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채이..
김씨가문의 여식이다-_-)*v훗 ~
내 위로는 오빠 하나가 있다..
완죠니 꽃소년인 오빠가 있다 >ㅁ< 케헤헤 ~
180cm의 키에, 앞머리를 살짝 가린 진한 블랙의 머리에,
블루 렌즈, 하얀 피부, 순정만화에서 방금 나온듯한 오똑한 코에
긴속눈썹, 조각 같은 얼굴 >ㅅ</// 험,험 -_-d!!!
그런데 요즘은.. 근육도 붙구, 키도 훠얼 ~ 커진게..
정말 !!!!!!!!!!!!! 킹카다-_-d!!!!!!!!!!
>ㅁ< 크하하 ~ 내오빠야 ~ 내오빠 ~~
헤헤 ~ ..
오빠랑 나는, 3살차이다.
오빠가 고등학교를 늦게 들어와서.. 20세 ^^
나는 17세, 크크.. 사이좋은 오누이다 >ㅅ<~~
지금은 수학 여행을 왔다..
근데.. 그 바부 같은 오빠가....
글쎼.. -ㅁ-^; 버스를 잘못 탄것이다..
3학년 버스를 타야 하는데..
1학년 버스를 탔다 ㅠ_ㅠ..
바부시킹-ㅁ-;; ㅎㅎㅎㅎ;;;;;
지금은.. 얼마전에 알게된 루비 온니 ~ 즉; 루비와 천우오빠를
잘 화해 시키려구- _-; 오빠와 잠시 빠져나왔다.
훗훗 ~ 쏘주도 함꼐 ^-^v
마침 오빠한테 묻고 싶은것도 많았다..
몇달전부터 하교도 같이 안하고, 열심히 어딘가를 가는 오빠-_-.
"오빠 루비 어카지 ~~? 잘 할깡?"
"-_- 알아서 하겠지. .. 그나저나.. 할말 있다.."
"뭔뎅?ㅇㅅㅇ??"
뭔가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몇달전부터 오빠가 바빠 진것과, 심각한 표정을 짓는거 까지 합해서...
먼저 물으려고 했는데 -ㅅ-..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다.
".. 나, 7월부터 독립한다."
"독립? ~ 독립? 그래 ~~.... 뭐??????????"
독......립??????????????
"-_-; 독립;;;;"
"따루.. 나가 산다구?"
"응."
뭐... 뭐야.........오빠........
"돈이 어딨어 !!!!!!!!!!!!!"
"다 모아놨어.. 걱정말고, 학교 잘다녀.."
"우씨.. 대체 오빤 왜 맨날 지멋대루야 !!!!!!!
나 오빠 동생 맞아??
엉?????? 그런얘기 있으면 미리 얘기 해야 할꺼 아냐!!"
"얘기 했잖아 -_-;... 지금.."
이씨............ ㅠ_ㅠ..
오빤.. 항상 이랬다.. 뭐든지 .. 지혼자 알아서 생각하구..........
ㅠ_ㅠ............우엥~~~
"야; 너 왜울어 -.-;;;;;;;;;;;;;;;;;!!"
나도.. 내가 왜 우는지는 모르겠다...........
ㅠ_ㅠ 그냥 눈물이 막.......
"ㅠ_ㅠ 우씨.......
오빤, 항상 그랬어..ㅠ_ㅠ.. 맨날 혼자만 생각하고.."
"-ㅁ-; 그럼 내생각 내가 하지 니가하냐;?"
그, 그래도....그렇지.......
동생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ㅠㅁㅠ 몰랏 !... 그럼,
이젠.. 아침에 나 누가 자전거 태워줘..? 밤에 갈때는..?"
"-_-; 그건 맨날 태워 줄꼐.."
ㅠ_ㅠ.. 우씨..
이게 아닌데.......ㅠ_ㅠ......?
