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틀 전, 안과에 갔다. 녹내장약이 떨어져서 가서 안압을 재고 담당의사에게 물어보았다.</p><p>“여름철엔 늘 잘 보이고 눈이 편했는데요. 요사이 눈이 뿌옇게 되고 빡빡하고요.</p><p>백내장이 계속 진행 중이라 그런가요?”</p><p>“백내장은 없어요.“</p><p> </p><p>”아니 2월에 검진했을 때 백내장이 진행되어 안 보이면 수술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요.“</p><p>”시력검사에서 0.9. 1.0으로 글씨를 잘 읽잖아요. 돋보기도 필요 없고 사물이나 글자가 잘 보이면 괜찮습니다. 근데 눈이 너무 건조해서 뿌옇게 보이는 것이니 염려 마세요.</p><p>건조증약을 자주 넣고 집안에 습기 차지 않도록 실내의 관리 잘 하시구요.“</p><p> </p><p>내 또래의 친구들 눈이 잘 안 보인다고 거의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p><p>난 아무튼 현재까지 백내장 눈병이 없다니 다행이라 생각한다.</p><p> </p><p>작년에 허리 수술 받고, 1년간 너무 고생해서 이제는 수술받으라면 덜컥 겁이 난다. 척추협착증이 있는데 점점 더 심해지면 시술 같은 간단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p><p>수술 받기 싫어 약과 주사로 버티고 있는데...</p><p>앞으로 죽을 때까지 수술받을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한 바램이다.</p><p> </p><p>나이 들수록 질병은 늘어가고 먹는 약도 많아지고~~~</p><p>이제 우선 백내장에 대한 근심거리 한가지는 접어두게 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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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내장이 아니라니 다행이십니다
저도 인터넷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장거리운전 많이 했는데
이젠 장거리 운전도 삼가야 될것 같습니다
나는 차가 없지만 친구들은 자가용있어 야밤에도 운전을 해요. 점점 눈이 안 보여 운전도 그만한다는 친구도 있고요.
차사고를 생각해야~~
섭생 잘하고요
가끔 인공눈물 쓰면 괜찮을 것 같네요.
눈은 제가 걱정인데 어찌어찌 견딥니다.
저는 매일 두번 불루베리를 먹는데 기분이 그런지 좋데요.
화이팅!!
겨울에는 실내건조해서 인공눈물 하루종일 2가지를 번갈아 투여해요. 건조증 심할때는 세수를 자주해 보세요. 그럼 많이 도움이 돼요.
눈 이 저도
흐릿하게
보여서. 괴롭습니다
안경. 써도. 안되는
노안이 노화 탓 이려니
합니다
리야님도 눈의 상태 불편하군요.
난 50대 초반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학교 업무를 보는 일이 힘들어 간신히 마치고~~
인공 눈물 가지고 다니는 일이 번거롭고 힘들죠. 겨울엔 세수를 더욱 자주해요.
당근 단호박이 눈에 좋다고 했어요~^^
아,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