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고점 부담 속 혼조세로 마감, 나스닥 1.3%↓
전날 올해 최고치 경신한 고점 부담에 혼조세.
호주와 캐나다 금리 인상에 부담.
금리 발작으로 미 국채 금리 요동.
13일 5월 CPI로 연준의 6월 추가 금리 인상 여부 결정될 것으로 전망.
옐런 재무장관, "강한 노동시장... 여전히 인플레이션 축소중"
4월 무역적자 746억달러, 전월보다 23% 급증. 6개월 최고.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1.74포인트(0.27%) 오른 33,665.02.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33포인트(0.38%) 하락한 4,267.5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1.52포인트(1.29%) 떨어진 13,104.90.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지난해 8월과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고점 부담에 양 지수는 하락.
다음 주 예정된 연준의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 등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
이날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시장의 긴장이 강화.
당초 시장에서는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 캐나다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자 다시 인상 카드를 꺼내듬.
주초 호주중앙은행(RBA)도 시장의 예상과 달리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연준이 6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
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장중 60%대로 하락. 전날까지 거의 80%에 육박.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장중 30%대까지 상승.
이 같은 분위기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0bp 이상 오른 3.8%를 돌파. 이는 지난 5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다음 주 13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결국 연준의 6월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
한편, 중소형주를 모아놓은 러셀2000지수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2% 이상 상승.
올해 들어 러셀2000지수는 전날까지 5%가량 오르면서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진 모습.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1.6%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26.9% 상승.
대형 기술기업들의 랠리에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소형주들은 그렇지 못한 셈.
랠리를 주도하는 종목이 빅테크 소수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이번 랠리가 오래가기 힘들다는 우려. 그러나 최근 들어 소형주들이 이러한 랠리에 동참하는 모습.
러셀2000지수는 지난 한 달간 7.9% 상승했고, 이틀 연속 2% 이상 상승.
지난주 발표된 고용 보고서 이후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이 커진 데다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중소형주들이 뒤늦게 랠리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이날 옐런 재무장관은 "강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내려오는 길을 보고 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또한 앞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은행들의 통합이 더 나올 수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 부문은 금리 상승과 원격 근무 등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
미국의 4월 무역적자는 746억달러로 전월보다 23% 급증.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수입은 전달보다 1.5% 증가한 반면, 수출은 3.6% 감소하면서 적자폭이 확대. 적자폭의 확대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을 낮출 수 있음.
S&P500지수 내 에너지, 부동산,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오르고 통신, 기술, 임의소비재, 헬스 관련주는 하락.
캠벨수프의 주가는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원자재와 운송비 증가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9%가량 하락.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파트너쉽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3% 이상 하락.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소됐다는 소식 이후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 모델3 전 차종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규정한 보조금 전액(7천500달러)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 이상 상승.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1.3%,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8.7%.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14%) 하락한 13.94.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 수준.
달러 강세, 연준이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급하게 소환.
호주중앙은행(RBA)에 이어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자극할 것으로 우려.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125보다 0.05% 상승한 104.178.
달러화는 140.2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9.684엔보다 0.556엔(0.4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693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919달러보다 0.00016달러(0.01%) 상승.국제 유가 상승, 중국의 수출 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으나 중국의 원유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지지.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
7월 인도 WTI 가격은 전날보다 79센트(1.10%) 오른 배럴당 72.53달러.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69% 상승한 배럴당 76.82 달러.
유가는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상승.
다만 중국의 5월 원유 수입은 5144만톤, 하루 1216만 배럴로 전달보다 17%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 증가.
"중국의 수요 둔화가 최근 원유 시장에 가장 큰 우려였다는 점에서 원유 수입의 회복은 원유시장에 일부 안도감을 제공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정제 활동이 증가한 점은 유가 상승에 일조.
미 EIA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5만2000배럴 줄어든 4억5920만5000배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0만배럴 증가와 달리 깜짝 감소한 것.
휘발유 재고는 274만5000배럴 증가한 2억1881만5000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507만4000배럴 늘어난 1억1173만1000배럴.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20만 배럴 증가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휘발유 재고와 디젤유 재고는 늘었지만, 전문가들은 정제 가동률이 높아진 점을 주목. 지난주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은 95.8%로 직전 주의 93.1%에서 상승. 월가 전문가들은 93.6%를 예상.
