원일도 봐야하고
한주간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아
정리도 좀 할겸 물가에 나섰다
응원의 전화도 몇 통 받고
그동안 전화 통화 못 한 지인에게
전화도 하고
나름의 시간도 보내고
처량하게스리 김밥 한 줄에
막걸리 한 병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분위기 밝은 탱크 앞 포인트!
그림같은 자리이긴 한데
저기압이다
무슨 핑계를 또 대려고?
자리 다툼을 할 정도의 귀한 자리인데
오늘은 나에게 그 기회가 왔다
근데 사람들이 왜 없고 나만 홀로이 있을까
정말 조용한데...ㅋㅋ
역시 꽝!- 의 조짐이 느껴진다
(정국씨도 없는데..)
시간이 좀 흐르고
드뎌 피크타임이 다가왔다
11시 30분
멋진 찌올림에..
불루돔 25가 인사를 하고
빠가사리(동자개28)도 길 마중을 나온다
그 후로
기대가 되는 시간이 지나가고
이상하리만큼 어신이 없다
비가 내린다
아주 새색시 같은 비가
말이다
그리곤 * 소 강 상 태 * 졸립다
02시 다
**음악 펄씨스터즈의 커피한잔**
노래가 흘러나온다
♬~♬~
♬~막걸리 한잔을 따라 놓고 ♬~
붕어오기를 기다려 봐도 ♬~
왠일인지 오지를 않네 ♬~
내속을 태우는 구려 ♬~
10분이 지나도 오지를 않네♬~
30분이 지나면 나는 자네~♬~
하고 있는데??!!~~
서서히 끌려가는 대물 입질이 포착된다
조금만 더 올려라 올려
기다리는데 입질이 끝났다
아쉬움을 달래고 미끼 확인을 하려고
대를 들려는데..모야 수초에 감겼다
근데 움직인다 수초가?
힘을 내서 당겨보니 수초가 걸려나온다
근데 수초가 아니고 이놈이다..ㅎㅎ
가끔은 골치 아프게 생각 했던
참게 입질이었는데
놀랍게도 큰 참게가 같이 나온다
징그럽게 놀랐다
이케 큰 참게도 있구나 하고..ㅎㅎ
잠시 감상을 하고
일단 보관!
잠을 잔다
그리고 일어나선 바로 철수
08시 30분 삼실도착
업무 시작
오늘은 토요일!
커도 너무커서
오늘은 취하자는 생각에
삼실로 들고 와서
사진찍고 주접을 떨고 있다
30센치 자를 넘어서는 대물 입니다
다리펴면 33정도 될것 같네요
모했냐구요
그냥 어찌어찌 했어요..ㅎㅎ
그럼 담에 또..
- 끝 -
-- 민이윤이 --
첫댓글 저 대물 어디로 갔을까요?ㅎㅎㅎ
아무튼 물가가 좋긴 좋아요~~^^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뱃속에!~~~ 아니고!~
냉동실에
번출가서 민물 매운탕 함 해먹어 보려고
블루돔. 빠가. 참게 매운탕!~~ㅋ
댓글 감사합니다
쩝쩝...ㅋ
오랫만에 보는 참게..
담에 뵙겠습니다 ^^
잘 지내고 있어요?
좋은 날 보도록 해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대물이네요
참게 메운탕 최고죠..
맛이나볼지 기대됨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넵
그날 잡고기랑 놀다왔어요
시원한 민물매운탕 해보려고요..ㅎㅎ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기대좀 했었는데..
잘 안나오네요
요즘 남양ㅎᆢ 타율 저조합니다
이젠 아산호로 다녀야겠어요
정출에 뵈요
소쥬 준비하고 큰소리쳐 줄서 봅니다
순간 꽝조사님이 많이 생각나셨나보네요~~ ㅎㅎ
그러게요 엄한 꽝조사님이 생각났어요
근데 불루길도 크니까 손맛이 나요
물가는 기냥 좋아요
독조든 동출이든..곡차와 벗이 있으면 최고죠
기회되면 또 만나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그 동네도 예전같지 않은지 잘 나오질 않더이다...
허나 이젠 날씨도 쌀쌀하니 큰 넘이 모습을 비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