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도권이라고 하면 서울,인천,경기도 등 3개 시ㆍ도를 일컫
습니다.
수도권은 면적은 비수도권 13개 시ㆍ도에 비해 많이 좁습니다.
하지만 돈과 사람이 밀집돼 있어 한국사회에서 이른바 ‘물 먹는 하마’같은
존재라 할 수 있지요.
수원까지 운행하던 수도권 전철은 2005년 1월 20일을 기해 천안까지
연장됐습니다.
따라서 그 후 천안은 실질적으로 수도권에 편입되고 있습니다. 천안시민
들은 이제 ‘충남도민’이라기보다 ‘수도권사람’이란 의식을 더 많이 갖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15일부터는 수도권 전철이 아산(순천향대)까지 연장됩니다.
당초 단선에 일반 열차만 다니던 장항선 천안~신창역(아산) 구간 19.4km
가 복선 전철화됐기 때문입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천안~신창구간 첫차는 오전 5시35분, 막차는 새벽 0시9
분이랍니다. 평일 기준 운행 횟수는 일일 왕복 82회(토요일 70회, 휴일 62
회),운행 간격은 출근시간대 20분, 평상시 30분이라는군요.
이제 아산에서 전철만으로는 2시간 이내,아산역에서 KTX와 환승할 경우
40분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 생활권역이 충청 중서부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랍니다.
-전철 개통으로 아산 사람들 살기 편해진 게 사실이지요.
마찬가지로 서울 사람들도 편리하게 온양온천 여행을 할 수 있고,서울
에서 아산까지 출퇴근이나 통학하는 사람들도 전철 덕을 크게 볼 수
있게 됐지요. 하지만 그게 반드시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수도권의 ‘빨대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특히 지역경제의 ‘수도권 예속화’가 심해지면서 해당 지역의 중소상공인들
이 먹고 살기가 더욱 어려워질 게 불보듯 뻔합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교통 개선으로 대도시와의 시간 거리가 단축된 대구,
광주,대전 등의 인근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라리 싱가폴처럼 전 국토가 수도권화되면 공평할텐데...)
<장항선(천안-신창간) 운행노선도>
<개통역 명칭>
역명 |
한자 |
로마자 |
봉명 |
鳳鳴 |
Bongmyeong |
쌍용(나사렛대) |
雙龍(拿撒勒大) |
Ssangyong(Korea Nazarene Univ.) |
아산 |
牙山 |
Asan |
배방 |
排芳 |
Baebang |
온양온천 |
溫陽溫泉 |
Onyangoncheon |
신창(순천향대) |
新昌(順天鄕大) |
Sinchang(Soonchunhyang Univ.) |
<열차운행 정보>
1) 운행속도 : 설계속도는 150km/h이며, 광역전철은 최고 110km/h로 운행할 계획
2) 운행소요시간(총 21분)
ㅇ 개통초기의 이용객 확보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병점~천안운행 일반전동열차의 50%(82회/일) 연장운행(20~30분 간격운행)
ㅇ 2009년 2월 이후 도입예정인 ‘통근급행’ TEC(Trunk Line Electric Car ; 간선형 좌석전동차) 운행에 대비, 현재는 일반전동열차만 운행할 계획임
<구간별 열차운행계획(평일기준) >
구 분 |
구간킬로
(km) |
운행시간
(분) |
표정속도
(表定速度)
(km/h) |
열차횟수
(회) |
운행간격
(러시아워) |
운행간격
(평상시) |
일반 |
구로~병점 |
37.0 |
47.0 |
47.2 |
368 |
6 |
7 |
병점~천안 |
47.9 |
49.0 |
58.7 |
170 |
12 |
13.8 |
천안~신창 |
19.4 |
21.0 |
55.4 |
82 |
20 |
30 |
합 계 |
51.5 |
70.0 |
44.1 |
- |
- |
- |
ㅇ 운행횟수(평일기준)
구 분 |
경부선 병점~천안 |
장항선 천안~신창(순천향대) |
비 고 |
현행 |
변경 |
현행 |
변경 |
출근시(07~09) |
20 |
20 |
- |
11 |
|
평 시 |
150 |
150 |
- |
71 |
|
계 |
170 |
170 |
- |
82 |
|
ㅇ 운행시격(평일기준)
구 분 |
경부선 병점~천안 |
장항선 천안~신창(순천향대) |
비 고 |
현행 |
변경 |
현행 |
변경 |
출근시 |
12.0 |
12.0 |
- |
20 |
|
평 시 |
13.8 |
13.8 |
- |
30 |
|
□ 수요예측
ㅇ 예상수송인원은 2009년 1일 59,560명, 연간 21,739천명
구분 |
수송인원(명) |
천안→온양온천 |
신창 |
계 |
2008년 |
1일 |
54,512 |
5,048 |
59,560 |
연간 |
19,896,880 |
1,842,520 |
21,739,400 |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역 신설 타당성검증연구」철도공단, 2004.8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joins.com%2Fusr%2Fc%2Fj%2Fcjh59%2F37%2F%EB%B4%89%EB%AA%85%EC%97%AD.jpg)
<장항선 신설역 정보>
봉 명 역 : 천안시 봉명동 소재.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천안봉명초교, 천안봉서초교, 천안계광중, 천안서여자중, 천안고, 천안여자상고 등 6개 학교와 순천향대병원, 천안의료원 등 2개의 종합병원이 소재해 있고, 고속전철 역사가 인접해 있어 시내 중심지역으로의 부상도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 가까이 봉서산 등산로, 체육시설 등 시민 휴식공간도 있다.
