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연휴 앞두고 하락, S&P500지수 0.4%↓
네 마녀의 날 높은 변동성.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에 조정에 하락.
연휴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FOMC 이후에도 연준은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의 매파적 스탠스.
엔비디아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 속에 사상 최고치.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낮춤.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8.94포인트(0.32%) 하락한 34,299.12.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5포인트(0.37%) 떨어진 4,409.5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25포인트(0.68%) 밀린 13,689.57.
S&P500지수는 한 주간 2.6% 올라 지난 3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 지수는 5주 연속 올랐다. 나스닥지수도 한 주간 3.3%가량 올라 3월 이후 최대 상승률. 나스닥지수는 8주 연속 상승.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소폭 하락.
시장은 연준의 6월 FOMC 정례회의라는 대형 이벤트를 끝내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
이날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과 다음 주 월요일 휴장을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높았음.
오는 19일은 노예 해방일을 기념한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로 미국 금융시장은 모두 휴장.
투자자들은 6월 FOMC 정례회의 이후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규모를 궁금해 하는 중.
연준 위원들의 최종금리 전망치는 5.6%로 현 수준보다 0.50%포인트 높지만, 향후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따라 인상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시장은 기대.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연말 금리 예상치는 5.25%~5.50%로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높음. 이는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만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나옴.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연준의 최근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서는 부두에 접근할 때 배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생각해보라. 이는 수요에 대한 지표를 평가하고 추가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시간을 벌어준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021년 봄 이후 2%의 목표치로 들어온 적이 없으며, 아직 한 달도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목표에 근접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월러 연준 이사는 "은행 부문의 재정 스트레스는 나와 동료들이 앞으로 통화정책의 적절한 입장을 결정하면서 면밀히 지켜봐야 하는 요소다. 신용 긴축이 발생하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최소한 몇 차례 더 긴축할 필요성을 줄여줄 것이다. 그러나 아직 금융 부문에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최근 은행 부문의 긴장이 대출 조건의 긴축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연준이 6월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과는 달리 유럽중앙은행(ECB)은 15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0%로 0.25%포인트(P) 인상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 일본은행(BOJ)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히는 등 주요국 통화정책은 엇갈린 모습.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3.9로 전달 기록한 59.2와 시장의 예상치인 60.2를 모두 상회. 이는 경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을 보여줌. 다만 이는 2021년 기록한 고점인 88.3이나 팬데믹 이전 기록한 고점 101보다는 여전히 크게 낮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를 기록해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냄. 전달 기록한 4.2%에서 큰 폭으로 하락.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은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를 낮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3.1%에서 하락.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자재, 필수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한 8개 업종이 모두 하락.
인공지능(AI) 열풍에 올해 200% 가까이 상승한 엔비디아는 이번 주에만 11% 상승. 이날은 보합. 시총은 1조800억달러로 올라. 모간스탠리는 엔비디아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월가 반도체 기업 가운데 탑픽으로 꼽음.
이번 주 6% 이상 올라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 이상 하락.
어도비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다음 분기 예상 전망치도 상향하면서 1%가량 상승.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이번 달에 상업용 첫 우주비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6% 이상 상승.
마이크론의 주가는 중국 매출의 절반이 중국 당국의 제재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1% 이상 하락.
아이로봇의 주가는 영국 당국이 아마존으로의 피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5.6%,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4%.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6포인트(6.62%) 하락한 13.54.
달러 소폭 상승,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 BOJ는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했고 ECB는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행보를 보임.
전날 5주래 최저까지 밀렸던 달러화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1% 오른 102.24.
달러화는 142.83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258엔보다 2.576엔(1.84%)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35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475달러보다 0.00124달러(0.11%) 하락.
국제 유가 상승, OPEC+의 감산과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감 속에 상승.
7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16달러 뛴 배럴당 71.78달러.
브랜트유는 0.94달러 상승한 76.61달러.
중국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발언, 미국 시추기 수 감소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란 석유 생산 및 수출 증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4기 감소한 552기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국제 금값 보합, 달러 소폭 상승에 보합 마감.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971.20.달러로 전장과 별 차이가 없었음.
미 국채 상승, 연준과 ECB의 통화정책을 확인한 시장 참가자들은 또 올해 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해 약간 다른 전망을 반영.
하지만 연준 당국자가 인플레이션에 계속 높게 유지되면 금리인상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 국채 매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90bp 상승한 3.77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40bp 오른 4.72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60bp 오른 3.85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1.1bp에서 -94.6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ECB의 금리 인상 결정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경기방어주 선전 속 3주만 최고
ECB의 금리 인상 결정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명품 및 경기 방어주의 주가가 오르며 지수 상승 견인.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 대비 3.05포인트(0.66%) 오른 467.38로 3주 만에 최고치. 주간으로는 1.5% 오르며 2달여 만에 최고의 한 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7.51포인트(0.41%) 상승한 1만6357.63로 사상 최고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7.74포인트(1.34%) 오른 738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46포인트(0.19%) 전진한 7642.72.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0%로 0.25%포인트(P) 올림.
