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부채한도 법안 하원 통과, 고용 지표 주시 속에 상승, 나스닥 1.3%↑
미국의 부채 한도 법안이 하원 통과에 상승.
법안의 후속 처리와 내일 고용 지표 주시.
연준 동결 기대로 시장 분위기 회복.
제조업 경기와 임금 상승률 둔화로 연준 금리 동결 예상.
제조업 PMI 46.9 침체 부진, 7개월째 50 하회.
ADP 5월 민간 부문 고용 전월보다 27만8000명 증가, 월가 예상치 상회.
달러 약세,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0.47%) 오른 33,061.57.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9포인트(0.99%) 오른 4,221.0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5.69포인트(1.28%) 상승한 13,100.98.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법안의 하원 통과 소식, 민간 고용 지표 등 각종 고용 지표 등을 주시.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이 합의한 부채한도 합의안이 공화당이 다수인 미 하원의 전체 회의 표결을 통과.
법안은 5일 이전에 상원을 통과해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끝남.
미국 상원은 법안 통과를 위해 신속처리절차(fast-track)를 통해 해당 법안을 통과시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짐. 법안 표결에 필요한 60표를 얻기 위해 반대하는 부문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해 이를 표결한다는 계획.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상원 100명 전원이 신속처리 절차에 동의하면 수정안은 이르면 이날 늦게 곧바로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부채한도 이슈가 일단락되면 투자자들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봄.
당장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고용 지표가 연준의 6월 행보에 대한 직접적인 힌트가 될 것으로 예상.
다음날 나오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ADP의 5월 민간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
5월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27만8천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8만 명 증가를 크게 상회.
지난 4월 수치는 29만6천 명으로 월 30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고용은 경기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드는 수치.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월의 6.7%보다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음날 나오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이는 전달의 25만3천명보다 줄어든 것. 5월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4%보다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
한편, 실업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천명 증가한 23만2천명. 이는 3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5월 감원 계획은 8만89명으로 전월 6만6천995명보다 20% 증가했다. 5월 감원 계획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287% 급증.
올해 들어 1~5월 미국 기업들은 41만7천5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한 것으로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많음.
연준 당국자들이 6월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으나 여전히 2일 나오는 고용과 13일 나오는 물가 지표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적어도 6월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뛰어야한다고 재차 언급.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8% 가량으로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인 22%보다 높음.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500지수 상장 99%의 기업 중에서 78%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 순이익을 발표.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5년 평균인 77%를 웃도는 수준. 다만 이들은 예상치를 총 6.5% 상회해 5년 평균인 8.4%를 하회.
개별 종목 중에 메이시스의 주가는 예상보다 분기 매출이 부진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는 소식에도 1% 이상 상승.
세일스포스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4% 이상 하락.
델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1% 이상 상승.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는 1% 이상 하락 .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8.4%,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1.6%.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29포인트(12.76%) 하락한 15.65
달러 하락, 연준 금리 동결 전망 영향에 하락.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4.244보다 0.67% 하락한 103.548을 기록.
달러화는 138.79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9.340엔보다 0.542엔(0.39%)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7624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682달러보다 0.00942달러(0.88%) 상승.
국제유가 상승, 주말 예정된 산유국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에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크게 상승.
7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2.01달러(3%) 상승한 배럴당 70.10달러.
브렌트유 8월물은 전장보다 2.3%(1.68달러) 상승한 배럴당 74.28달러.
유가가 상승한 것은 전날 유가가 지난 3월 20일 이후 최저로 떨어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으로 분석하기도.
국제 금 값 상승, 달러 후퇴에 상승.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0.7% 오른 1995.50달러.
미국 국채 하락,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 표결을 앞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일에 나올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고, 5월 고용지표가 전월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준이 6월에 금리인상을 쉬어갈 가능성에 무게.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70bp 하락한 3.609%.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20bp 내린 4.332%.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30bp 하락한 3.83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5.8bp에서 -72.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美 훈풍·유로존 물가 하락에 상승
美 부채한도 훈풍 속 유로존 물가 하락에 상승.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78%) 상승한 455.2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9.64포인트(1.21%) 오른 1만5853.6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8.73포인트(0.55%) 뛴 7137.4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13포인트(0.59%) 상승한 7490.27.
유럽증시는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미 하원이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 정부의 디폴트 불확실성이 사리지면서 상승 출발.
여기에 유로존의 물가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미 하원은 전날 부채한도를 2년간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제 법안은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큰 고비를 넘겼다는 안도감.
또 이날 촉각을 곤두세웠던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큰 폭으로 하락.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5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대비 6.1% 상승.
이는 직전월 7.0%보다 낮아진 수치며 전문가 예상치인 6.4%보다 낮음.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소폭 하락.
