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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성모의 마을은 지난 8일,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콜베 아카데미 하우스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콜베 성인이 지녔던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지닌다면 이곳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천국을 이 땅에서 미리 맛보는 그런 곳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콜베 아카데미 하우스’는 2층 건물로 1층은 중증장애인과 원가족이 1박 2일 동안 머물며 가족의 정을 나누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사제관으로 사용됩니다.
현재 성모의 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85명이며 이들 전원이 뇌병변 1급 중증장애로 이동의 제약을 받아 시설 내에서만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그동안 선천성 장애와 중복 장애로 거주 장애인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