라가르드 ECB 총재는 "아직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매파적 기조를 이어감.
이와는 대조적으로 14일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 또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 일본은행(BOJ)은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제로'(0)% 수준으로 유도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는 등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힘.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주 예정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에 촉각.
시장에서는 BOE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예상대로라면 영국의 기준 금리는 4.75%로 올라서며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정부의 경기 부양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 속에 중국에 대한 익스포저가 큰 명품 관련주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리치몬트그룹도 주가가 각 3%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를 끌어올림.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주의 주가도 각각 0.9%, 1.3%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함.
"이들 주식(경기 방어주는)은 사람들이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나설 때 항상 좋은 성과를 보이는 종목"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9650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급반전. ECB가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연준도 매파적인 기조를 한층 강화한 영향으로 진단.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
중국증시, 경기부양 기대감 지속에 상승
인민은행 추가 금리 인하, 경기부양 기대감 지속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36포인트(0.63%) 오른 3,273.33.
선전종합지수는 20.20포인트(0.98%) 상승한 2,083.15.
창업판지수는 전장 대비 1.44% 오른 2270.06.
이번주 3대지수는 1.3%, 4.75%, 5.93% 상승.
전날보다 0.1% 오른 3256.3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
이런 상승세는 경기 부양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당국이 곧 부양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7일물 역레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에 이어 조만간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
앞서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를 1.90%로, 종전 2.00%에서 인하했고, 전일 MLF 금리를 종전의 2.75%에서 2.65%로 10bp 내린 바 있음.
부진한 경제지표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음.
이날 통신 시스템, 컴퓨터 운영체제(OS)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고속도로와 기타 차량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보임.
상하이, 선전 거래규모는 3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김.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를 통해 42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00위안(0.28%) 내린 7.1289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닛케이, BOJ 정책 유지에 상승
BOJ 정책 유지에 상승 전환.
기시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하원)에 제출 긴장.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20.59포인트(0.66%) 오른 33,706.08.
토픽스 지수는 6.39포인트(0.28%) 상승한 2,300.36.
지수는 개장 초반 일본 정치 이슈 등에 하락세로 출발 후 BOJ 발표와 함께 상승 전환 마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기시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하원)에 제출. 당초 기시다 총리는 야당의 내각 불신임안에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 카드로 맞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그는 이번 회기에서 중의원 해산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언.
증시는 전통적으로 선거 운동 기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총선거가 무산되며 실망 매물 출회.
시장은 오후 들어 BOJ 발표와 함께 상승 전환.
BOJ는 장기금리 변동 허용폭 상한을 0.5% 정도로 유지하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조치를 유지.
우에다 BOJ 총재는 "경제가 회복하고 있지만 물가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 지속 가능한 물가 달성에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다. 2023 회계연도 중반에 다가가면서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즈키 재무상은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엔화 약세와 관련해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싶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2.20.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1% 오른 140.695.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경제 지표가 더욱 더 연준의 행보를 결정하는 데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랠리에 뒤처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나서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연준은 데이터를 봐가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의 (피벗:정책 변화) 기대를 꺾으려고 할 것"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재되고 있고, 금리 전망에 명확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실업청구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고, 연준이 덜 매파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앞으로 고용과 인플레이션 추세가 연준의 지침보다 7월 FOMC에 더 결정적인 방향을 제공할 것".
"투자자들이 침체를 우려하면서 단기물 국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에서 4~5%가량의 금리를 얻고 있는 등 "대기성 현금이 상당하다. 올해는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경기침체가 가장 많이 언급된 해가 될 것이다. 지금 약간의 포모(FOMO : 상승장에서 자신만 소외되고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랠리에 동참하는 것.)성 매수세가 진행되고 있다"
"월가는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열풍이 조만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의 정책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선호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한 번 정도 더 금리인상을 하고 종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이 올해 50bp 정도 더 올릴 수 있다고 했지만 연준이 뭐라고 하든 시장은 믿지 않고 있다"
네 마녀의 날과 연휴 앞두고 후진했지만 우려 수준의 하락은 아님.
단기 흔들림 속에서 주간 상승률은 아직 전진 중.
시장이 연준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인 가운데 연준 연내 금리 인상은 1번 정도 가능하다고 보는...
우리 시장은 여전히 수급 변동성 장세 지속 예상.
여전히 기술주 강세 주도가 나오는지를 살펴야...
테슬라 영향력 속에 2차전지도....
전거래일 강세로 인한 숨고르기도 나올 가능성.
중국 부양책 기대감이 후반영될 가능성도 고려.
양시장 외인 매도세에 무너진 모습.
개인 양시장 매수 하면 빠지는 공식이 그대로 통하는 하루...
기관은 금융투자의 코스피 강력 매수....
시총상위 하락은 코스피가 심하게 나옴.
