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어제 저녁 우연히 정말 오랜만에 음악방엘 들렀다
작년 이맘때 쯤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했던 음악방
거의 매일 한 개씩 음악을 올리며 열심히 활동했었다
한 개 이상은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 없었다
올라온 음악 들을 열심히 듣고 댓글도 달았다
새롭게 배우는 것도 아주 많았다
전문가 수준의 음악에 관한 글 들이 만땅이었다
내가 올린 음악에 댓글도 여러개씩 달렸다
답댓글을 달며 정말 즐거웠다
좋은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다. 악플은 없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 들이니 그럴 것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배호, 나훈아 노래들을 많이 올렸다
내가 그 이 들의 노래파일을 많이 갖고 있다
음악파일 올리는 법을 검색해 공부한 후
노래 가사와 함께 음악파일을 올렸다
음악파일이 없는 노래는 유튜브에서 검색해다
이런저런 설명을 달아서 올리기도 했다
나중에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음악을 많이 올렸다
내가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다
요즘 나오는 영화보다 흘러간 명화들을 주로 본다
그런데 그 명화들의 주제음악이 정말 좋다
영화보다도 오히려 주제음악이 더 유명한 경우도 있다
영화내용과 어쩌면 그렇게 잘 들어 맞는지
노래를 듣다보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영화음악에 영화 줄거리와 사진을 첨가했다
음악이 더욱 실감나고 재미나다고 느꼈다
내가 갖고 있는 영화 주제가와 더불어
영화 스틸컷과 줄거리를 검색해 올리다 보면
다시한번 그 영화를 보는 느낌을 만끽하게 된다
물론 대부분은 DVD로 갖고 있어서 영화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러분 들께서 좋은 댓글로 격려를 해 주셨다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글을 올렸다
나도 그 영화를 봤다고 하시면서 댓글을 달아 주셨다
처음 본다고 하면서 마치 실제로 영화를 본 기분이라고
고맙다는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 들도 계셨다
그런데 그게 못마땅한 사람이 있었다
몇 개의 게시글 들이 졸지에 사라져서 당황스러웠다
알고보니 영화연극방으로 무단 이동을 당한 것이었다
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못내 아쉬었지만 음악방 활동을 접기로 했다
영화음악을 올리면서 줄거리를 덧붙이고
영화와 관련된 스틸컷을 붙이면 안 되나?
달랑 음악만 올리라는 얘기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올렸던 영화음악을 다 들 좋아하셨는데...
작년 이 맘때 아주 북적거렸던 음악방 분위기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즐겁고 보람있었다
그 때를 회상하며 작년에 올렸던 음악을 다시 들어 보았다
듣다 보니 자정이 다 됐다. 두 시간도 더 들었다
내가 참 열심히 활동했었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배호, 나훈아, 박경희, 아바, 카펜터스, 스티비 원더
그 밖에 내가 좋아했던 명화 들의 OST를 실컷 들었다
어디서 그렇게 자료를 검색해다 올렸는지...
붙어있는 댓글 들도 하나같이 따뜻하고 성의있고
글 쓴 이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댓글 들
흐뭇한 기분을 만끽하며 마음이 흡족하였다
이럴 때 건강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어제 저녁 건강호르몬이 콸콸 솟아나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가끔씩 묵은 게시글 들이지만
엊저녁에 다 못 들은 예전에 올렸던 음악 들을
짬짬이 다시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음악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즐거우면 우리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진다
음악치료라는 전문과까지 생기는 요즘이다
낙농장의 젖소에게도 음악을 들려주면
우유생산량이 늘어난다는 시험결과도 있다
식물도 음악을 들으면 더 잘 자란다고 한다
그 동안 다소 소홀했던 음악듣기
다시 음악을 가까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갖고 있는 음악 파일 들이 꽤 된다
비틀즈, 아바, 뉴에이지 여러 그룹 들의 다양한 연주곡 들
폴모리아, 카펜터스, 배호, 나훈아, 기타 등등
짬짬이 음악을 들으며 행복호르몬이 넘치는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해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음악은 참 좋은 것이다
그동안 너무 음악을 멀리하고 지냈다
청솔 추천 0 조회 155 23.04.08 18:08 댓글 19
쓸쓸한 연가 - 원곡 : 사람과 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간주]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첫댓글 잘 읽고, 음악도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게도 음악에 반응하는 미세한 끼가 흐르고 있더군요