5월 근원 CPI는 5.3%로 전월 5.6%보다 완화.
유로는 달러 대비 0.64% 오른 1.0757.
중국증시, 차이신 제조업 PMI가 예상 밖의 호조에 상승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 밖의 호조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07포인트(0%) 상승한 3,204.63
선전종합지수는 9.05포인트(0.45%) 오른 2,012.23.
두 지수는 모두 소폭의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장으로 올라섬. 차이신 PMI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상하이증시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으로 마무리.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 역시 회복되지 못함.
S&P글로벌과 차이신에 따르면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9로 집계됐다. 이는 5월의 49.5보다 높음. 시장에서는 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전날 나온 공식 제조업 PMI는 48.8로 집계돼 2개월 연속 50을 하회.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밑돈 것으로 나온 터라 차이신 지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지 않았음.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 위주인 데 비해 차이신 PMI는 수출업체와 중소기업 비중이 높아 실물 경제 상황을 더 잘 반영한다는 평가.
미국 하원이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상원 표결만 남겨두고, 미 연준의 6월 금리 인상 확률에 대한 전망치도 50% 아래로 후퇴한 것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통신업종이 가장 크게 상승. 공공서비스업종은 다소 큰 폭으로 밀림.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20억위안의 유동성을 은행시스템에 공급. 이날 만기 도래물량은 70억위안으로 50억위안이 순회수.
일본증시,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에 상승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 등에 상승.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60.13포인트(0.84%) 오른 31,148.01.
토픽스 지수는 18.66포인트(0.88%) 상승한 2,149.29.
지수는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 압력을 키움.
미국 하원이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지지.
미국의 잠재적인 디폴트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상원 표결 결과를 기다려야 함.
닛케이 지수가 전일 하락한 데 따라 반발 매수도 들어옴.
업종별로는 도매업, 정보통신, 정밀기기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08% 오른 104.301.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1% 상승한 139.628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이슈는 해결이 예상돼왔으며, 고용 지표는 혼재된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진단.
"부채한도 관련 이슈가 헤드라인 위험을 가중해왔지만, 주식시장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로 주로 이를 무시해왔다"
"이날 민간 고용은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헤드라인 수치는 훌륭하지만, 서비스의 순고용은 매우 혼재돼 있으며, 천연자원과 광업 부문 일자리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시장이 '연준이 6월 금리를 높일 가능성은 거의 없겠다 자신하게 됐다. 7월 인상 전망도 후퇴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데 따른 안도감이 빠르게 확산 중.
부채한도 하원 통과와 고용지표 사이 긴장감은 유지.
낙관적 분위기가 우세하지만 긴장감은 유지.
우리 시장은 여전히 수급 장세 이어지는 가운데 반복되는 주말장 수급 행보가 염려스러운 모양새.
상승 출발 후 반응이 중요한 부분... 장중 흔들림 속 수급 변화도 살펴야..
다시 반도체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
순환흐름이 확산 가능성도....
이번엔 2600 돌파가 남다른 상황.... 안착할 수도 있는...
외인과 금융투자의 코스피 쏠림 현상은 다시 진행되는 흐름.
이 두 수급이 들어오면 반도체가 부각, 그 다음이 기관 중심의 2차전지...
코스닥은 이 수혜를 빗겨나가는... 반도체 외인 매도, 기관 매수...
대외적 상황이 풀리는 것과 맞물려 금리인상 중단이 재부각되면서 활기.
확신하지 못하는 주저함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 것.
큰 흐름의 변화를 눈치채고, 각 이벤트 통과 지점에서 확신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뉴ㅅ로 확인된 이후에 차익물 상황도 고려해야...
공매도로 던져놓았던 물량이 숏커버링을 하기위해 돌아서면 지수대는 더 높게 솟구칠 것으로...
가는 놈이 더 가는 상황이다.