"미국의 정제소들이 정제 활동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다. 이는 정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고 사람들이 언급해온 것보다 더 좋다는 점을 보여준다"
국제 금값 하락,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상승에 하락.
8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56.30 달러로 1.27%나 하락.
미 국채 하락, 다음주 6월 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 사이클을 중단할지, 호주나 캐나다중앙은행처럼 깜짝 금리인상에 나설지 주목. 두 중앙은행이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지적하면서 금리인상과 동결을 번갈아 하는 스톱앤드고(Stop and Go) 방식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경계심.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8.90bp 상승한 3.78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30bp 오른 4.54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50bp 상승한 3.94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3.4bp에서 -75.8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ECB 금리 인상 전망 속 하락
ECB 금리 인상 전망 속 하락.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미국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 속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감.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19%) 하락한 460.8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1.88포인트(0.2%) 내린 1만5960.5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21포인트(0.09%) 빠진 7202.7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76포인트(0.05%) 내린 7624.34.
독일의 산업생산은 4월 전월보다 0.3% 늘어나는 데 그치며 월가 전망치(0.6% 증가)를 하회.
또 지난달 중국 수출액은 283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5%나 줄어들 것으로 확인.
예상보다 부진한 각국의 경제 데이터로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내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 속에 STOXX 600 지수는 이번 주 내내 박스권 등락을 거듭.
시장은 미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을 쉬어가는 반면, ECB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
이날 네덜란드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클라스 크노트 ECB 정책위원회 위원은 6월과 7월 최소 두 차례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이 필요하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유지되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해 시장의 긴축 우려를 키움.
섹터별로는 헬스케어 섹터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에너지·금융·유통 섹터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
특징주로는 글로벌 패션그룹 인디텍스의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으며, 5월 봄/여름(SS) 컬렉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에 주가가 5.7% 뛰며 6년 만에 최고치에 바짝 다가섬.
지난달 유로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가 크게 하락했지만 장세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함. 소비자 기대치의 하락이 ECB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행보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풀이.
이날 발표된 ECB의 4월 월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난 3월의 5%에서 4.1%로 낮아졌으며, 향후 3년 기대치는 2.9%에서 2.5%로 하락해 ECB의 중기 목표치에 근접.
유로존의 5월 인플레이션은 6.1%로 전달의 7.0%에 비해 약화하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도 시장의 예상보다 둔화한 5.3%.
이에 앞서라가르드 ECB 총재는 “물가 통제가 회복될 때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면서 근원물가가 정점에 달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강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반등했지만 강세 폭은 제한.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온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에 따라 추가 강세가 제한.
중국증시, 수출 부진에도 부양 기대에 혼조
무역지표 부진 속 혼조 마감, 창업판 3년래 최저.
수출 부진에도 부양 기대감.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2포인트(0.08%) 오른 3,197.76.
선전종합지수는 3.34포인트(0.17%) 하락한 1,995.28.
창업판은 34.91포인트(1.61%) 하락한 2129.90.
창업판은 종가 기준으로 2020년 5월 29일 이후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5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
5월 수출이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 전문가 전망치는 1.0% 감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하며 예상치(8% 감소)보다는 양호.
전자기기 수출 수요 약화 여파에 반도체 수입이 15.3% 가량 감소한 것이 우려 요소.
무역수지는 658억달러 흑자로 시장 예상치 968억달러 흑자를 하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경제지표 부진에 부양책을 꺼낼 것으로 기대.
SCMP에 따르면 홍콩 핀포인트 에셋 매니지먼트는 중국 수출 부진과 관련해 "세계 경제가 둔화함에 따라 중국이 내수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하반기 세계 수요가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 역내 소비를 부양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졌다"
도이체방크도 정부의 추가 완화가 악화하는 기업과 소비자 전망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다이와 캐피털 마켓츠는 부동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단기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미·중 관계 회복 시도와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소식은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수주 안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고,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대비 1.3%포인트 높은 5.6%로 제시.
상하이 증시에서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업종이 상승했고 음료, 레저용 제품 업종은 하락.
선전 증시에서는 항공 화물 운송 및 물류, 호텔·레스토랑·레저 업종이 크게 올랐고 복합 공익 사업체, 우주항공 및 국방 섹터는 하락.
배터리 대장주 CATL(300750.SZ)이 5% 이상 하락하는 등 배터리, 자동차 관련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인 반면 금융주들은 전반적으로 강세.
