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선비는 자기를 참으로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죽는다.[사위기지자사(士爲己知者死)]”<사마천전(司馬遷傳)>.
선비는 자신의 인격과 능력을 갈고 닦아서 대의(大義)를 위하여 쓰이기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라 할 것이므로, 참된 선비라면 자신의 갈고 닦은 고매한 인격과 아름다운 능력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바치고자 할 것이다. 무너져 내리는 조선을 지켜보며 기꺼이 목숨을 바쳐 영조·정조의 부흥시대를 연 노론사대신(老論四大臣: 몽와 김창집, 소재 이이명, 한포재 이건명, 이우당 조태채)은 그 한 사례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바치겠다고 스스로 결의하고, 그 결의를 가지고 자기의 있는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만드는 방법보다 더 훌륭한 인사관리의 방법은 있을 수가 없다. 이것이 선택해서 쓰고, 쓰면 맡기고, 맡기면 충분한 기회를 주어 소신껏 일하게 하는 것이리라. 이것이 인심(人心)의 기미(幾微)를 파악해서 사람을 쓰는 방법이다.
우리는 선비정신의 후예들로서 대의(大義) 즉 하나님의 뜻과 정의(正義)를 이 땅에 실현하는 데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목숨까지도 내어 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자신은 물론 이웃들에게도 참된 축복의 길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 증에는 참으로 자유·정의·진리를 위하여 살아가는 양심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가? 민주당은 이미 말할 가치도 없는 지경이고 국민의 힘도 이해타산을 위해서라면 근본도 내팽개치고 수단방법을 안 가리며 달려들고 있지 않는가?
지금 우리나라에 인륜도의(人倫道義)의 실종, 망국의 풍조가 조선 말기보다 심하다. 무엇보다 이 땅에서 부정선거를 뿌리 뽑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장래는 없는 것이다. 적어도 다가오는 국회의원 총선거의 비례대표선출에서는 부정선걸 척결에 숫한 애국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앞장서고 있는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부정선거척결당)”에 모두 투표하여 이 땅에 정의로운 기적을 일구고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자!
2024. 3.15.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