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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소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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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사서함 [이야기해요] 가을과 겨울 사이 (틈)
타임아웃 추천 0 조회 310 09.11.27 05:4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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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27 08:29

    첫댓글 저는 아침을 정리하고 나면 일을 시작하기전에 명상요가로 40분가량 나를 가다듬습니다. 전날의 복잡했던 생각이나 일들을 정리 하여 벽장속에 넣어 버리듯이요. 새날을 맞이하여 힘껏 살아가려면 내 몸의 충전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어제와 오늘의 틈에서 명상을 합니다. 그 40분의 공간에는 아름다운 영상음악만 채워 놓고 귀를 열어둡니다.마음이 맑아지고 요가로 기를 수련합니다. 몸도 좋아라 하고 마음도 새털처럼 가볍습니다. 모든 사고에는 틈이 있다는 타임아웃님의 글이 감동을 주는군요~ 어제와 오늘의 틈으로 또 하나의 사고가 틈새로 들어오네요. 멋진 이야기였습니다^^

  • 작성자 09.11.27 20:29

    40분간 명상 요가를 하시면 몸도 마음도 새털처럼 가볍게 되는 가 보군요 , 명상은 더구나 어려워서 못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버릇대로 글을 쓰거나 가벼운 산책을 합니다. 호수를 한바퀴 돌아 오면 활력이 솟아나지요.,

  • 09.11.27 10:49

    제천으로 내려오시는 과정을 쓰셨군요

  • 작성자 09.11.27 20:30

    서울에 살다가 충주로 내려 오면서 마음의 갈등을 적은 글이지요

  • 09.11.27 12:11

    사람이 틈이 없으면 인간미가 없지 않나요 ? ...나이가 드가서인지 제가 봐도 갈수록 틈이 많고 흠이 돌아다 보는 곳마다 생긴것 같아요 ? ....그래서 더 평안해 진것 같습니다 ...평안하세요 ^*^

  • 작성자 09.11.27 20:32

    틈이나 흠이나 너무 벌어져 있거나 커지면 적당히 막고 살아가야지요

  • 09.11.27 15:56

    틈 = 헛점, 허물일수도 있지만 여유, 쉼, 휴식 일수도 있기에 틈없는 세상은 삭막하기 이를데 없겠지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9.11.27 20:34

    사과 밭에 거름 뿌리기도 바쁘실텐데.. 그래요 여유 와 쉼 과 휴식을 한겨울 동안 취 하시고 내념 봄 부터 또 열심히 사시기를 ..

  • 09.11.28 08:00

    글이 마음에 와닿는 명언만 꽉~!차 있습니다. 우리 며느리 멋진정원있는집 사서 같이 살자고 하길래 그대로 말하는 지가 "미쳤냐? 며느리한테 집뺏긴다고 하더라" 했더니 옆에 있던 아들이 아래층 윗층 나누어서 살자고 하길래 "그냥 속편하게 따로 살꺼다 !정원있는집이 필요하면 알아서 장만하렴 "했답니다 솔직히 자식 믿고 합쳤다가 굴러들어온 돌에 박힌돌 뽑혔다는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부모야 자식을 믿지만 같이 살다보면 해결이 안되는 부분도 있나봅니다.
    며느리가 착하긴 하지만 솔직히 아들만 있는 저로서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 09.11.27 21:50

    이글을 읽고보니 생각나는예기가 있습니다. 아들이 집수리 한다고 일천백만원을 빌려갔는데 얼마전에 4백만원보낸다고 하더니 오백만원보냈더라구요. 그리고는 하는말이 생각보다 더 보냈으니 며느리한테 고맙다고 전화를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우스워서 혼났어요.^^ 내돈 찢어서 받는데 고맙기는 뭐가 고마운지.ㅎㅎㅎ 알다가도 모르겠기에 배꼽 잡았습니다.호호^^

  • 작성자 09.11.28 06:23

    우리집 아들 녀석 이미 이세상 사람은 아니지만 아파트 한채를 사주었더니 아버지 몰래 팔아 먹고 나서 , 왜 아버지 한테 말도 하지 않고 팔았냐? 아파트 내 이름으로 되여 있는데 , 내 마음대로 팔은 걸 가지고 왜 그러세요 ?????

  • 09.11.27 23:25

    "틈" - 양면성을 갖고 잇지요. 하지만 나는 긍적적으로 사고합니다. 틈을 내보인 사람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넘쳐나지만, 빈틈없는 사람주위론 삭막할 뿐입니다.
    타임아웃님의 글을 읽고서 "틈"이 있는지? 뒤 돌아봅니다.

  • 작성자 09.11.28 06:31

    지금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두가 체 병에 걸려 살고 있는지요. 잘난체 , 있는체 , ...... 사람이 순수하게 살기에는 세상이 너무 약삭 빠르기에 커다란 틈을 보이면 우습게 보고 덤벼드는 사람들 때문에 힘이 들지요 .

  • 09.11.28 07:24

    옳으신말씀 입니다 '....체' 하는것이 망하는 길입니다. 돈도 있는사람은 납치범 도둑놈 붙을까봐 오히려 표를 안내려고 옷도 허술하게 입고 다니는데 어정쩡한 사람들이 명품입고 난리 칩니다. 한마디로 물려 받은 졸부들.뒷돈 공돈챙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구 배운사람도 제대로 배운사람들은 겸손한데... 어정쩡한 사람들이 더 잘난척합니다.돈도 힘들게 벌어서 모은사람들은 배가 고파도 굶고 집에 올때 많은데 물려받은 재산이나 공돈이나 뒷돈 받은사람들은 주로 외식합니다.^^

  • 09.11.28 07:49

    그래서 충주에서 사시는군요. 근디요 시부모님은 며느님을 떠나 홀가분 하실지 모르지만 아드님은 어찌 견디실란지 ...의부증 그거 사람 피말리던디라 우리집안에 그런사람 들어와 파탄나고 말았어요. 아파트도 너희것이니 살어라 내주시고 ㅎㅎ어쩌면 우리집이랑 비슷한지 웃음이 나오네요. 미리 미리 줘불지 가꼬 닜으면 뭐할가 싶드라구요. 잘 하셧어요

  • 작성자 09.11.29 02:57

    의부증 때문에 힘이들어 서로 각방 아닌 독방으로 살다가 정초에 내려온 며느리보고 여자란 그리 살면 못쓴다, 여자란 부덕이라는것이 있게 마련이다. 마음에 없어도 잠자리를 하고 살아야지 몇년을 모른체 하고 서로 살면되냐 너는 남편이 퇴근해 오면 출근해 버리고 네가 저녁에 오면 남편은 출근하고 도대체 서로 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하니 되겠냐?

  • 작성자 09.11.29 03:02

    정초에 이런일이 있은후 갑자기 사이가 좋아졌는데 ... 뭐날자 감떨어진다고 2월달에 아들녀석은 눈길에 교통사고를 내고 먼저 저세상으로 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 09.11.29 11:42

    맘이 아파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 할말을 잃었습니다. 타임아웃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고인의 명복도 빌어드립니다

  • 09.12.01 15:46

    ㅉㅉㅉㅉ 세상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그 며느님도 참 기구한 팔자~~아드님 하늘나리에서 편안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누구나 한번은 가야하는길 미리가셨다 생각하시란 말씀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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