거래대금은 상하이 3198억, 선전 4834억 위안으로 총 8032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14% 가량 급감.
외인 자금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 후구퉁 거래는 16.77억, 선구퉁 거래는 8.34억 위안으로 총 25.11억 위안 순매수.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2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위안화 환율은 이날도 상승세(가치 하락)를 이어가는 중.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21위안 올린 7.1196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
일본증시, 최근 강세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최근 강세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둔 경계 심리도 작용.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93.04포인트(1.82%) 내린 31,913.74.
토픽스 지수는 29.98포인트(1.34%) 하락한 2,206.30.
지수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한 뒤 장중 하락했다. 닛케이가 전일까지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날 반발 매도 압력이 나옴.
특히, 다음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둔 경계 심리도 작용.
세계 반도체시장이 올해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증시 약세 요인이 됨.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연간 매출이 5천151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0.3% 줄 것이라고 전망.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 제품 및 정밀 기기가 약세 흐름을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4.14.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1% 내린 139.177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크게 밀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소형주들이 랠리에 동참하는 것도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 연준의 금리 중단행보에는 다소 후퇴하는 양상.
"주가가 크게 상승한 후 가파르게 하락하는 대신 계속해서 소폭 오르는 데 그치는 것은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신호다. 떨어지기를 거부한다는 사실은 매우 낙관적이다. 보통 큰 폭으로 상승한 후 시장이 밀리는 것을 보게 되는데 시장이 밀리지 않고, 횡보하면 이는 나에게 매우 강세인 신호다"
"소형주들은 전통적으로 광범위한 경제 환경을 보여주는 길잡이였다. 소형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경제가 헤드라인이 시사하는 것보다 더 탄력적이거나 침체가 당초 예상보다 더 완만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시장은 뉴스를 먼저 반영하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러셀2000으로의 유입이 계속된다면 이는 시장에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
"(6월 금리 인상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다.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면 계속해서 경제가 과열된 상태를 보이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견고하게 나올 시 7월 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
“호주와 캐나다의 금리인상 재개 서프라이즈는 과거 금리인상을 멈췄다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다시 재개한 스톱앤드고(Stop and Go) 방식의 통화정책의 부작용을 상기시켰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어려웠던 선례가 있는 만큼 정책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에 깔렸다.”
“연준이 조기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더라도 진정한 중단이 아니라 그냥 건너뛰는 것처럼 보인다”
연준 금리 인상 행보 주목, 대형주 하락, 중소형주 강세.
호주와 캐나다 금리 인상에 부담감을 느끼는 가운데 결국 다음 지표를 기다려야 할 상황.
옵션만기일 변동성 외인 역할이 중요. 지속해서 사들인 선물 행보 다소 염려.
장기 포지션은 긍정적으로 기대.
우리 시장 하락 출발 하겠지만 장중 반등 기대하는...
차익물과 기대감 공존...
옵션만기일 공방 거칠게 나오며 외인 양시장 대량 매도로 압박. 네마녀의 날 약세장 연출.
코스피 2600 지킨 것이 신기할 정도.
금융투자가 코스피를 방어하고, 개인이 코스닥을 방어했지만 결국 무너진...
외인 선물 강력 매수로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로 동시호가에 꺾어버림.
양지수 낙폭은 적었지만 상승세는 코스피 외인 3거래일 연속 매도로 꺾이는 모양새.
코스닥은 금융투자 4거래일 연속 방어에도 무너짐.