장르 불문 전문적인 지식은 없어도 그저 멜러디 에 몸과 맘이 반응 하는 그런거요 ㅋ
올리주 신
쓸쓸한 연가 는
제음색에 맞아 즐겨 부르곤 했었어요
오랫만에 듣게 되어 방갑고 감사 합니다
복매님 공연하시는 글 본 적 있습니다
흥만 있으신게 아니고 잘 부르세요 ^^*
작년에 이 노래 올렸을 때도
댓글 달아 주셨었지요
늘 즐겁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은 우리눈에 보이진 않지만
공기와 같이 소중하며
이세상 살아가는데
오아시스가 될때가 있더이다
사람의 영혼을 살리고
마음을 맑게하는 음악과함께
항상 행복한삶들이 쭉~이어지시길^^
맞는 말씀입니다
한동안 음악을 잊고 살았습니다
앞으로 음악을 자주 들어야겠습니다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으로의 초대 방에 좋은 음악 올리면 댓글도
더러 달았지요
지금은 멈추고 있
지만요 사람의 감성을
맑게도 애잔하게 만들어주니
때론 보약 같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쓸쓸한연가 잘들었지요
기억납니다
늘 따뜻한 댓글로 격려해 주시고
힘을 북돋아 주셨지요
좋았던 그 시절입니다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겠지요
많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좋은 음악 들으려고 합니다
가끔씩 자유게시판에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하는 건 독선인데,
그런 독선이 사이버 공간에 비일비재하게
모르는 이에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
그런 일로 많이 괴로우셨겠군요?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이젠 마음 가라앉히고 기쁜 마음으로
음악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
맞습니다
영화음악에 스틸컷이랑
줄거리랑 예고편 붙이는건 예사지요
영화음악은 스토리를 좀 알아야
더욱 느낌이 오거든요
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들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하시는 음악의 장르가 다양하십니다.
음악이 있는곳에는 많은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낭만이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 저는 음악 올리는 방법을 몰라
남이 올리는 음익만 귀동냥 합니다. ㅎㅎ
음원을 올리면 요즘은 불이익이 없는지요?
글과 노래 잘 읽고 들었습니다.
그런가요? ^^*
제가 소위 뽕짝을 제일 좋아합니다
특히 배호와 나훈아 팬이지요
팝송에도 좋은 곡들이 많은데
특히 비틀즈와 아바를 좋아합니다
그 밖에 수많은 가수들이 있지요
뉴에이지 연주곡을 좋아하구요
일본과 서양의 작곡가들이 여럿이지요
글 올릴 때 배경음악은 거의 뉴에이지
계열의 피아노 곡들을 많이 쓰지요
영화음악 주제곡에 명곡들이 많지요
주옥같은 곡들을 꽤 모았습니다
엔니오 모리꼬네를 특히 좋아하구요
저작권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상업적 이용이 아니면 괜찮습니다
한때 악덕 변호사들이 사기를 쳤지요
음악 올리는 법은 구글로 검색하면
유튜브로 자세히 올라와 있습니다
한 번만 성공하시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로 하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청솔님은 운동도 좋아하시고 음악도 좋아하시는군요
글도 잘 쓰시고(부러울정도로) 만능이신 청솔님을 존경합니다
깔린 음악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행운이
운동은 기본만 하고 있습니다
걷기와 등산, 운동기구 매달리기
음악은 한 때 무척 들었는데
요즘은 좀 뜸했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글은 그저 생각나는대로 적습니다
꾸미기는 못하고 일상잡사를
그저 일어나는대로 정직하게 쓰지요
학창시절에 일기를 썼습니다
대학입시 작문에 도움이 된다길래
열심히 일기를 쓴 기억이 납니다
늘 따뜻한 댓글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쓸쓸한 연가의 사연은 아주 슬프죠
한 여인의 한이 서린 곡이죠
이 노랠 부루면서 슬픔에 젖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저도 나훈아씨와 배호씨 찐 팬이랍니다 ㅎㅎㅎㅎㅎ
네 저도 들었습니다
슬픈인연을 읊어내 비가지요
그런 일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나훈아 배호씨를 좋아하시는군요
둘이서 한 때 오아시스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나훈아 초년병 시절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음악감상 하고갑니다.
무탈한 오후시간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길요 ^^*
편식 안 하고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입니다.
잘 쓰신 글 잘 보고 음악도 잘 들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한 때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무슨 일인지 좀 뜸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