특히 프로그램 매물과 공매도 타격
원/달러 급등이 만들어내는 부작용도 외인 매도의 한 질환...
단기 과열에 다른 차익물 출회라지만 바닥을 기는 종목들도 동반 하락...
이벤트들이 있었지만 다른 이류로 설명할 수 없는 수급 장난질이 판을 치는 중.
- 외국인 3595억 ‘팔자’ vs 개인 4296억 ‘사자’
- 음식료품 2%, 전기·전자 1%대 약세
- LG엔솔, LG화학 보유 지분 매각 소식에 4%대↓
- 동국홀딩스, 인적분할 후 2거래일 연속 ‘上’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9포인트(0.62%) 내린 2609.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2610선에서 하락 출발해 오후 들어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2600선까지 내려앉았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내린 3만4299.1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7% 하락한 4409.5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8% 밀린 1만3689.57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모멘텀 부재 속 원·달러 환율이 급반등하면서 단기 과열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방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중 실물지표 등 매크로 빅이벤트가 진행된 가운데,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 없이 순항하며 최근 단기 과열 부담이 확대됐다”며 “과매수권 인식 영향에 매물 소화 과정이 전개됐다”고 풀이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59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773억원 내다 팔았다. 개인은 4296억원 담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1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다. 음식료품(2.8%)은 2%대 내렸다.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58%), 보험(1.13%)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반면 건설업(3.63%)은 3%대 강세를 띠었다. 운수장비(1.22%)도 1%대 올랐다. 기계(0.95%), 화학(0.86%)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LG화학(051910)이 일부 보유 지분을 해외투자자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4% 넘게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내렸다. 카카오뱅크(323410), HMM(01120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등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롯데케미칼(011170)은 3%대 상승했다. 한화오션(042660)은 2% 넘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동국홀딩스(001230)가 동국제강그룹 3사 인적분할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부토건(001470)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7억1107만주, 거래대금은 10조9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469개 종목이 상승했다. 40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강보합세 마감
- 기타 제조·방송서비스·인터넷 1%대 하락
- 엘앤에프·HLB·카게 3%대 하락, 에코프로비엠↑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19일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 홀로 ‘사자’ 속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7%) 상승한 888.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80선에서 출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중 실물지표 등 매크로 이벤트들이 진행된 가운데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 없이 순항하며 단기 과열 부담이 확대됐다”며 “원·달러 환율 급반등 속에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2016억원, 기관은 117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294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방송서비스,인터넷이 1%대,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유통,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제약, 반도체, 소프트웨어, 제조, IT H/W, IT S/W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금융, 건설은 2%대, 운송은 1%대, 금속,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정보기기,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섬유의류, 기계장비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엘애에프,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HPSP(403870)는 3%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내렸다. 에코프로(086520)는 4%대 상승했다. 에스엠(041510), 케어젠(214370)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JYP Ent.(03590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3382만주, 거래대금은 84조8466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7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75개 종목이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첫댓글 코스피 하락, 코스닥 상승 출발 후 바로 약세 전환...
외인 양시장 현선물 모두 매도...
원/달러 5.8원 상승 출발... 6.6원 상승
8.9원 상승... 컥... 9.7원 상승
11.2원 상승
9.1원 상승
10.1원 상승, 1282.원 마감
0.11% 상승
시총상위 대부분 약세...
코스닥 시총상위 역시 대부분 약세...
일본 0.28% 하락
일본 0.17% 하락
중국 0.34% 하락
일본 1% 하락 마감
중국 0.49% 하락
외인과 기관 거의 전업종 매도...
코스닥도 외인 전업종 매도...
외인 양시장 1천억 이상 매도 공세 가팔라지는...
양시장 모두 프로그램 하방향에 무너지는 모습...
수급은 개인과 외인 대결 구도 속 기관이 외인편에 서는...
외인 수급 -1920, -1517, -2127
-2499, -1799, -2800
-2543, -1892, -2597
-3594, -2016, -2069 마감
나스닥 선물 0.04% 상승....
0.14% 상승
오늘부터 홍콩증시 홍콩달러-위안화 듀얼 카운터(HKD-RMB Dual Counter)' 제도를 시행.
텐센트, 알리바바, 차이나모바일 등 24개 종목을 홍콩달러뿐 아니라 위안화로도 거래할 수 있도록 개방.
시가총액은 약 1조9000억달러(약 2430조원). 홍콩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3분의 1이 넘음
"듀얼 카운터 제도는 홍콩 자본시장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로서 발행기업과 투자자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위안화 금융 상품 생태계를 풍부하게 함으로서 전 세계 최대 역외 위안화 허브로서 홍콩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할 것"
"듀얼 카운터 제도로 인해 홍콩 H주가 위안화로 가격이 표시됨으로써 H주 거래에서 위안화의 사용을 촉진할 것이며 향후 더 많은 주식 및 파생상품으로 확대되면서 위안화 국제화 추진을 위한 토대를 쌓을 것"
대단하다.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도 그대로네....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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