이 후유증이 내일과 월요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 코스피, 나흘 만에 약세…코스닥 880선 내줘
- 6월 들어 2차전지 '강세'…반도체 '주춤'
- 2차전지 외면했던 기관도 돌아서
- 반도체 vs 2차전지 시소게임 계속
[머니투데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피가 하락했다.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6월 FOMC(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를 앞두고 불안 심리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5(0.18%) 포인트 내린 2610.8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600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 확대와 장 막판 외국인 선물 매수가 확대되며 지수 낙폭이 축소돼 2600선을 지켰다. 오후 4시 기준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9억원, 317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92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임지수 반등과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HMM과 팬오션 등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운수창고업은 1%대 상승했다. 유통업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 등 상사 기업들 강세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였다. 보험과 기계도 1%대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 의료정밀, 증권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서비스업, 섬유·의복, 의약품, 종이·목재, 전기·전자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을,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삼성SDI, 기아는 약보합권에 LG화학, 셀트리온, 카카오는 1%대 약세에 머물렀다. NAVER와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불안은 최근 일부에서 진행되고 있던 차익실현 욕구를 확대했다"며 "그동안 한국 증시를 견인해왔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 출회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총 상위 단에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대형주들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며 "6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추가 인상 우려도 시장에 유입되고 미국 시간 외 선물도 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순매도 영향에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03.7원에 마감했다. 장중 달러 인덱스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876.13에 마감
- 외국인 2332억원 순매도…기관도 4거래일만의 '팔자'
- 캐나다 금리인상 기조 전환 속 투심 냉각
- 마녀공장 '따상'… 석경에이티, 저평가 2차전지 기대에 上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7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 거래일보다 4.59포인트(0.52%) 내린 87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878.8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880선을 탈환하지 못한 채 871.50까지 밀렸다. 다만 개인의 순매수 덕분에 지수는 장 막판 하락폭을 줄이며 876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이 2332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던 기관 역시 201억원을 팔았다.다만 장 막판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566억원, 255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매도 폭은 줄였다.개인만 2569억원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345억원 매도 우위로 총 2477억원의 순매도가 나타났다.
투심은 뉴욕증시부터 좋지 않았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3665.02에 마감했다.
하지만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하락한 4267.5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9% 내린 1만3104.89를 기록했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지난해 8월과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날은 고점 부담에 반락한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투심에 영향을 줬다. BOC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기존 4.50%에서 4.75%로 25bp(1bp=0.01%포인트) 올렸다.
BOC는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 인상 중단 신호를 주며 올해 1월과 3월, 4월 실제 4.50% 동결 모드로 돌아섰다. 그러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정책 목표치(2.0%)를 한참 웃도는 4.4%까지 올라가면서 금리인상기조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93%, 0.60%씩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거래일보다1700원(2.30%) 내린 7만2300원에, 엘앤에프(066970)는 1만500원(3.76%) 밀린 2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날 상장한 마녀공장(439090)은 따상을 기록했다. 마녀공장은 공모가(1만6000원)의 2배인 3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30%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마녀공장은 지난달 22~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올 공모주 중 최고 경쟁률(1800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2000~1만4000원) 상단보다 높은 1만 6000원에 확정했다.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힐’로 이름을 알린 엘앤피코스메틱이 2018년 마녀공장을 인수해 지난해 말 기준 76.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석경에이티(357550)도 이날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전 거래일보다 1만3800원(29.81%) 높은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평가된 2차전지주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석경에이티는 2차전지 소재들의 한계점 타파, 국산화로 독과점적 위치 선점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다른 2차전지 소재 기업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960개 종목이 내렸다.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11억41만주로 3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8조8556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은 횡보 장세 지속하는 중... 양시장 모두...
러, 미국 유럽 항공기 영공 통과 금지 시킨 뒤 인도·중국 항공사들 빈 틈 메우며 반사 이익...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의 책임을 물어 각종 제재를 가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서방 국가 일부 항공사의 러시아 영공 이용을 금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 영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미국, 유럽, 일본 항공사들은 일부 노대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막한 우회 비용을 부담.
미국 항공사들은 러시아 영공을 거친 항공기들이 미국에 착륙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 중.
러시아 영공을 이용한 항공사들은 러시아에 비용을 지불 중.
반전없이 가라앉는 중.... 오후장 위험 신호 ...
외인 매도량 급증... 개인들 양시장 매수로 용기를 가져가는...
일본 시장도 급락....
외인들 탈출 분위기... 우리 시장에서도...
나스닥 선물 0.42% 하락
원화 약세 주춤거리자 다시 증시는 하락 멈추는...
반전해 올라오는...
역시... 타이밍 잡는 거는 굿....ㅎ
금리 관련 발작만 나오면 심하게 요동치는 아시아 시장 분위기...
한국 시장은 옵션만기일 네마녀 공포도 함께 자리....
하지만 일본 추락세의 절반 수준의 코스피... 코스닥은 0.84% 하락 중...
금양 8.4% 급등세... 외인 강력 매도에도 난리치며 올라가는 중...
코스피는 빠르게 낙폭 줄여오는.... 코스닥은 올라오다 중간에서 횡보...
하이닉스로 외인과 기관 매수... 삼성전자로는 외인, 기관 매도...
마감에서는 이 둘이 뒤집힘. 외인 삼성전자 매수, 하이닉스 매도로.,...ㅋ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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