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년내 경제 딥 임팩트" 경영학자 경고 "좀비기업 정리 늦으면 거대한 충격 온다" 70%…대기업·은행으로 전염 -우리나라 경영학자 70% 이상이 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 향후 3년 이내에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90% 이상은 정부와 채권단이 구조조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없다고 답했다. 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구조조정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채권단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고 있는 이중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영학회가 11월 2~6일 국내 경영학 교수 50명을 대상으로 '기업발 경제위기와 기업 구조조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경영학자들은 이같이 답변했다. 경영학자들은 이른바 '좀비기업(한계기업)'의 부실이 개별기업을 넘어서 대그룹과 금융권까지 전이돼 고용·투자·소비 등 한국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박근혜정부 임기(~2018년 2월) 내에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강력한 경제 충격이 닥쳐올 것으로 보는 경영학자가 절반을 넘었다.
韓 생산가능인구 1년여후 감소 시작…이민자 적극 받아야 하나 -이주민 3분의 1은 빈곤…"교육·직업훈련 등 조기 통합정책 중요" 시리아 내전으로 올해 지구촌에서 난민·이민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난민·이민이 유입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역대 최대 난민 유입으로 노동력 공급이 늘어나 경제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유럽 곳곳에서는 난민이나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데 대한 저항이 크다. 독일이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를 감안한 것이다. 독일의 전체인구 대비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현재 61%에서 2030년에는 54%까지 내려간다. 이렇게 되면 현재의 연금생활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 한국도 당장 2017년부터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시작된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3천695만3천명인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내년 3천704만명을 정점으로 2017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층에 진입하는 2020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가능인구는 2030년 3천289만명, 2040년 2천887만명, 2060년 2천186만5천명으로 40년 사이 40.2%나 급감한다. 이에 따라 한국도 난민·이민 유입을 늘리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TPP `국영기업 조항`…공기업 어쩌나 최소 30곳 적용…지방공기업 확장땐 2배 증가 産銀 포함땐 대우건설·대우조선 해외사업 우려 -미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이 지난 6일 공개된 가운데 국영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 제한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TPP 협정문을 뜯어보면 정부 보조 등 국영기업에 대한 비상업적 지원이 적발될 경우 협정 당사국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8일 전문가와 학계 등에 따르면 국내 공기업 중 국영기업 조항을 적용받을 수 있는 대상은 한국전력 및 산하 에너지 공기업 등 최소 30여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TPP는 국내법에 따라 공기업으로 분류되는 곳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도 국영기업 범주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엔저 위력…中서 밀리는 메이드인 코리아 현대경제硏 분석, 日보다 비싼 한국산 제품 4년새 145개 늘어 -중국 내에서 배기량 1600cc 기준 현대차의 랑동(중국형 아반테)과 도요타의 코롤라 값은 비슷하다. 현대차 랑동의 공식가격이 10만5800위안, 도요타의 코롤라가 10만7800위안 수준이다. 문제는 '손톱'만큼의 가격 격차도 앞으로 역전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엔저(円低) 공습으로 일본산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한국산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의 공습'이다. 8일 현대경제연구원의 '한·일 제조업의 대중국 수출단가 및 수출물량 변동'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제조업 2498개 품목(HS코드 6단위 기준) 중 한국산보다 값이 비싼 일본산 제품 수는 2011년 1778개에서 2014년 1540개로 238개나 줄었다. 이에 반해 값이 같은 수준의 제품은 같은 기간 407개에서 499개로 92개 늘었고, 국산이 일본산보다 값이 오히려 비싼 제품 수는 같은 기간 313개에서 459개로 145개나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과 금속·비금속 부문에서 일본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크게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원전산업 메카로 변신하는 경주 신월성 1·2기 9일 준공…내년 한수원 이전에 부동산도 화색 -울산공항에서 동해안 31번 국도를 따라 경주 문무대왕릉이 위치한 북쪽을 향해 차로 30분을 달리다 보면 바닷가에 둥근 돔 구조물 6개가 나란히 나온다. 대형 포탄 같은 아파트 12층 높이 콘크리트 구조물은 월성 원자력 1·2·3·4호기와 신월성 원자력 1·2호기다. 지난 4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봉길리에 위치한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공사 현장은 9일 준공식만 남겨둔 채 상업발전 준비가 끝나 발전소 직원 주차장은 500여 대 차량들로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발전소 인근 읍천항 식당 주인은 "내년 3월 한수원 본사 직원들까지 경주로 내려오면 단체 회식이나 출장 손님들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원자력시설 해체종합연구센터와 원자력기술표준원, 원자력인력양성원 등도 추가 유치해 경북도와 함께 경주를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핵심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시장 과열양상에 경고등 켠 은행권…"대출하기 겁난다" -"9월부터 위험신호 감지…금감원 검사 앞서 심사 자체강화"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상대로 집단대출 실태점검에 나선 가운데 은행들은 이미 한두 달 전부터 집단대출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자율적으로 대출심사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는 주택 분양시장의 위험 징후를 포착하고 자체적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집단대출이 최근 크게 늘어나 점검에 나섰더니 시중은행들이 이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상태였다"며 "은행 측에서 '우리도 대출하기가 겁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밀어내기 분양이 잇따르면 뒤이어 부작용을 나타날 게 뻔하다"며 "관계 당국에서 분양물량 조절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발 경기 둔화로 요약되는 '주요 2개국(G2) 리스크'가 부상한 상황에서 향후 2∼3년 사이 일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입주 포기자들이 또다시 속출할 우려가 있다.
