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치료제는 백신보다 더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가까운건 백신인데,
세계적인 선도업체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정도입니다.
국내업체에서 백신 자체 개발도 진행중이나
선도 업체들보다 상태가 좀 느립니다.
그래서 백신 개발 업체보다 백신 생산 역량이 있는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영일이 주요 업체들의 백신을 싹쓰리 하는
바람에 약소국가들은 백신 구하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가 중국하고 남중국해와
코로나 백신을 맞교환하는 거래를 한 것은
백신 캐파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줍니다.
선도업체들의 캐파가 많이 부족하고,
백신은 장거리 유통이 쉽지않아
아시아에 필요한 물량은 아시아에서 위탁 생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 위탁 생산 업체들이 대부분
자체 백신 개발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백신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 일양약품 정도입니다.
캐파가 눈에 띄는 회사는 SK바사입니다.
전 년 1억5천만개 가능하다고 보고 Sk케미칼을샀는데, 최근 뉴스는 안동공장 캐파 5억개라고 하네요.
(SK케미칼은 SK바사의 모회사입니다.)
SK바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벡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노바벡스 계약 뉴스가 뜨면서
나닭에서 노바벡스 주식은 많이 올랐는데,
SK케미칼은 뉴스에 꼬꾸라졌습니다. ㅠㅠ
올 가을에는 독감 백신 접종 대란이 예상됩니다.
겨울에 독감과 코로나가 증상이 섞여
구분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 최악이므로
정부에서 보험 접종 대상을 많이 확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올해는 전국민이 모두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쨌거나 독감과, 코로나 백신의 현실적인 생산 캐파가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 봅니다.
SK케미칼 금요일 음봉 데미지로 일단은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정도 추가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매수 챤스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회사 SK바사의 년내 상장 추진도 좋은 재료이고요.
전 처음 28만원 정도,
꽤 괜찮은 가격에 잡았었는데,
뒤에 욕심을 부리다 평매가가 34만원까지 올랐네요.
행여 건드리더라도 제 평매가 아래에서 접근 바랍니다. ㅎㅎ ^^
전 아직 백신주 시세가 끝나진 않았다고 봅니다.
백신주 시세가 끝났다면 코로나 바이오주는
모두 시세가 끝났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은 보유자의 관점에서 본
편향된 의견임을 참고 바랍니다. ^^
첫댓글 백신은 좀 무섭네요 그것도 킬게이츠와 협업했다면
네. 빌게이츠도 SK바사에 투자했죠. ^^ 바이오 주들은 대체로 위험권에 있는 것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전 비중 10% 미만으로 감당할 손절 피해 규모 설정해 두고 들어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16 20:4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예전에는 백신이 3상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기존에 나와있는 다른 약들(렘데시비르 같은 항바이러스제) 중에서 치료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으려고 했는데, 대부분 결과가 신통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대세가 백신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는 이미 3상까지 가 있고요. 백신 효과도 신통치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중 나선의 DNA를 가진 것이 아니라 단일 나선의 RNA 바이러스라 변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아마 해마다 계속 변이종이 나올 것이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수년 내지 길게는 십년 이상을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