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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Septicemia, Blood poisoning
- 몸의 어딘가에 세균에 의한 병이 있어, 여기에서 세균이 혈액속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그 생산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일으키거나, 세균이 혈액의 순환에 의해 전신에 퍼져서 2차적으로 여러 장기에 감염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임
패혈증 원인 병소로는 중이염, 피부화농증, 욕창, 폐질환, 충치, 담낭염, 신우염, 골수염, 감염자궁 등을 들 수 있고, 화농균의 침입장소가 확실하지 않은 것도 있다.
병원균으로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 등이 있다.
증세는 갑자기 오한 전율을 동반한 고열이 나고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도 볼 수 있으며 맥박은 빈수(頻數)가 미약하게 되고, 호흡이 빨라지며, 중증인 경우는 의식이 혼탁해진다.
열형은 이장열(弛張熱:하루 종일 체온이 1℃ 이상 오르내리고, 최저 체온이 37℃ 이상인 신열)로 백혈구증다, 혈침(血沈)항진을 볼 수 있고 지라가 부어오르고 심내막염을 일으키면 심장음을 들을 수 있다.
치료는 조속히 강력한 항생물질요법을 실시하는데, 원인균이 검출되면 그 균에 대하여 가장 효과가 있는 항생물질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원인병소가 있는 것은 그 치료도 함께 실시한다.
예방은 아무리 간단한 화농이라도 항생물질이나 소독약으로 속히 치료하고, 감염증에 걸렸을 때 몸이 떨리고 고열이 나면 즉시 의사의 지시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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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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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은 V. vulnificus에 의한 감염으로서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을 유발하며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되면서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한편 이 질환에 의한 사망률(40-50%)은 매우 높아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발생은 주로 해안지역에서 6-9월에 정점을 이루고 호발연령은 40-50대이다. 감염은 만성간질환 등 저항력이 약한 허약자들이 어패류를 생식하였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에 피부상처가 노출된 경우에 걸릴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어패류를 가열한 후 섭취하여야 하며,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자들이 6월 - 10월 사이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지역에서의 낚시,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은 피해야만 한다.
감염 및 전파경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살고 있는 그람음성 세균으로, NaCL의 농도가 1~3%dls 배지에서 잘 증식한다. 오랫동안 다른 세균으로 오인되었다가 V. parahemolyticus 와 달리 락토스 (lactose)를 분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1979년에 V. vulnificus로 명명되었다. 이 균은 colistin 내성이지만, ampicillin이나 carbenicillin에는 감수성이어서 다른 유사한 세균과 구별할 수 있다.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만성 간질환 등 저항력이 약한 허약자들이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를 손질할때 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으로부터 피부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잠복기는 1-2일이며, 피부감염의 경우는 약 12시간이다.
증상
두가지 임상형이 있다. 해안에서 조개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등에 의해 생긴 창상으로서 해수에 있던 균이 침입했을 때는 창상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하여 급격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경우 수포성 괴사가 생긴다. 잠복기는 12시간이며, 대부분 기저 질환이 없는 청장년층에서 항생제 및 외과적 치료에 의해 회복된다.
두번째 임상형은 간 질환등 기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한 뒤 발생하는 원발성 패혈증으로 급작스론 발열, 오한, 정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구토와 설사도 동반한다. 잠복기는 16-24시간이며, 발병 30여 시간 전후에 대부분의 환자에서 피부병소가 사지, 특히 하지에서 부종, 발적, 반상출혈, 수포형성, 궤양, 괴사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치명률은 40-50%로 매우 높다.
진단 및 치료
임상증상과 함께 원인균인 Vibrio vulnificus가 동정되면 확진할 수 있다. 특히 일주일 이내의 어패류 생식유무, 해수와의 접촉,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 중 다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페니실린, 엠피실린, 세팔로틴, 테트라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 등 감수성 있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피부병변은 상황에 따라 절제, 배농, 절개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비브리오 패혈증환자 발생시에 격리, 환경소독, 검역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 어패류를 56C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해야 하며, 특히 습관성 음주를 많이 하고 간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는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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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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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게 감염이 일어나 혈액에서 세균이나 진균이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만삭아에서 1,000명 중 3명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숙아인 경우에는 3-4배 더 많이 발생한다.
아기가 처지거나 잘 안먹으려 하고, 구토나 설사, 복부팽만, 호흡곤란,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있으면서 혈액 배양검사에서 세균이 발견되었을 경우에 패혈증이라고 한다.
임신 또는 분만 중에 모체가 감염되어 있다던지 양수가 미리 새어나온 경우, 혹은 난산이 있었다던지의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에 패혈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숙아의 경우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여러 가지 복잡한 치료를 받고있는 경우 병원 내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증상으로는 전반적으로 아기가 처지거나 매우 보채면서 잘 먹지 않고 발열이나 저체온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기 계통에서는 무호흡, 빈호흡 등이, 소화기계에서는 구토, 복부 팽만, 설사 순환기계에서는 빈맥, 저혈압에 의한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막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경련이나 의식의 변화 등이 관찰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저혈압에 의한 쇼크, 혈액응고 장애 등이 있을 수 있고, 후유 장애가 생기기 쉬운 뇌막염, 뇌실염이나 화농성 관절염 등이 합병될 수 있다.
치료는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세균이나 진균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신생아에서는 경구용 항생제는 효과가 불확실하여 사용하지 않고 주사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주사제를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산전 진찰을 잘 안받아 신생아 패혈증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하며, 출산 후 아기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기를 만질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닦은 후 만지는 것이 필요하다. 아기의 주변에 감염된 사람들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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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녀갑니다좋은하루 되세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