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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개발자 지프 바넷의 한국어 게임 도전 … 30일 유튜브서 대회 중계 및 개발자와 소통 |
미니맵이 외국인 개발자가 선보이는 한국어 단어 퍼즐 게임 '쌍근'을 소재로 한 대회를 갖는다.
미니맵(대표 조성희)은 이달 30일 오후 1시 33분 한국어 단어 퍼즐 게임 '쌍근'의 개발자 지프 바넷과 협력, '천하제일 쌍근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근'은 두 음절의 한국어 단어를 맞히는 퍼즐 게임으로, 별도 설치 없이 웹페이지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밸브에서 '포탈' 시리즈를 개발한 지프 바넷의 새로운 행보로도 주목되고 있다.
한국어는 자모가 모여 한 글자를 이루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검색창에 한글을 입력하는 도중에는 자동 완성이 보이지 않는 등의 변수가 없지 않다. 지프 바넷은 밸브에서 일하던 시절 이런 점을 고려하고 한국어 공부 경험을 살려, ‘워들(Wordle)과 비슷하지만 독특한 방식의 한국어 단어 게임인 ‘쌍근’을 개발하게 됐다.
이 작품은 단어를 입력하면 정답과 비교해 자음, 모음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힌트를 제공한다. 자모가 전혀 맞지 않을 경우 '사과', 자모 중 하나만 있을 경우 '가지', 모두 맞을 경우 '당근'이 표시된다.
이 같은 힌트를 통해 단어를 유추하며 제한 횟수 내 제시된 정답을 맞혀야 한다. 두 단어 모두 풀어내면 당근 두 개가 나타나며 작품명인 '쌍근'의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쌍근'은 그간 게임 추천 및 커뮤니티 서비스 '미니맵'과의 협업을 통해 유저들과 접점을 확대해 왔다.
대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대회에 앞서 개발자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쌍근' 3연승을 달성해야 하며 대회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8일까지는개발자에 대한 사전 질문을 남길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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