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제가 된 러쉬 비누 글들을 보고
러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오늘 외출하는데 코엑스 매장 말고는 오프라인 매장을 몰라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보던 중 이 글을 발견~
러쉬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은 저와같은 분들을
위해 퍼왔습니다. ^^
러쉬가 영국제라니... 막 정이 갑니다 ^^;;
(근데 오프라인은 명동, 압구정, 코엑스 말고 어디있죠?? 결국 원하는건 못찾구 ㅠㅠ 검색의 지진아)
지금 러쉬 매장은 러시아워! 러쉬 매장 방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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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매장에는 치즈 덩어리처럼 보이는 비누 외에도 샴푸, 보디제품, 입욕 제품, 스킨케어 제품 등 피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우선 제가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동글동글한 모양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만드는 발리스틱이다.
발리스틱은 욕조 목욕을 할 때 물에 풀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주요 성분에 따라 다양한 테라피 기능까지 얻을 수 있다. 색깔도 파랑, 빨강, 핑크, 하얀 색 등등 아주 다양했는데, 실제로 물에 풀었을 때 물색이 보이는 것과 같은 색으로 바뀐다고 하니 새롭고 재미있는 목욕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아주 유익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나는 계피와 생강으로 만들어 근육통을 풀어주고 감기기운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는 HOT JAVA라는 발리스틱을 구입했다.
이외에도 분쟁 국가에서 나는 오일을 원료로 사용해 세계평화를 기원한다는 뜻을 지닌 WORLD PEACE 발리스틱, 수면을 도와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불면증 케어에 효과가 있는 발리스틱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제품들이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와 기분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누릴 수 있겠다.
러쉬의 버블 제품은 고체 타입이라는 점이 아주 독특했다. 고체 타입의 버블을 샤워기 밑에 놓으면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살의 수압 의해 거품이 생성됐다. 아주 적은 양을 넣었는데도 정말 많은 거품이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다. 리퀴드 타입의 버블은 양 조절이 어려워서 항상 중간에 다시 넣고 손으로 풀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냥 샤워기 밑에 두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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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비누였다. 탤런트 배용준 씨나 이미숙 씨가 즐겨 사용한다는 페이셜 폼 클렌저, COAL FAC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숯 성분이 들이었어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가꾸어 준다고 한다. 그리고 생화를 말린 노란색 꽃잎 조각이 비누 표면에 가득 붙어있는 FRESH FARMACY는 말린 꽃잎이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떨어져 나와 비누를 사용하며 꽃잎의 감촉과 효능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다. 나는 FRESH FARMACY의 외양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덥썩 구입해버리고 말았다.
내가 선택한 비누는 큰 도마 위에서 케이크 커팅 나이프 같은 길쭉한 칼에 의해 즉석에서 토막내졌다. 원하는 양 만큼 자른 후 저울에 달아 가격을 측정했는데, 마치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숍 마스터는 “러쉬 비누는 방부제나 비누 베이스, 화학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시중의 다른 비누보다 좀 더 잘 무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사용 후에는 꼭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러쉬 매장에서는 고체 샴푸, 고체 헤어컨디셔너, 냉동실에 얼려놓고 하나씩 따서 쓰는 팩 타입의 샤워젤까지 정말 다양한 보디, 스킨케어 제품이 만날 수 있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매장을 한 번만 방문해도 러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지 않을까? 러쉬의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면서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재미있는 제품 컨셉, 피부를 너무 사랑하는 제품 마인드에 감동받았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혹사당하는 피부와 몸을 위해 오늘 하루쯤 피부가 좋아하는 러쉬 제품으로 즐거운 스킨 케어 시간을 가져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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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와의 즐거운 이야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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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킨 & 보디 브랜드인 러쉬는 다양한 입욕 제품과 친 환경적인 피부 케어 제품입니다. 그런 러쉬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 꼽히는 세가지 제품, ‘프레시 파머쉬,’ ‘티트리 워터,’ 그리고 ‘핫 자바’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우선 러쉬 제품 전체에 대한 감상은 향이 좋고, 지속력이 오래간다는 것과 제품이 피부에 아무런 자극 없이 순하게 잘 받는다는 점입니다. 향의 탁월한 정도를 따지자면, 몇몇의 러쉬 아이템이 담긴 쇼핑 백에 넣고 이틀 정도 방안에 두었을 때, 방에 마치 향수를 뿌리거나 향초를 켜둔 것 같은 좋은 냄새가 퍼져있었거든요. ‘이게 뭘까? 무슨 향이지?’하면서 방안을 둘러보니 러쉬 백에서 스며 나온 비누 향이 방안 전체에 퍼져있었던 겁니다.
