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어린이 한자교실
<1부>
오늘의 수업은 해*이의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가족 관계에서 ‘할아버지 조’와 관련된 한자를 배웠습니다. 선생님은 ‘조(祖)’라는 한자를 쓸 때 아랫부분을 확실하게 길게 그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 목(目)’자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조부모(祖父母)와 외조부모(外祖父母)도 배웠습니다. 조부모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의미하며, 외조부모는 어머니의 부모님을 의미합니다. ‘조국(祖國)’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를 뜻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집 가(家)’는 집에 돼지가 사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라고 합니다. ‘집 가(家)’는 가문(家門), 가족(家族), 가세(家勢) 등 다양한 단어에 쓰인다고 합니다.
한자는 많이 써봐야 실력이 늘어난다는 점도 강조하셨습니다.
<2부>
유*의 인사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올해 안에 한문 급수 6급에 도전하기로 하고 꼭 합격이 아니더라도 도전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해보자고 말씀하십니다.
‘문 문(門)’한자와 쌀 미(米), 백미(白米), 흑미(黑米)등 다양한 쌀의 종류를 연계해서 배웠습니다.
‘아름다울 미(美)’의 예로 우리나라는 ‘미국(美國)’을 말할 때 이 글자를 사용하고, 일본에서는‘쌀 미(米)’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성(姓)과 관련된 글자들도 배웠습니다. ’성 박(朴)’, ’성 김(金)’, 오얏 이(李), ’성 최(崔)’도 배웠습니다.
‘돌이킬 반(反)’의 예로 반칙(反則), 반대하다(反對), 반문하다(反問) 등에 사용된다고 배웠습니다.
‘거자필반(去者必反)’,‘섬 도(島)’도 배우며 예로 반도(半島)는 반이 섬의 형태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눌 반(班)’은 임금 왕(王)자 사이에 칼 도(刀)가 들어가 있는 모양으로, 반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영어반, 수학반처럼 ’반(班)’이 사용되는 예시도 배웠습니다. ‘반장(班長)’ 할 때도 사용됩니다.
한자는 또박또박 눌러서 쓰지 않으면 한문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며 수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