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근 해역에서, 해양오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22건입니다.
연도별로, 2020년 1건, 2021년 7건, 올해 현재까지 14건입니다.
올해 유독 해양오염 사고가 많았던 이유는, 어선 좌초 등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라고,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해양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처벌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해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귀포해경은 최근 서귀포시 대정읍 산이수동항에서, 여객선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JI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