쌍 용 역 : 천안시 쌍용동 소재.
고속철도 역세권, 수도권전철 관통으로 천안의 중심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살기 편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나사렛대가 있다.
천안시 종합운동장 및 천안시청까지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이며, 천안의 마지막 전철역이다.
아 산 역 :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위치. 장항선 아산역은 지상 2층의 선하 역사로 지난 2007년 3월 30일자로 개통돼 현재 서대전~용산간 장항선 일반열차와 경부선, 호남선 KTX를 함께 이용할 수 고속철도 환승역이다.
이번 전철 개통으로 교통망 확충 및 이용편의성 향상 등으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중부권 최대의 교통문화 중심지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에 천안산업 제1?2?3공단, 삼성SDI, 삼성산업단지와 단국대, 백석대, 순천향대, 호서대, 선문대 등 대학이 소재하고 있고 독립기념관, 상록리조트, 광덕산, 현충사, 아산온천, 온양온천, 도고온천 등 휴양시설과 관광명소가 많다.
온양온천역 :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
장항선에서 가장 큰 역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역으로 전철개통과 함께 더욱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천(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이라는 특유의 관광 자원으로 외부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다.
온천 외에도 현충사, 민속박물관, 외암리 민속마을 등 많은 관광자원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배 방 역 : 충남 아산시 배방면 구령리 소재.
지리적으로 아산시의 동쪽지역으로 천안과 경계지역.
인근에 호서대와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어 규모가 점차 커지는 곳이다.
많은 아파트 단지가 새로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차차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읍승격을 준비중인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신 창 역 : 충남 아산시 신창면 신창리 소재.
인근에 순천향대, 한국폴리텍Ⅳ대학 아산캠퍼스가 있다.
도시철도인 전동열차와 시골의 전경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아산시에서의 마지막 역이자, 수도권 전철의 종착역으로 도고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있으며, 추후 버스노선의 연계로 많은 온천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joins.com%2Fusr%2Fc%2Fj%2Fcjh59%2F37%2F%EB%B0%B0%EB%B0%A9%EC%97%AD.jpg)
<장항선 개통 구간 주변 관광명소>
온양온천 :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온천. 백제시대, 통일신라시대를 거쳐 그 역사가 근 1300여년이 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에 온수군(溫水郡)이라 칭해졌던 것으로 보아 실제 온천으로 사용된 역사는 약 600여년쯤 되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세종, 세조, 현종, 숙종,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이 온궁을 짓고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 머물고 돌아간 사례가 다수의 서적에 남아 있다.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위장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크다.
- 어의정 :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양에 왔을 때 치료했다는 우물. 현재는 음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 신정비(神井碑) : 문화재자료 제229호. 아산시내 온양관광호텔 안에 소재하고 있다. 1462년 세조가 온양에 머물 때 온궁(溫宮) 앞에서 맑고 차가운 물이 솟아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신정(神井)이라 한 것을 기념해 1476년(성종7)에 세운 비이다.
- 영괴대 : 1760년 영조가 온양의 온궁(溫宮)에 왔을 때 둘째 아들인 장헌세자(莊獻世子:사도세자)가 따라와 무술을 연마하던 사장(射場). 영조는 온양군수에게 사장에 느티나무 세 그루를 심게 했으며, 토대를 쌓아 영괴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정조 19년에 옆에 비석을 세워 영괴대비라 불렀다.
아산온천 :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위치. 혈액순환 촉진, 세포재생 촉진작용, 신경통, 관절염,고혈압, 위장병, 풍, 피부미용에 효과적. 주변이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삼림욕까지 겸할 수 있는 웰빙 휴양지다.
