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된장

[홍석순/(남도행운아)]

2월 24일 음력 정월 스므 여드래

임오일 말의날 정월 장 담글 마지막날

겨울에 군산에서 맹글어놓은 메주 20키로가

있는데 2월 24일 간장을 담글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장모님이 병원에 입원 하여

담글수가 없네 홍서방 메주가 아까우니

장수 가지고가서 된장 이나 담게 한다

간장 안 담그시고요 바로 된장을 ~

잉~ 간장 담근 메주로 된장 담는것보다

바로 막된장 담그면 더 맛나고 영양가있어 한다

간장은 작년에 담근것 많이 있으니 걱정말고

장수가지고 가서 막된장 담아 ~

그래야 자네 여친들 여름에 오면 조금씩 퍼주지 한다

그래서 레시피 알아오고 오늘 장수에 비도 오니

메주를 으께어 말 린다

아래집 아즘씨 내가 24일 간장 담궈줄께 막된장 하지 말라고 했어도

더 맛있고 영양이 많다는 막된장 맹글 려는

제1차 관문 메주 으께기 하고 말리는중

[천향수(비오리)]

착한 사위 ㅎ

[홍석순/(남도행운아)]

안 착해

[임재실(은평)]

그럼 막장이 되는거넹. ㅎ

[홍석순/(남도행운아)]

응ㅡ막된장

[이강희(구리시)]

아줌씨들보다 더 잘해요~
량이 제법 많네.
맛깔나게 담그셤~~ㅎ

[홍석순/(남도행운아)]

콩 20키로 로 메주 했어
강희야 한번 들려

[김남일(단테)]

ㅎ 막된장 이란게 그런거군~~하여간 장모사위사랑이 깊은건지~딸을 위한건지는 모르겠으나~사위가 하길좋아하니 누가 말리것시유~~

[홍석순/(남도행운아)]

그러게나ㅡ*^^

[이병현(부산)]

장수에 사는갑다
익산서 부산갈적에 들러볼까? ㅎㅎ

[홍석순/(남도행운아)]

전화하고 한번 들리시게
익산은 자주가나?
익산에 이병천 이라고 1년 선배가 사는데
내번호 010 2173 9668 이라네

[이병현(부산)]

지금 약촌오거리에서 산업단지공단 비즈니스센터서 노가다 중이라네
5월 말 준공

[홍석순/(남도행운아)]

그럼 5월 말 까지 주말부부?
군산 장철수
장수 홍석순
익산 이병헌
전북 주말부부 끼리 함 뭉처봐ㅡ*^^

[홍석순/(남도행운아)]

3월에 진안으로오는 박칠봉 하고
금산 으로 오는 응우 까지
5명이 뭉치자ㅡ*^^

[이병현(부산)]

평일은 가능하네...
근무 마치고
토.일요일은 부산집 군포본가 가야 하기 때문에
010-3833-0071 내전번이네

[이강희(구리시)]

전국 친구들
일거수일투족~~
싸그리 꿰차고 있구먼.ㅎㅎ

[고영민(아라할매)]

참말로 대단하십니다~~

[홍석순/(남도행운아)]

영민아ㅡ*^^

[조선희 (요요)]

암튼....대단햐~

[홍석순/(남도행운아)]

어디 대단한게 선희만 하겠나ㅡ*^^

[박경희(고양)]

왜 또말려야해~~

[홍석순/(남도행운아)]

메주로 간장을담아 물러지면 건져서
된장담는데 막된장은 메주가 단단해서
물로씻어 조금 부드러울때 깨서 말린 다음
방아간에가서 빻궈서 찹쌀 밥 해서 소금넣고
메주가루랑 버물러서 된장 맹근다
고추장 만들듯이 영양가가 더많아

[손영운(서대문)]

오랫만에 보는 메주......반갑기도하고 옛생각이 나기도하네.

[홍석순/(남도행운아)]

겨울에 군산가서 장모님이랑 맹글었지ㅡ*^^

[홍석순/(남도행운아)]

내는 못판다
지난 3년은 장모님과 같이 담궜지만
당진댁 성애가 된장은 맛나게 담궈
구매는 그쪽으로 알아보고 나는 장수 들리는
친구들에게 친정오래비 가 주듯이 조금씩
맛보게 줄뿐ㅡ*^^

[이순옥(그린)]

아짐씨덜보다 더 살림9단 아재 ㅎㅎ
이젠 막장꺼정 도전을? 맛나게 담궈놔^~^

[홍석순/(남도행운아)]

잘담궈놓을께

[차인숙(샤벳)]

하여간 대단한 석순씨 내는 이때꺼정 된장 고추장 혼자 담궈본적이
없어 엄니 돌아가시고 몬담그고 있는데 언제 함 배우러가야 할것같으요

[홍석순/(남도행운아)]

인숙아 언능 내려와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