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거의 동기쌤과 5년정도 함께하고 있는
재시생입니다...ㅎㅎ
저는 현직으로 근무중이지만 입사하고 1년 뒤부터
다시 선생님을 만나기 시작했어요..ㅎㅎ
제가 직렬을 바꾸려고 도전중인데요..작년에 떨어지고
올해 무조건 돼야한다고 생각해서 무리하면서까지 공부를 했는데 올해도 잘 안돼서 정말 우울하게 보냈었어요...일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처음에는 일을 아예 그만두고 다시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안될 거 같아서 고민을 접고 다른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공단기 예측컷으로 볼 때 제 점수와 합격확실권의 점수가 30점정도 차이나는데요..제가 제 능력에 안되는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제대로 준비한 1년동안 사람도 거의 안만나고 퇴근해서 공부하고, 주말은 물론이고 연가를 쓰는 날도 내내 공부만 했었거든요...떨어지고 너무 속상했지만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계속 준비하는 게 맞는가라는 고민이 들었어요..
사실...지금 공부를 조금씩 다시 시작하긴 했는데요...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의지했던 쌤의 조언을 듣고싶었어요..바쁘시지 않으시다면 조언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두서없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근무중에 시험을 준비하다니 정말 고생많았겠어요.
참 고민이 되겠어요.
직렬을 바꾸고 다시 시험을 보는 이유가 매우 절박하고 꼭 필요한 경우라면
이미 공부한 것이 있으니 다시 공부해도 분명 합격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실제로도 근무중 시험준비를 하며 시험에 붙은 경우도 꽤 있거든요.
한번 합격해본 경험이 있는만큼
공부하는 법도 안다는 얘기라서 말이죠^^
하지만
시험을 다시 치루는 이유가
한 해 동안 겪을 고생을 넘어설 만큼 크지 않다면
현재의 자리에서
자신의 생활들을 더 즐기는 것도 분명 한가지 방법이 될거예요.
다른 직렬로의 전환이 꼭 필요한지
그 절실함에 대해 먼저 고민해봤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