오빠는.. 내가 어렸을떄부터, 부모님이 사업상 자주 나가시는데.....
나를 잘 돌봐 주었다..
언제나 함께 다녔고, 언제나 함께 있었다..
누구보다도 자랑스럽고.. 이쁜..-_-* 오빤데......
독립이라니 !!!!!! 난 누가 챙겨 >ㅁ<!!!!!!
"ㅠㅁㅠ... 엄마 아빠 없을때 밥은 누가해주구?"
"-_-......니가해먹어."
바, 밥때매.. 우는것도 아닌데.......
"ㅠㅁㅠ으앙 ~~~ 빨래는 누가 해주구 !!! 청소는 누가 .."
"아씨, 너 지금 장난쳐? 쫌 컸으니까 니가 알아서좀 해봐 !!"
헉.. 오빠가.. 화를...냈다.............
한번도.. 화를 낸적 없던 오빠가........
왜... 화를 내지..........ㅜ_ㅜ......................
오늘따라.. 오빠의 파란 렌즈가.. 예쁘던.. 그 눈이....
무심하게만 느껴진다..............미워...ㅜ_ㅜ....
그런데.......꼭 저런거 때문에.. 우는건 아닌데..
그냥 막 눈물이 나온다..........
ㅠ_ㅠ 피는 물보다 진해 ~ 엉엉...(갑자기 이게 왜 나오는..ㅡㅡ;)
".. 그만 가자."
"엉엉, 오빠 독립 하지마 ㅠㅁㅠ!"
"이미.. 결정된 일이야.. 얼른가자.. 먼저 간다.."
"이씨.................!!! "
-꿀꺽 꿀꺽 꿀꺽 꿀꺽
내 뒤에 숨겨둔 병을..........
마셨다..-ㅁ-^^^.. 아까 몰래 숨겨온 쏘주.......
이씨......... 나두.. 술 마신다 !!!!!!!!!!!!!!!
여태까지 오빠가 애지 중지 하는바람에 마시지도 못했는데 !!!
우씨이~!
"..!!! 야, 너 미쳤어 !!!!!!!! 주둥이 떼 !!!!!!-ㅁ-^^^^"
"꿀꺽 꿀꺽.. 시러 !!! 꿀꺽 !!"
"야, 야야야야 !!!!!!!!!!!!"
결국, 오빠에게 병을 뻇겼지만.. 이미 다 마셨는걸..-_-v
근데..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지..@_@;
우엑-ㅠ- 쏠린당..
근데.. 앞이 헤롱대네..@ㅁ@ 오옹 ~ 기분 좋은데 ~~?
"야.. 김채성...!"
"-_-^..많이마셨다, 가자."
"씨럿 !!! 저리가 !! 맨날 멋대루 하구 !! 꺼져 >ㅁ< 나혼자 갈테야 !!!"
다다다다닥-
그대루.. 나는 텐트로 왔다..
그리고.. 하염없이 울었다...............
계속.. 흘러내린다..
왜.. 이렇게 서럽지........ㅠ_ㅠ씽..흑흑..
도중에.. 루비가 천우오빠에게 업혀 들어왔다..
"야.. 너 왜울어 -_-;"
"우씽.. 오빠가.. 독립한데자나..ㅠ_ㅠ 우엥~~"
".... 그일로 운거라면.. 뚝 그쳐라.. 그게 너한테도 좋은 일이다."
"..ㅠ_ㅠ 무슨말이야??"
"아니다.. 그나저나.. 루비 내가 데리고 잘꼐."
"..? ㅇ_ㅠ 왜?"
"... 너도 알다시피, 얘 남자야.. 여장하고 있는거잖아.."
"ㅇ_ㅠ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루비 여자잖아.. ㅠ_ㅠ .. 수술해서 여자 됬잖아"
"......................?"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당황스런 천우오빠의 표정...
-_-;;; 줵일; 난 루비한테 주거땅
-▽-;;;;;;;;;;;;;;;;;; 시치미 떼야지..
