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k』은 1978년 필리핀의 국민 가수라고 불리는
「Freddie Aguilar」(1953년생)가 필리핀 어(Tagalog語)로
부른 곡 인데, 1978년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대 히트하였을 뿐
아니라, 1978년 미국 빌 보드 차트 5위까지 차지하였습니다.
『Anak』 은 필리핀 언어로 "아들"을 뜻하며 국내에서도
'이용복', '정윤선' 등이 "사랑하는 아들아" 라는 번안 하여
불렀습니다.
필리핀의 가장 뛰어난 싱어 송 라이터 「Freddie Aguilar」는
1970년대 많은 대중 가요를 만들어 히트시켰고.
특히, 그의 노래 『Anak』은 "부모와 자식 간의 감정적인 갈등
(葛藤)"을 소재로 하여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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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 지는 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
우린 네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거라는것을..
계절이 여러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버렸구나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마음을 말해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 들고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거지
아들아 넌 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