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출처 : 여성시대 ㅍㅌ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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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재열이가 모순을 찾아냈고 입원한다는 소식에 기뻐서 울며 짐을 쌈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EA03F5DDF209B29)
그 때 재범이 다가와서 뭔가를 줌
[재범] 자, 내가 이거 깜빵에서 먹고 싶은 밥 애껴 가면서.. 밥풀로 만든거야
받고 울지마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1F03F5DDF209C2A)
가성비 선물 받고 감동받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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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희망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희망을 버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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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아 조박사가 재열이 이번에 병원가면 진짜 낫는대매!
울지마
이번에 엄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림 ㅜ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99BDF53F5DDF209F29)
재열의 방에서 동민과 해수는 주사를 준비하고,
신나서 재열이랑 셀카 찍는 수광
[수광] 웃어 장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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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열] 너 나한테 형이라고 안 해?
[수광] 유명한 작가랑 사진 찍었다고 자랑해야지~~
[재열] 해수야 얘가 나한테 형이라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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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이 싸가지 없는 놈을 그냥 한대 확 패버려?
[수광] 패기만 해 아주 내가 두 배로 갚아줄테니까
[동민] 아이구 그냥 주댕이들만 살아가지고서는
자~~ 주사 놓는다~~
이제 잠이 좀 올거야 그럼 좀 자
수광아, 나가자
[수광] 싫어! 여기서 잘거야
그러나 수광이 머리 때리는 동민ㅋㅋㅋ 나이스샷
[동민] 맞아야 말을 듣지
그것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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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이는 해수를 끌어당겨서 볼에 뽀뽀함
그러자 해수는 들고 있는 고무줄을 수광이한테 튕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수] 이게 미쳤나 이제 임자있는 몸이야~
[수광] 긴장해라 장재열 ㅋㅋㅋ
[재열] 형님 얘 꼴보기 싫어요
[동민] 미안한데 난 너보다 수광이가 더 좋아~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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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자~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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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약에 취해 졸린데도 어딘가를 보는 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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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강우가 보이는구나
[재열] 니가 말한 것처럼 강우가 저기 있구나... 해
[해수] 잘 하고 있어.. 잘 하고 있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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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ㅜㅜㅜㅜㅜ 이제 그만 좀 나와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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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여기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와 처제
어머니하고 언니까지 여기 와 큰 소리 나게 하지 말구
나... 처제가 싫어하는 술 끊었어
가족들 노력하는 거... 좀 알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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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해수는 말없이 돌아감
[소녀] 언니! 기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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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 왠일이냐 남일에 그렇게 따뜻하게
[소녀] 니가 떠날까봐! 내가 니 말 진짜 잘 들어줄거니까 나 버리지마?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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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수광이 활짝 웃는데 하... 좀 소름.... 할많하않..... 소녀 진짜 불쌍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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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 이제 강우를 떠나보낼 때가 됐다 그치?
[재열] 네
[동민] 16살 때 네 형을 범인으로 지목할 수 밖에 없었던 네 자신을 이해해야만 지금의 강우를 떠나보낼 수 있어
잘잘못을 떠나 16살의 네 행동을 이해 못하면, 강우 또 나타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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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열]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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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이는 먼저 나가고, 재일이한테 문자가 왔어... 해수 엄마로부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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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엄마] 재열아 나 해수엄마다. 부탁한다. 우리 해수 잡지마.
난, 니가 아파도, 그렇게까지 이기적인 앤 아니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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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병원에 같이 가고 싶지만 따로 가야 하는 거 알지?
[재열] 어
[해수] 그리고 병원에서 만나면 서로 모른 척 해야 하는 거 알지?
[재열] 징계 받은 의사, 퇴직까지 당하게 하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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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아유 말마다 촌철살인이지~
[재열] 그래서, 싫어?
[해수] 아니~ 좋아 죽겠어
이제 뭐 해수한테 뽀뽀는 일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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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음... 오늘 강우 만나면 꼭 전해 줘
그동안... 많이 외로웠을 내 남자를 지켜 줘서.. 내가.... 많이 고마워한다구...
그리구 이제는 자기 곁에 내가 있으니까... 편안히 가라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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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열]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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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안아주는 해수와 재열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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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강우한테 줄 내 선물은 차에 있어. 잘 전해주고~
[재열] (끄덕끄덕)
[해수] 먼저 가
[재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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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는 재열의 표정은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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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시간이 되어서 자기 병실로 돌아온 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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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침대에 강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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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역시... 피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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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운듯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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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강우 옆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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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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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열] 강우야, 발 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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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발을 씻겨주는 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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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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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다리와 발에 있는 상처... 깨끗하게, 조심스럽게 씻어주는 재열이...
마치 자기의 옛 상처를 깨끗하게 닦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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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닦고 양말에 신발까지 신겨 주는 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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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는 감동을 받은 건지... 이별을 직감한 건지... 눈물을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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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열] 우리 애인이... 선물을 아주 잘 골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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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작가님... 이제 나.... 오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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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 연기 봐....
이제 마지막회만 남았다 !!
첫댓글 진짜 강우 신발신겨주는 장면은 명장면ㅜㅜㅜ오열이야 볼때마다 눈물나
ㅠㅠㅠㅠㅠㅠ눈물 흘렸다..... 발씻겨주는거 왤케 슬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