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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시오 영성카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강론 및 단상 그러나 이 날은....
MurMur 추천 0 조회 437 08.07.11 00:3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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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11 09:03

    첫댓글 무엇인지 목에 가시처럼 걸려있는 느낌...하느님을 체험한 모든이가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게 무엇일가요..제게도 터져나오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가슴에 응어리처럼 고여있답니다... 어제 시사IN 주간지에 정의구현사제단기사 읽으면서도 뭉클했는데.. 이 아침도 감동을 선물받고 제게 채찍질해주십니다. 이 시대의 살아있는 예수님! 사랑하고 고맙답니다.

  • 08.07.11 19:13

    뭉클함으로인해 눈에 맺혀지는 이슬로 끝나버리는것이 아닌지..마음졸였답니다. 분명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었을텐데 답답함을 느낍니다.목에걸린가시로 표현하셨는데...무엇일까요....,지금 이현실속에서도 우리를 위로의 눈으로 안타까운 눈으로 보시는 예수님...,..,

  • 08.07.12 00:33

    하느님이 심어 놓으신 마지막 나(너)의 모습은 모르지만,가장 나(너)답게 살게 하시는 그 분은 ~~답게들을 통해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지요.. 이념에 투철한 개신교 신학생이 단지.., 모든이를 사랑하는 사제가 되었고 그 날 이미 사랑뒤의 비장함도 알아버린 우리는 광장에 처음부터 함께 하셨던 사제에 더욱 찡~한 사랑과 존경을 보낸거지요. 성소의 마중물이었던 정의구현단에의 빚을 신부님이 갚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느님의 뜻이 제때에 작용하셨음을 보시면 어떤 빚도 목의 가시가 되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감히 말씀드려요 우리의 마중물이 되어주신 신부님~ 답답한 현실이지만 언제고 시원한 물줄기에 젖는 희망 잃지 않아요 ^^

  • 08.07.12 09:18

    보여주심에 감사~~함께 기도합니다.

  • 08.07.12 11:17

    정의 + 빛 , 한 복판에 서 계시는 신부님. 바오로의 고백이 곧 신부님의 고백이 되시기를!!! 그러나 미완성인 세상은 늘 목에 가시가 걸려있는 느낌이겠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지금. 그러나 신부님의 한 걸음에 신자들은 열배 백배 힘이 닙니다. 다시, 감사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신부님**

  • 08.07.13 06:37

    나는 정의구현사제단의 행위에찬동하지않는다. 사제는 길거리를 방황하는 거른 사제가아니다. 사제란 기도와 묵상이지 정치 게임의 선동적인 행위에 나는 거부한다.

  • 08.07.13 21:14

    하느님의 요청에 따라, 하느님의 힘으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길거리가 아니라 지옥에라도 가 있어야 하는 것이 사도로서 불리움 받은 사람의 소명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으신 예수께서 원하시는 것은 생명의 수호와 보존이고, 그를 위해 정의와 평화가 요구되는 것이니까요... 정치는 그 목적을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 08.07.16 15:28

    몇차례 촛불축제가 있고 유월십일에야 전주에서 하는 문화제에 참석했다. 퇴근하고 저녁을 간단히 먹고 다섯부류의 모임이 있는데 여성, 종교인,농민,등등 나는 종교인이었지만, 여성이니까 여성들의 모임으로 가고 싶어서 객사쪽으로 갔다. 어린아이들과 중학교, 고등학교 여학생,남학생들이 많이 모였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렇지만 결의에 찬 아이들의 모습이 느껴져왔다. 주는 초에 불을 붙이려는데 옆에 있는 중학생 남자 아이에게 불을 달라고 했더니, 그 조카 같은 남학생이 "고맙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그옆에 여학생도 멀리에서 왔는데 "고맙습니다" 하는 것이다. 갑자기 후레쉬가 터지고 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는것이다.

  • 08.07.16 15:30

    무엇이 고맙다는 것일까? 자기들과 함께 해주어서 고맙다는 말로 해석했다. 성직자나 수도자는 그들과 함께 할때 비로소 힘을 얻는게 아닐까?

  • 08.07.31 15:23

    신부님의 진솔한 마음의 고백이 심금을 울립니다~~무엇이 제 발걸음을 이끌었던지 7월5일 미사와 행진 대열에 저도 함께 하였었지요~ 앞서 가시던 신부님의 모습은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셨지요... 그 빛은 아직도 생생히 제 마음속에 남아 하루하루를 밝게 비추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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