러쉬의 향은 우리가 쓰는 일반 향수의 향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일반 향수의 향이 진하고 강한 개성이 있다면, 러쉬의 향은 생기있고 다양한 향이 조합된 듯한 풍성한 느낌을 주어요. 마치 아로마 요법처럼 러쉬의 향이 퍼지면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러쉬 매장을 방문하였을 때, 러쉬에 대해 설명해주시던 담당자 분께서 러쉬 매장에 올 때는 향수가 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담당자분은 러쉬의 천연 향기가 몸에 스며들어 하루종일 향이 지속되기 때문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고 설명했지만, 조금 지나친 과장이신 것 같아 믿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정말 풍성하고 생기있는 향이 하루종일 저와 함께 머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했지요 그래서 기분이 우울할 때나 피곤할 때, 러쉬 제품으로 목욕이나 세안을 하고 나면 정말 기분이 달라집니다. 피부도 좋아하고, 기분도 리프레시되어 러쉬는 일석이조의 뷰티 아이템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러쉬가 좋은 또 다른 이유를 좀더 덧붙이자면, 피부에 부담이나 자극 없이 순하고 부드럽게 잘 맞으면서도 케어의 효과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번들번들 복합성 피부를 가진 저는 조금만 관리를 소홀이 해주어도 얼굴에 피지나 노폐물이 쌓여 뾰루지가 쉽게 생겨요. 하지만 러쉬 제품을 사용한 뒤로 피지컨트롤 기능이 있는 러쉬의 비누와 워터 덕분에 피부가 촉촉하고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자, 제가 러쉬의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지 너무 궁금하시죠? 그럼 지금부터 제가 러쉬와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 보따리를 풀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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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가득, ‘프레쉬 파머쉬’로 향기나는 세안을 하자!
최근 저에게 피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는 러쉬의 ‘프레쉬 파머쉬’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프레쉬 파머쉬는 노란색의 꽃잎 표면에 잔뜩 뿌려진 고급스러운 페이스용 비누에요. 이 제품은 티트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지컨트롤 기능으로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데요. 저는 복합성 피부를 가진 여성으로써, 러쉬의 프레쉬 파머쉬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프레쉬 파머쉬는 일반 지성용 비누들처럼 빡빡 시원하게 씻기는 느낌은 덜하지만, 신기한 것은 세안 후 촉촉하고 유수분 밸런스가 자연스레 맞추어 진답니다. 또한, 세안 후 당기지도 않는 적당한 편안함을 피부에 준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기존에 쓰던 지성용 비누들은 노폐물을 완전 씻어준다는 느낌은 강하게 주었지만, 세안 후 나타나는 당김 현상이 나이가 들수록 심해져 5분 내에 바로 스킨, 로션을 질퍽하게 얼굴에 발라야지만 편안함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러쉬의 프레쉬 파머쉬를 쓴 다음에는 세안 후 10분, 20분, 30분이 지날수록 피부가 점점 더 편안해집니다. 당김 현상도 없구요. 그냥 비누 하나만으로 피부의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그런 마술을 부리는 것 같은 러쉬만의 놀라운 기술력이 느껴졌습니다.