요즘 뜨는 ‘지식산업센터’ 3가지 조건 -역세권 입지 및 편의시설, 특화시설 갖춰야 분양성 뛰어난 지식산업센터 ‘인기 상승세’ 최근 중소벤처기업의 사옥 용도인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의 인기가 꾸준하다. 특히 기업 하기 좋은 입지의 경우는 분양성도 높다. 그러나 공급이 많아진 시장 현실을 감안하면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우선 지식산업센터는 직원들의 편안한 직장생활이 가능한지에 초점을 맞춰야 해 무엇보다 직원들의 출퇴근이 편한 역세권 여부는 매우 중요한 판단요소다. 두 번째는 하루일과 대부분의 시간을 건물 내에서 보내야 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편의시설, 휴식공간 등이 얼마나 짜임새 있게 설계되었지도 잘 살펴야 한다. 세 번째는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특화 요소 도입 여부도 지식산업센터 선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간과해서는 안된다.
<기업> `제2 한미약품` 줄줄이 대기…녹십자·동아에스티 등 美서 임상 진행 -한미약품이 지난 5일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총 4조8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맺으며 초대형 잭팟을 터트린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제2의 한미약품 자리를 놓고 치열한 연구개발(R&D)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극적인 R&D 투자, 복제약 생산에 치중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中서 유명세 `화커산장` 리조트형 쇼핑명소로 2020년 1조4천억 매출 꿈꾸는 SK 워커힐 면세점 내달 확장오픈…롯데소공점 면적 육박 호텔·카지노·공연 어우러진 복합공간 -SK그룹이 운영하는 워커힐면세점이 서울 동부권 대표 면세점을 넘어 국가대표 면세점으로 도약한다. 지난 23년간 면세사업을 운영해온 경험은 물론 SK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국내 최대 면세점 자리를 노리겠다는 것이다. SK네트웍스는 8일 "대대적인 확장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오는 12월 워커힐면세점이 새로 문을 열면 면적이 소공동 롯데면세점에 필적하는 대규모 면세점이 탄생하게 된다"며 "2020년까지 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면세점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총 800억원을 투자해 워커힐면세점의 면적을 현재 대비 2.5배 규모로 키우는 리노베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4805㎡인 워커힐면세점 면적은 확장 후 1만2384㎡(약 3746평)로 대폭 확대된다. 롯데 월드타워점(1만990㎡)을 넘어 롯데 소공점(1만3355㎡)에 육박하는 규모다.
값 싸진 비즈니스석 아시나요?···공급과잉에 판매경쟁 후끈 외국항공사 세일 주도하자 국적기들도 동참 -항공기 비즈니스석 가격이 눈에 띄게 싸지고 있다. 일반석 판매를 통한 수익성에 한계를 느낀 항공사들이 줄줄이 비즈니스석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다 고객 눈높이까지 높아지면서 ‘비즈니스석 좌석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외국항공사들이다. 가을 상용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비즈니스석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특가까지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좌석 판매 경쟁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허니문 수요가 집중되는 10월과 11월에는 비즈니스석 특가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규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활용한다.
<국제> 習·馬 "피는 물보다 진하다"…中·대만 정상회담 핫라인·회담정례화 합의…시진핑, 臺민진당 겨냥해 "독립세력이 최대 위협요소" 만찬장서 고량주로 `회포` -"우리는 뼈가 부러져도 살로 이어진 형제이고 물보다 진한 피를 지닌 가족이다." 중국과 대만의 정상이 분단 66년 만에 처음으로 악수를 나눴다. 7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정상회담을 위해 마주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은 1분 넘게 악수를 하며 전 세계 언론 앞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1949년 분단 이후 양안 국가원수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선 양측이 회담의 상당 부분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하는 데 할애했다. 이번 정상회담이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반중(反中)·독립 성향이 강한 민진당 집권 저지를 위한 정치적 의도에서 마련된 것임을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다이아 24k님~
오늘 1등 출석 축하드려요 ~
오늘도 열공하는 하루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기록하는 오늘님~
월요일 오늘 신나게 출발하는 하루 되세요 ^^
좋은 정보 항상 감사드려요~~^^**
스파쿨링님~
오늘도 왕비재테크와 열공하는 하루 어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레츠고님~
오늘도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 되세요 ^^
잘읽었습니다
캡틴핑크님~
오늘도 기록하고 메모하는 하루를 응원합니다. ^^
@라이징 스타 네!기록하고메모하는하루로시작했는데...
틈틈히기록메모하며마무리할께요
좋은하루되세요^______^
감사합니다~
라이징스타님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리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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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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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잘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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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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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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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 고맙습니다^^*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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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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