- 전 거래일 대비 0.50%↑, 868.06 마감
- 기관 ‘팔자’→‘사자’ vs 개인·외인 ‘팔자’
- 업종별·시총 상위 상승 우위로 마감
- 제일바이오, 경영권 분쟁 여파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 덕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4.29포인트) 오른 868.0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오름세로 출발해 장마감 직전 868.17까지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수급별로 기관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장초반 ‘팔자’로 시작했다 매수세로 전환하며 이날 하루 986억 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50억 원, 외국인은 432억 원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채 한도 상향을 둘러싼 안도감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3만3061.5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오른 4221.02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뛴 1만3100.98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의 및 6월 금리 동결 기대감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됐다”며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재혁 하나증권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의 분위기에 이어 상승 출발 후 상원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 통과에 불확실성 감소되며 상승폭이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기타제조가 4.44%, 컴퓨터서비스가 2.12%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기계장비, 섬유·의류, 전기·전자, 인터넷, 금속, 화학, 의료·정밀 등은 1%대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가 2%대 하락하고 운송, 반도체, 등이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20%, 에코프로(086520)가 0.89%, 엘앤에프(066970)가 0.38% 올랐다. 이밖에 HLB(028300)가 0.53%, JYP Ent.(035900)가 1.10%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제일바이오(052670)가 경영권 분쟁 이슈로 상한가(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인크코리아(373200)도 상한가다. 이밖에 경창산업이 23.58%, 인성정보(033230)가 23.09%, 수성샐바시온(084180)이 22.69% 올랐다. 반면 뉴인텍(012340)은 351억 원 규모 유상증자 여파로 24.28% 하락했다. 오하임아이엔티(309930)는 10.51% 하락했다. 이날 상장한 나라셀라(405920)는 첫날 10.26%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9123만7000주, 거래대금은 7조4943억8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외 86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종목 외 60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코스피, 전날보다 1.25% 오른 2601.38 마감
- 기관 6일간 매도 끝내고 매수…외인도 매수
- 美 디폴트 우려 잦아들며 투자 심리 회복
- 삼성전자 1.83%↑…행동주의펀드에 DB 上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속에 26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9일(종가 기준, 2625.4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2.21포인트(1.25%) 오른 2601.38에 거래를 마쳤다.
2586.27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도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폭은 확대됐다.
이날 외국인은 3741억원을 담으며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6거래일 연속 매도를 끝내고 이날은 1978억원을 사들였다. 금융투자가 1842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투신이 506억원을 담았다. 개인만 5700억원을 차익실현하며 3거래일만에 매도에 나섰다.
투자심리 회복은 뉴욕에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3만3061.5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오른 4221.02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뛴 1만3100.98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05% 뛴 1767.94를 나타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반등했다. 부채 협상 리스크가 사실상 사라지면서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 한도 합의안은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의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내 강경파의 반대가 있었지만, 합의안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사상 초유의 디폴트 우려는 사라졌다. 게다가 전날 급락했던 인공지능(AI) 반도체 바람의 중심인 엔비디아도 5% 급등세를 탔다.
대형주가 1.34%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84%, 0.80%씩 상승했다. 철강금속이 3% 올랐고 화학과 섬유의복이 2%대 강세를 보였다. 증권, 기계, 보험, 전기전자, 금융, 운수장비 등도 1% 상승했다.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1300원(1.83%) 오르며 7만2200원을 가리켰다.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에 머물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8% 올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7.62% 상승했다.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 주요 계약 조건 등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공시 기준 금액이 연 매출의 2.5%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계약 금액은 최소 146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강성부 펀드)가 DB하이텍(000990)을 상대로 주주서한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서며 DB(012030)가 상한가에 마감했다.DB하이텍(000990) 역시 4.28% 강세였다.
반면 하이브(352820)는 7500원(2.70%) 내리며 27만원에 마감했다. 등기임원 스쿠터 브라운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하이브 지분 0.16%에 해당하는 6만 850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273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제자리를 지켰다.
이날 거래량은 5억5956만주로 3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9조1577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시장 희비는 프로그램이 만드는... 외인 선물 걍력 매수도...
중국에서 바져나오는 외인 자금이 1순위로 일본, 그다음 한국으로 오지만 그 수혜는 한국을 대펴하는 반도체로 쏠리는...
이런 내용의 뉴스가 나오면 막물일 수도... 좀 더 끌고가더라도 이미 장악한 이후라는...
지금부터는 외인 담아놓은 물량 2분기 어닝시즌 전에 기관들에게 떠넘기는지를 살펴야...
그 시기까지는 동행해도 좋을...
일단 고비는 다음주 네마녀의 춤과 FOMC의 금리 동결 후 향후 전망...
"나의 경쟁 상대는 젊었을 때의 나다."
이 멘트를 바꾸어서...
"지금 시장의 경쟁 상대는 과거의 시장이다."
지금 흐름과 잘 어울리는 상황 표현...
美 '부채한도 유예' 법안, 하원 이어 상원서도 가결
원화 강세 유도에는 기여했지만... 코스피 편중 현상만 강화....
외인 7거래일 연속 코스피 매수 행진 중이지만 코스닥에서는 매도, 선물 메수는 +4711
금융투자가 가세하면서 코스피 강세가 진행...
코스피 상승 높이며 2600을 향해 전진 앞으로....
동시호가에 2600 돌파... 장중 돌파 기대였는데...
동시호가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코스피 2600 넘기는... 외인과 금융투자 합작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