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 상호가 상당히 이체롭다. 한달에 한 번은 꼭 들려봐야 한다는 집이란다.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구해다 특별 메뉴로 내 놓는 영업방식이다. 골목안에 가정집을 식당으로 바꾸었지만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고객이 알아서 홍보를 잘 해주니 좁은 식당 손님 꽉 채우는건 문제가 안된다.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집 본래 주메뉴는 랍스타였다. 하지만 겨울철 새조개를 시작으로 봄이면 쭈구미로 이어져 여름이면 하모.... 제철에 생산되는 메뉴를 잘 찾아서 특별 메뉴로 내다보니 이제는 한달에 한번 꼭 들려야 한다는 이름값을 충분히 하고 있다. 가정집을 개조한 탓에 식당에 테이블이 몇개 인된다. 이제는 이집 대구에서 아는사람만 찾는 맛집으로 등극하였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겨울철 서해 태안과 남해 여수에서 계절음식으로 자리잡은 귀한조개 3월까지 이집에서 내 놓는 특별메뉴는 새조개 샤브샤브다. 샤브를 준비하는 동안 밑반찬이 깔리고 맹물같지만 육수를 냄비에 준비한다. 육수가 끓는 동안 내주는 배추전은 경상도 음식이다. 밀가루가 아닌듯 부침가루가 바삭하다. 샤브에 들어가는 야채가 나온다. 새조개 1접시에 9만원이었는데 그새 만원이 올랐네 올해 새조개 생산량이 많이 줄었다고 하드니 가격에 영향을 미쳤나 보다. 샤브가 끓는동안 술안주가 필요하니 멍게도 주시고 새조개샤브의 깔끔한 맛에 왠 차돌박이를 주시나 서비스일까 궁금했는데...... 이 쌀국수를 샤브 국물에 마지막으로 삶기 위해서 약간의 고소함이 필요해 국수를 넣기전에 차돌박이를 데쳐서 먹어라고 하시네. 요건 경험에서 나오는걸까 연구를 하시는 것일까? 이집 사장님 계절별 제철메뉴를 구성하는 실력으로 봐서는 연구 하시는것이 맞을듯.... 대구 동구 신천3동 140-2 전화 053-744-7113 |
출처: 윤병대의 맛있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찰카 윤병대
첫댓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가봐야겠습니다.
새조개 3월까지는 판매할겁니다
요즘 점심 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직 에 있을 때에 점심 먹으러 가끔 가곤 했던 집이로군요.
점심 하는지 전화한 번 해 보시고 한다면 목요일 날 한번 잡아 주세요.
매주 목요일 오전에 MBC에 방송하러 가니까요.
저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가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평가 기대 해 봅니다
샤브 먹고 싶네. 입맛이 영 없서서~
집에서 간단히 해 드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좀 비싸지만 현지까지 가는 비용 감안하면 참을만 한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