참! 사용상의 재미도 빠뜨릴 수 없네요. 프레시 파머쉬를 사용할 때 표면에 붙어 있는 말린 꽃잎들이 하나 둘씩 떼어지면서 얼굴과 마찰을 하는 느낌이 재미있기도 하고, 아주 약하지만 마사지나 각질 제거 효과까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러쉬 같은 천연 비누들의 경우, 비누 베이스나 화학 물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잘 무를 수도 있을 거라는 걱정을 했는데, 직접 사용을 해보니 사용 후 건조된 곳에 보관만 잘 하면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며 오래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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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리 워터’로 상쾌한 피부 지수 만들기!
티트리 워터가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좋다는 말은 여러분께서도 다 아시죠?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오일 형태이거나 티트리 함유 가공품 이여서 완전 내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러쉬에서는 마침 티트리 워터라는, 제가 그 동안 찾고 있던 바로 그런 타입의 제품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전 이것을 보자마자 ‘아, 이것은 내 꺼다’ 하는 욕심을 콕 찍었지요.
직접 사용을 해보니 사용 감이 더 좋았는데요. 우선 이 제품도 바를 때 나는 향은 정말 좋았습니다.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할 수 있는 워터라 굳이 화장 솜이 필요하지 않았구요, 사용하기도 간편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상의 편리함과 제품의 탁월함을 두루 겸비한 제품이라서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특히 스킨 대신으로 사용해도 좋고, 피부가 건조하다고 생각될 때 역시 메이크업 위에 살짝 뿌려주어도 수분 공급을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알뜰하게 오래 쓸 수 있는 경제적인 양이라서 좋습니다. 티트리 워터는 정상 피부에서 지성피부까지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너 타입의 제품으로, 수분 공급과 유수분 밸런스 회복, 여드름이나 뾰루지 예방을 위해서 아주 효과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2주 정도 사용해 본 결과, 그냥 물 같은 토너가 아닌 정말 피부 케어 효과가 탁월한 토너 이상의 토너 제품으로 권할 만합니다.
감기를 낫게 해준다는 ‘핫 자바’로 우아한 목욕을 즐기자!
생강과 계피, 마늘을 재료로 하여, 수면을 도와준다는 일랑일랑 오일까지 첨가된 러쉬의 발리스틱 제품인 핫 자바를 소개할 시간입니다. 핫 자바는 단순히 피부가 고와진다던가 하는 수동적인 케어가 아닌 근육통 완화, 불면증 해소, 감기 기운 퇴치 등 약간의 컨디션 케어 기능까지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제가 요즘 피곤하기도 하고, 약간 감기 기운도 있어 제 몸에 가장 알맞은 핫 자바를 선택했는데요. 러쉬 매장에 가시면 몸 상태나 피부 상태에 맞는 케어 기능을 가진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고르는 재미를 느껴보면서 몸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골라 우아하게 목욕을 즐겨보세요.
우선, 핫 자바를 목욕물에 담그면 자연스럽게 탁탁 소리를 내며 물에 녹습니다. 이때, 핫 자바의 핑크 색이 물에 퍼져 욕조 물이 핑크 색으로 변합니다. 핫 자바가 다 녹고, 욕조에 몸을 담근 20분 후에는 땀이 송글 송글 맺히면서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피부를 만져보면 마치 오일이라도 바른 듯이 미끄러져 내리는 게 너무 부드러워져 있습니다.
발리스틱은 종류에 따라 말린 꽃잎 등이 함유되어 있어 녹으면서 꽃잎들이 물 위로 떠오르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게 목욕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홈 스파가 유행인데, 발리스틱이나 러쉬의 버블 바 등을 이용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어려움 없이 집에서 다채로운 스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하루 일 때문에 피곤하셨다면 퇴근길에 러쉬 매장에 들러 발리스틱이나 버블바를 사와서, 몸의 피로를 쏵 날려주는 우아한 목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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