현충사 :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공이 성장하여 무과급제할 때까지 살던 곳이다. 숙종32년(1706년) 이곳에 사당을 세웠으며, 다음해 숙종이 친히 현충사란 사액을 하사했다. 유물관에는 장군의 일생을 기록한 십경도와 국보 난중일기, 보물인 장검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공께서 사시던 옛집, 활터, 정려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온양민속박물관 : 2만여점의 민속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민속박물관. 의?식?주 생활문화와 농?어업, 민속공예, 민간신앙, 세시풍속에 이르기까지 선조들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야외에는 연못 속에 단아하게 세워진 정자를 비롯해 물레방아, 연자방아, 너와집 등이 재현돼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맹씨행단 : 고불 맹사성의 고택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옛 반가로 손꼽힌다. 이곳은 본래 고려말 최영 장군이 살던 집이었다고 전해진다. 맹사성이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늠름하여 그를 손녀사위로 삼고 집을 물려주었고 그후 맹사성 일가가 이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행단은 공자가 은행나무 위에서 학문을 가르쳤다는 이야기에서 전해진 말로 맹사성이 은행나무 두 그루를 손수 심고 학문에 정진하며 후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신정호 공원 : 수면적 92ha의 신정호수를 중심으로 야외음악당, 음악분수, 조각공원, 체육공원, 수상생태공원, 연꽃단지가 어우러져 있다. 수변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산책로만 걸어도 이곳을 찾은 보람이 있을 정도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영인산휴양림 :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이 완만해 삼림욕에 적합하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대교와 아산호?삽교호 방조제 등 서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휴양림에는 15개의 통나무집, 사계절 썰매장, 수영장, 자연관찰원, 수련시설, 야외무대 등이 잘 갖추어져 가족모임이나 친목모임은 물론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봉곡사 : 봉곡사로 올라가는 소나무숲길을 이른 새벽에 밟으면 특히 좋다. 수령 200여년은 훌쩍 넘었을 소나무들이 온통 짙은 솔향을 뿜어낸다. 숲길을 따라 작은 골짜기로 흐르는 물소리도 귀를 씻어줄만큼 청아하다. 대웅전 하나에 산신각, 요사채밖에 없는 봉곡사는 세속과 교류하며 불사를 거듭하는 위세당당한 거찰과는 거리가 멀다. 그 대신 적요한 절집은 신라시대 도선국사의 창건 설화와 만공 스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들만 전해져 온다.
광덕산 : 산이 드문 충남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 광덕산이다. 그 산의 아산 쪽 발치에 강당골 계곡이 있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고, 계곡을 굽이쳐 흘러내리는 계류는 맑고 차다. 한여름에도 강당골에 놓인 출렁다리를 건너 계곡으로 내려서면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계곡물에 손을 담그면 소름이 돋을 만큼 시원하다. 강당골 말고도 광덕산에는 짙은 숲과 계곡이 곳곳에 숨어있다. 6·25전쟁때 난리를 피해 1만명이 숨어들었지만, 워낙 숲이 짙어 한 명도 보이지 않아 ‘만인의 숲’이란 이름이 붙은 골도 있고, 한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아 어둑어둑하다는 어둔 골도 있다. 또 한때 큰 절이 있었다는 절골도 있다.
도고온천 :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에 위치. 신라시대부터 약수로 이름난 이곳은 200여년 전부터 온천으로 개발되었다. 그 뒤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이 개발, 사용한 이래 오늘날 이르고 있다. 현재의 온천은 수온25℃를 유지하는 냉광천으로 주로 물을 가열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수질은 단순유황천으로 동양4대 유황온천중의 하나. 신경통, 피부병, 위장병, 관절염, 류마티즘, 부인병, 당뇨병, 생식기질환, 소화기질환, 피부미용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 올해 7월 1일 개장했다. 총 2만 5,437㎡의 최대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가족형 테마파크 온천시설. 남녀 온천탕과 노천탕, 테라피 마사지 시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도고 별장 : 1970년 초에 건축된 故박정희 대통령 도고별장은 100여 평 규모의 단층 주택으로 지방순회시 머무르던 곳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와 소파,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 경호원 침실, 은행나무 바둑판, 옥으로 된 바둑알, 금침(이불), 초창기의 비데/라디오/TV, 전화기, 인터폰, 그 외 즐겨보던 책들과 주방용품 등이 전시돼 있다. 각 방마다 욕조가 설치돼 있어 온천욕을 할 수 있고, 60여점의 박정희대통령 사진도 진열돼 있다.
세계꽃식물원 : 세계꽃식물원은 세계의 다양한 꽃들로 일년 내내 20여 가지 테마의 꽃축제를 여는 실내식물원. 동백축제, 튤립축제, 베고니아축제, 백합축제, 다알리아 축제 등 꽃체험과 화훼 테마 전시회에서 세계의 화훼를 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다.
공세리성당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등장했던 바로 그 마룻바닥 성당이 이곳 공세리 성당이다. 고딕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 1895년 파리외방선교회 선교사인 드비즈 신부가 공세미(세금으로 거둔 쌀) 창고를 헐고 성당을 건립했다고 한다. 공세리라는 지명은 공세미에서 왔다. 성당 옆 팽나무 가지 아래의 성모상, 성당을 감싼 숲 그늘의 오솔길 가장자리에 조성한 십자가의 길 조각상, 언덕 지하의 성체 조배실, 성당 마당의 순교자 현양탑…. 이색적이면서 성스러운 곳으로 한번쯤 찾아볼만한 명소이다.
화랑승마랜드 : 아이들의 체험학습지로 빠지지 않는 곳. 승마장을 비롯해 실내마장, 서바이벌 게임장, 공예활동장 등이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제주 조랑말이 끌어주는 꽃마차 체험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