"......;; 어쨰뜬 얼른 놓구 오빠두 나갓>ㅁㅠ 으앙 ~~"
"야, 야 ;;"
-드르르르륵
텐트 잠가 버렸당-ㅁ-^
이씨.. 언능 자야지.. ㅠ_ㅠ 꿀꿀한 기분...............
다음날.......... 문득 일어나 보니.. 루비는 없었다..
"훌쪅... 우욱.. 눈아파...=_=..."
"........채이야.."
아침부터...........
오빠..인가...........................?
"..................누구세요."
".. 선생님이다-_-."
-▽-;;헉!!;;;;;;
"-▽● 선생님.. ..ㅠ.ㅠ 우욱.."
"ㅇㅁㅇ; 헉, 왜 , 왜그러니 !! "
"케헤헤헤엑 ~ 가, 감기가.. 눈두..ㅠ.ㅠ"
"그, 그래?? 쉬고 있으렴; .. 근데 비는.."
"ㅠ.ㅠ 케헥 ~ 같이 옮아서 시름 시름 앓아요..ㅠ.ㅠ"
"서, 선생님이 뭐 도와줄껀..?"
"들어오지 마시구요 ㅠ_ㅠ! 옷 안입었거든요.. 그냥 좀 누워있을꼐요"
"그, 그래 ㅇㅁㅇ;"
휴우......
둘러 댔는데.. 잘한거겠지..?
좀.. 더... 자고 싶다...................
".....채이야....."
"............선생님 아직 뭐 하실말씀이.."
"......들어간다.."
.................텐트 문을 열고 들어온것은.....
오빠였다.
어제 밤에... 한숨도 못잔 듯이..
하얀 피부가 칙칙하게-_-; 변해있었다..
눈밑도 까맣게-ㅁ-;
"무슨.. 일이야.."
"......왜그래.. 너.. 내가 독립하는게.. 그렇게 슬퍼?"
"......응....ㅠ_ㅠ.. 오빠야.. 독립 하지 말어라..응?"
"..... 왜..? 그렇게 슬퍼해.."
"......씨 몰라 ㅠ_ㅠ 오빠 독립하지마.."
"그래? 나 독립하지 말까??..."
"응.......ㅠ_ㅠ 독립 하지마......"
"그래.. 독립하지 말고... 평생 채이랑..살까?"
"응.. 평생..ㅠ_ㅠ.. 뭐?"
".................그럴까.........?"
오빠의.. 얼굴은..... 슬퍼보였다.......
무슨..소리지?
"......무슨....소리야??"
-포옥..
...??????????
갑자기 나를 안아 주었다...
어?어?ㅇ/////ㅇ???????
쿵쾅..쿵쾅...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
ㅇㅁㅇ; 시, 심장아;; 우리오빠야 !!:;
"......이렇게.. 평생.. 너랑 살수 있으면 좋겠어..
그치만...... 네가.. 알아버리면.... 너는 나를 피하겠지..?
그치만..... 꼭.. 말하고 싶었어......................
이제는.......... 못볼테니까.............."
"무슨....소리야.......?"
"사랑해.. 채이야.................."
-촉
오빠는.. 그렇게.. 조용히 말하고는..................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춰 주었다......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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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편 입니다 -_-a;
뭐 원래.. 채이 + 채성 love 편 은요.. 만들려고 했지요 훗~
그런데 급하다 보니.. 채이의 독백으로 먼저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론 채성 독백이 이어지구요 ~ ㅎㅎㅎ
아이스 프린스의 세부사항을 봅시다 -_-*
ㅎㅎ;;
그런데, 지금은 이게 끝이네요 ~;;
내일 올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럼 이만요 ~
-_-)__)-_-)*//////////////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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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창작연재]
오늘의 동.성.친.구.. 내일의 이.성.친.구..? [40]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채이ⅰ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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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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