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타주Sabotage
사람은 계급이 아니다
알아주는 사람은 드물고
치졸한 놈에게 시간을 뺏겼다
희망은 얼마나 황폐한가
천하는 균형을 잃어갔다
적당히 좋으면 좋은데
완벽주의와 함정에 빠졌다
신산辛酸한 들판의 전쟁터
날이 밝으면 뛰어야 하는데
죽은 지렁이가 튀어나왔다
거칠고 무거운 길
오를수록 길은 좁았다
오래된 구두는 시끄럽다
정상은 고독한데 혼자만 흥분하였다
신발 잃은 주인이 뛰어온다
*Sabotage: 노동자가 일터에서 일을 하면서 일부러 작업 능률을
저하시켜 사용자에게 손해를 주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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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사보타주Sabotage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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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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