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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과 있었던일 공부방 이전과 울아가의 어린이집 입학, 신랑의 마른 얼굴, 잠못이루는 나..
하나쌤/서울 추천 0 조회 231 06.08.31 02:2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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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8.31 02:35

    첫댓글 그쵸 엄마들에겐 아이의 문제가 정말 가슴미어지게 아픈일이조 ~~저두 아들녀석 어린이집보담 가정에서 따둣하게 봐줄수있는 소수인원이 있는 가정놀이방에 보냈었습니다..그때도 정말 맘이 짠했는데..이젠 커서 어린이집을 보낼시기가 되는 이것저것 너무 맘이 아프고 또 뭣보다 엄마손길이 필요한 저녁시간에도 다른친구 다가구 혼자있다 마지막에 온다는것도 맘이 아려 죽을맛이였네요

  • 06.08.31 02:36

    그런데...이런 엄마의 엄청난 고민과 아린맘과 상관없이 한달이란 적응기간을 마치고는집보다 어린이집을 더 좋아라합니다....오늘도 오는길에 왜 밤엔 어린이집에 안해?? 이러더군요~~힘내세요...오히려 아이들이 엄마보다 강해요 아이에게 애뜻하고 여린맘 이해하고도 남습니다.......어쩌겟어요..안할수도 없는일인것을요~~

  • 06.08.31 02:34

    더욱이 둘째까지 걱정하시자니...더 힘드시겠어요...일단 것두 낳은다음 걱정하세요 ㅎㅎ 남은 태교 잘하시고...아이 들이 엄마보다 더 강인하답니다 ㅎㅎ

  • 06.08.31 02:54

    에구구.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자식들한테 가슴 아린 건 정말 끝이 없더군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숙제도 잘 못 봐주고, 학교 한번 찾아가기도 힘들고(시간 대가 안 맞아서), 학교 청소 하러 나가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고... 아이도 엄마의 상황 잘 알 거예요. 놀러 다니느라 바쁜 엄마들에 비하면 엄마 사정을 아이도 이해해줄 거라고 믿고 힘내세요. 마음은 통하는 거니까요.

  • 06.08.31 04:00

    경험한 바로 아이들 1주일 이상은 바프거나 이상한 행동을 한답니다 그냥 바지에 쉬도하고 반항기에 들어서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어려움이 많으시겠어요 하지만 몇일 좀 힘들다가 분명 좋아지니 염려하지는 마세요 좀 알아달라는 아기의 태도니가요 아마도 아기는 많이 힘들꺼에요 어린이 집이라는 곳에서 적응도 해야 하고 새로나올 아기도 적응해야 하고 아기도 어려움이 많네요

  • 06.08.31 04:23

    우리 교수님들이 그런 말씀 하세요. 어제도 아동학 시간에 그러셨는데...저도 아줌마 같이 공부하는 분들도 대부분 아줌마인데...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선생님들...애들 어리지? 어디다 맡겻어? 잘 떨어져? 울어? 하하하..맘 아프지? 그럴거 없어..다 운명이야...그러 팔자 타고 태어났다..뭐 그리 생각해버려... 안 그러면 어쩔건데? 그렇다고 모든것 버리고 애만 키워 ? 지금은 그럴 수 없는 시대야...일단 남자 혼자 벌어봐야 쥐꼬리에 고달프고 미래 보장 되? 안되?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선생님 자신도 집에서 애만 키우고 머리 헝클어트리고 있고 싶진 않지? 그래서 여기 와 앉아 있잖아...그럼 됐어..그것만 생각해.

  • 06.08.31 04:25

    이런 시대에 태어난 애들도...다 자기 복이야..그거 엄마라고 어떻게 해 줄수 없는 일이야..안그래? 그냥 시대 흐름에 순응하고..선생님들 맘 아파 하면서도 여기 와 앉아 있다는 것은, 자기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소중하고 귀한 일이고 백번 잘 선택한 일이야...그저 맘 아파도...그리 타고 난 팔자다..니 팔자 그래...그렇게 생각해 버려..하하하하...안그러면 어쩔건데...요즘 그런 애들이 태반이고 이젠 더 많아지면 많아지지 적어지진 않아..우리...그냥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야...그렇지? " 우린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어요....그래요...그저 이런 시대에 태어난 팔자려니...생각하시고...

  • 06.08.31 04:26

    아이에게 미안한 맘을 갚는 길은 공부방에 매진하는 것 뿐입니다. 안그러면 어쩔건데요??? ㅋㅋㅋ~~~ 화이팅 하세요...

  • 06.08.31 04:29

    믿을 거라곤...애들은 요 어른보다 환경 적응이 빠른 편이예요. 그리고 영악하고 똑똑해서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고, 어떻게 해야 이쁨 받는지 본능적으로 느끼고 빠르게 판단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린이집에서 경험한 바론...아기..믿으세요. 믿어 주세요. 잘 적응 할거예요. 문제는 아기가 아니라 엄마예요. 아이야 낯가리고 처음 접하는 환경에 적응하기까지의 필수 과정을 겪고 있는 것 뿐이예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떤 대처를 하는가는 엄마 몫인거고..대부분 어린이집 적응 실패하는 경우 아이보단 엄마쪽에 원인이 있어요.엄마랑 떨어지는 순간은 울고 난리쳐도 엄마 등이 사라지기 전에 장난감

  • 06.08.31 04:30

    가지고 놀고, 먹을 것 먹어가며 눈물찔찔 짜면서 입은 웃고 있고..그러는게 애들이예요. 너무 가슴아파 마세요...

  • 작성자 06.08.31 12:52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답글에 눈물이 다 나네요..감사합니다^^; 갈대피리님의 말씀...안그러면 어쩔건데요?? 이 말...하하하...울면서 웃었습니다. 맞아요..제가 이 일 안하면 어쩔건데? 하고 내 자신에게 물으니...암담하네요..^^ 힘낼께요. 모든 샘들 감사해요^^*

  • 06.09.01 09:50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두 두돌 갓지난 아들 어린이집에 보낸지 일주일. 오늘은 통 안하던 감기증세를 보여 못보내고, 지금은 해열제 먹여 재웠어요. 내가 공부방 해볼거라고 남편, 시어머니 반대 무릅쓰고 어린이집에 억지로 보내서 그런가 싶어 마음이 넘 아팠어요. 갈대피리님의 교수님이 하신말씀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좀 더 맘 독하게 먹어야 겠어요. 아들 하나 키우기도 힘들어 둘째는 포기했습니다. 하나쌤님, 힘내세요.

  • 06.09.01 22:50

    한달뒤에 있을 저의 모습입니다 엄마인 내가 이 상황을 잘 이겨낼수 있을까?....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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