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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051910)[종목분석 리포트] LGES 제외하면 2분기 전 사업부 호실적
목표주가(12M) 520,000원(하향)
종가(2024.07.01) 355,500원
상승여력 46.3 %
자본금 391십억원
발행주식수 7,059만주
시가총액 25,096십억원
외국인지분율 37.4%
52주 주가 344,000~728,000원
60일평균거래량 299,617주
60일평균거래대금 114.0십억원
목표주가 52만원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60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한다. EV 수요 둔화에 따른 LGES
실적 추정치 변경 및 첨단소재 부문 멀티플 하향에 따른 것이다. 참고로 주요 사업부별
적정가치는 화학 7.8조원, 첨단소재 22.7조원, LGES 23.4조원으로 각각 반영하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한다. 석화는 지난 3년 동안의 다운사이클이 마무리 국면 진입해
하반기 점진적 회복세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LGES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도
여전히 유효한 시나리오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흑자전환 기대되는 석유화학
2분기 동사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흑자전환과 양극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첨단소재
이익 개선, 생명과학 L/O 선급금 반영 등의 효과로 전 분기 대비 481% 성장한
4,398억원으로 전망한다. 다만, 글로벌 EV 수요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이
1,710억원(컨센서스 2,755억원) 수준에 그침에 따라 동사 전체 영업이익 역시 시장
컨센서스 4,721억원에 다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오랜만에 205억원의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
참고로 2분기 납사는 전 분기 대비 +0.4% 상승에 그친 반면, 주요 석유화학 제품들은
PE +2.5%, PP +4.7%, PS +7.3%, ABS +9.6%, PVC +2.9%, SBR +12.8% 등 이를 훌쩍
상회했다. 2024년 기점으로 대규모 크래커 유입은 어느정도 일단락되고, 중국의
부동산 부양 및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내구재 수요 회복에 근거해 석화 업황은 상반기
바닥으로 우상향하는 방향성에 무게를 둔다. 10월부터 OPEC+ 자발적 감산 규모
축소로(=실질적 증산) 유가 하방 압력이 높아진다는 점도 화학 업황에는 긍정적이다.
한편, 생명과학 사업부는 통상로 분기별 큰 이슈가 없다. 그러나 금번 분기에는 연초
L/O 완료한 유전성 희귀비만증 치료제 ‘LB-54640’ 신약 계약의 선급금 6,000만달러
(약 800억원)가 반영됨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극재 연간 Q 증가 방향성 변함없으나, 눈높이는 하향 조정 필요
첨단소재 이익은 1,393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전망한다. 양극재 판가
하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25% 증가와 고가 메탈 역래깅 효과 일부 소멸된
영향이다. 연간으로 보면 하반기 Ultium #2공장과 스텔란티스, 2025년 현대차 북미 및
혼다 등 그 외 신규 고객사 물량 판매가 일부 시작됨에 따라 출하량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우려스럽다.
연초 동사는 북미 고객사향 판매 증가에 근거해 2024년 출하량을 전년 대비 +40%
성장으로 가이던스 제시하였다. 그러나 저가 EV 모델 Equinox, Blazer 등의 출시에도
GM 은 2024년 전기차 목표 판매량을 기존 20~30만대에서 20~25만대로 하향했고,
그 외 주요 OEM 업체들 역시 유사한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EV 수요 위축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량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 양극재 출하량 역시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다. 연간으로 봤을 때 동사 양극재 부문에 외형성장 방향성에는
변함없으나, 그 눈높이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하다. 금번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실제
가이던스 조정 여부 및 그 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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