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웨스트 피나클 마운틴!
저번 사진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새벽녁에 맞이한 새털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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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
그런데 등산로 입구가 일시적으로 폐쇄한다는 안내판이 가로 막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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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몇 사람들이 영문을 몰라 서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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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래로 내려가니 등산로가 또 있네요. 그래서 드디어 등반 시작!
역시 이곳도 오르막이 거의 돌길로 이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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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가까이 와서 만난 미국 아가씨 둘!
땀을 비오듯 흘리고 올라오더니 힘든지 그냥 내려갑니다. 에구!~ 다 왔는데!!...
등반길에 만난 멋쟁이 미국아저씨!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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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이나 동쪽이나 정상은 마찬가지네요. 경치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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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봤던 집이네요.
모두들 숲속에 콕콕콕콕 박혀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그린벨트가 없는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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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건너편에 놀이터가 있네요. 가족이 모여 즐기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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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주차장에서 자전거 트레킹하는 젊은이들을 또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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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 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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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하기 위해서 서있는데 우회전 하는 차가 현대 쏘렌토네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찰칵! ㅋㅋ 한국차 무지 많이 봅니다.
630번 east university ave가 집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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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번 freeway가 공사중이네요. 이런 모습도 재미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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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용품 파는 곳!
자주 지나다니는 숲길로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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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이 끝나자 마자 UALR 건물 뒷쪽의 기숙사가 나옵니다.
기숙사 뒤 쪽문이 바로 우리가 사는 아파트옆 쪽문과 마주 보고있어 아들은 매일 차없이 이 쪽문을 이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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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후 울신랑 "이제 내려가자" 하는 소리를 듣고 열심히 사진 찍다 벼락같이 사람들 따라 내려오니 글쎄 신랑이
안보입니다. "east로 내려가자" 하는 소리를 그냥 "내려 가자"로 듣고 가다 서로 방향이 틀렸지 뭡니까.
그래서 국제미아가 될 뻔 했음! 으~앙!
내려오면서 올라오는 몇몇 사람들에게 빨간모자에 짧은바지 입은 남자분 못봤어요? 우리 남편인데요...
어설픈 영어로 물어보니 못봤답니다. 글쎄~
크다큰 강아지 데리고 올라오는 미국 남자에게 질문하자 나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묻습니다.
'사우스 코리아'라고 소개하자 우리나라 말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네요.
그 한마디가 어찌나 반갑던니 나이스 미 투!! 하면서 큰 제스춰를...ㅋㅋㅋ
우리 교민들이 알칸사에서 70여 군데 주유소 및 식당을 하고 있어서 인지 '코리아'라고 하면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답니다.
신랑은 뒤전이고 그럼 이렇게 만났으니 사진 한장 찍어 드릴께요 했더니 폼을 잡아 주네요.ㅋㅋ
울신랑 내가 안보이자 방향을 바꿔 내려오다 이분에게 혹시 "아시아 여자" 한사람 안내려갔냐고 질문했다네요
결국 다 내려와서 상봉했습니다 ㅋㅋ
첫댓글 아이구~만나서 다행이다..
핸드폰으로 연락 안하나?
내 아직 핸드폰 없다 영희야~ ACE 당장! ㅋㅋ 곧 구입 예정임.
지나고 보니 아쉽네. 미국아저씨 사진 보내주게 메일 물어봐야 되는데...
신랑 잃어버렸다고 정신이 없어 못 물어봤네.
접때 대경이가 이왕이면 잘생긴 미국남자 알아서 영어배우면 빨리 는다고 했는데...
만나지는 못해도 펜팔로 하면 쑥쑥쑥~ 늘지 않을까? 왜 그 순간에 그 생각을 못했지
아이고!! 아쉬워라!!~~~ ㅋㅋㅋ
금애 너거 신랑 그냥 봐줏나? ㅋㅋ
내려가다가 한 번씩 뒤도 돌아봐야지..
돌아보다가 뒤따라 내려오지 않으면 기다리던지 아니면 다시 올라가야지
너거 신랑하고 같이 다니지 마라...
근데, 신랑 아니면 같이 댕길 사람도 없네 ㅋㅋ
안그래도 울신랑 얼굴이 벌~게가지고 내려왔더라.ㅋㅋ
나는 벌써 내려갔는가 싶어 달음질쳐 내려왔고 이 사람은 east로 가다가 다시 올라가 west로 방향을 바꿨으니
못만날 수 밖에... 그런데 웃긴건 내려오면서 나를 계속 부르니 만나는 사람들마다 막 웃더라나....치!~
마눌님 귀한 줄 모르니 인제부터 따로...ㅋㅋㅋ
혹시 신랑이 너 눈에 안보이기에 혼자 미소짓고 내려온건 아닐지 ㅋㅋ . 어짜피 밑에서 만나는데 얼굴 벌~게 질거 까지야. 이제 막 시작한 등산인데 애로사항이 있네
때로는 상념에 잠겨 여시 같은 마눌님이 옆에 있었는지도 모를 때가 있나 보옵니다! ㅋㅋ
금애야! 이번에 올린 사진에 금애 사진은 없네? ㅋㅋ
금애가 올린 글과 사진 보면서, 미국생활이 부러운 친구들 많겠다!
민일아 안 그래도 안보이길래 휴가가서 아직 안왔나? 했네.
내 얼굴 질릴까 싶어 이번에는 뺏단다. ㅋㅋ
정착이 되고 칭구들이 놀러오고 하면 정말 좋을텐데...
이곳에서는 10시간 정도 운전하면서 여행 갔다 오는 것은 흔한 일이란다.
옆동네 텍사스도 그 정도 걸리거든. 이곳에 온 유학생 한사람 임시 한달 렌트비가 500불 이란다.
다른 주에 가서도 차량으로 모두 움직여야 되고하니 보통 그 정도의 시간은 할애하네
또 대륙을 횡단하면서 곳곳마다 구경하고 다니니까 차를 가지고 가지 않을 수도 없지..
금애야!
오히려 오십 넘어...외국에가서 잘 적응하니 넌 체질이다!
순조로운 생활을하고 있어니 더욱 반갑네!ㅋㅋ
햄아~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없는게 너무나 많단다.
실랑이 울매나 독한지...ㅋㅋㅋ
오기전 2년이 내 인생의 황금기 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