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매파 파월에 하락, 나스닥 1.2%↓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긴축 경계심 다시 부각되며 하락.
최근 랠리를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
달러 약세,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2.35포인트(0.30%) 내린 3만3951.52.
S&P500지수는 이날 23.02포인트(0.52%) 밀린 4365.69.
나스닥 종합지수는 165.09포인트(1.21%) 내린 1만3502.20.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긴축 경계심이 다시 고조.
이는 기존과 다르지 않았으나 투자자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음. 3대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특히 최근 랠리를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되며 나스닥 지수는 이날 1% 넘게 하락.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발언은 매파적이었음.
"초기 과정에서는 속도가 매우 중요했다. 지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대다수는 올해 2회 더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점도표 전망치는 경제가 예상대로 간다면 꽤 좋은 추측이다.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낮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높아졌고, 고용시장이 매우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에서 매우 멀어 우리는 이를 되돌리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다소 완화되었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으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 거의 모든 FOMC 정례회의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금리를 다소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 인상 중단이 아닌 잠시 쉬어가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셈.
최근 이어진 랠리로 높아진 피로감 속에 긴축 경계심을 높이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의 매도세가 강화.
"지난 몇 주 동안 주가가 오르기만 했기 때문에, 이번 주 연준 인사들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데 초점을 두고 발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주가가 고공행진 한 일부 고성장 기업들의 주가가 주춤하며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
또 이날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장 후반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해서는 안 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 경제의 강점을 불필요하게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S&P500지수 내 기술, 통신, 임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유틸리티, 산업,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상승.
아마존의 주가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의 프라임 구독 서비스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8%가량 하락.
인텔의 주가는 투자자 회의에 대한 실망감에 6% 하락.
페덱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순이익은 증가했으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테슬라의 주가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 비중'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5% 이상 하락. 이는 지난 4월 20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바클레이즈는 지금은 주식을 매도해 이익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조언.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 반등에 5% 이상 상승. 회사는 비트코인에 투자해온 기업 중 한 곳.
시장의 높아진 매파 경계심을 다소 진정시킴.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7월 회의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76.9%. 다만 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7월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이 없다는 쪽에 여전히 베팅.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8포인트(4.90%) 하락한 13.20.
달러 약세,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강세를 보였던 미 달러화는 다시 반락해 소폭 내림세로 마감.
달러화지수는 전장 102.570보다 0.50% 하락한 102.061.
달러화는 141.78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1.450엔보다 0.338엔(0.24%)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88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123달러보다 0.00757달러(0.69%) 상승.
국제유가 상승, 미 달러화 약세와 국제 곡물가격 급등 속에 상승.
7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34달러(1.9%) 오른 배럴당 72.53 달러.
브렌트유 8월물은 1.6%(1.22달러) 상승한 배럴당 77.12달러.
WTI와 브렌트유 모두 장초반에는 2주만에 최고치를 경신.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산 옥수수와 콩 가격이 수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세계적인 작물부족이 바이오연료 혼합비율을 하락시켜 석유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선물은 이날 5.2% 상승. 미국 중서부의 주요 생산지역에서 가뭄으로 공급우려가 상승. 콩 11월 선물가격은 지난 3월9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
국제 금값 하락, 파월의 발언 직후 3달만에 최저 수준까지 밀렸으나 미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전환한 데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소폭 하락 마감.
8월 인도분 금은 전장 대비 0.1% 내린 온스당 1944.9달러.
미 국채 혼조세,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추가로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재차 확인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도 나타나 미 국채수익률이 엇갈림.
파월 의장의 발언에 초반 강세를 보였다가 마감 시점에 보합 수준으로 떨어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20bp 오른 3.725%.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40bp 상승한 4.708%.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10bp 하락한 3.80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8.1bp에서 -98.3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英 인플레·'매파' 파월에 일제히 하락
예상보다 높은 영국의 물가 수치에 긴축 우려가 고조되며 하락.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도 시장에 부담.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 대비 2.31포인트(0.50%) 내린 457.0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8.19포인트(0.55%) 밀린 1만6023.1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3.2포인트(0.46%) 하락한 7260.9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13포인트(0.13%) 후퇴한 7559.18.
예상보다 높은 영국의 물가 수치에 긴축 우려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
STOXX 600 지수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기술 섹터가 1.6%,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속 광산 섹터, 자동차 섹터도 각 1.5%, 0.6% 하락. 반면 석유·가스 섹터는 1% 상승.
이날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7% 상승. 4월과 동일한 상승률이자 8.4%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도 상회.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5월 전년 대비 6.5% 오르며 4월(6.2%)에서 오름세가 강화.
22일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나온 강력한 물가 수치에 이번 회의에서 BOE가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
"영란은행이 시장의 기대보다 앞서 나가지 않으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계속 물가 수치에 반영될 리스크가 있다."
앞서 13일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영국의 올해 2~4월 보너스를 제외한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오르며,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임금 상승발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파월 의장의 발언도 투자자들에게는 부담.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보고를 앞두고 공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확인.
"거의 모든 FOMC 위원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화는 제한적인 반등을 모색.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ECB도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예상.
파운드화는 최근 급등세가 주춤해졌지만 이날도 전날 1.27638달러보다 0.10% 상승한 1.27760달러.
중국증시, 연휴 관망세+부양책 실망감에 급락, 상하이 3200선 이탈
연휴 관망세+부양책 실망감에 급락.
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 재부각 부담.
파월 의장은 상하원 출석 반기 통화정책 보고 앞두고 관망.
상하이종합지수는 42.46포인트(1.31%) 하락한 3,197.90. 지난 7일 이후 2주 만에 다시 3200선 아래로 하락.
선전종합지수는 40.53포인트(1.95%) 하락한 2,039.91.
창업판은 59.58포인트(2.62%) 하락한 2211.84.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과 경기 부양 실망 등으로 낙폭을 키운 후 마감.
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낙폭을 키우며 저점에서 마무리.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독재자'(dictator)로 지칭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중국이 이에 "말도 안된다"고 반박하면서 미·중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의 관련 발언은 기본적인 사실과 외교적 프로토콜, 중국의 정치적 품위를 심하게 침해하며, 극도로 터무니 없고(ridiculous) 책임감이 없다. 공개적인 정치 도발이다"
인민은행이 전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0bp 인하했지만 5년물 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작아 경기 우려가 이어짐.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관련 경계도 이어짐.
전날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데 이어 이날 전기차 구매세를 인하하는 등 연달아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성에 차지 않는 모습. 특히 LPR 인하폭이 0.10%포인트에 그친 것에 대해 실망감이 큰 모습. 따라서 더욱 강력한 부양책을 바라는 목소리가 고조.
상하이 지수에선 전기 공익 사업체 부문이 가장 큰 폭 올랐고 기술 하드웨어, 스토리지 및 주변기기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지난 주 이후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대거 낙폭을 늘림. 반면 페트로차이나가 2% 가량 오르는 등 일부 에너지, 은행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급락장 속에서도 선전.
거래대금은 상하이 4062억, 선전 6157억 위안으로 총 1조219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6% 가량 감소.
외인 자금은 매수 하루 만에 다시 매도로 전환. 후구퉁은 0.77억 위안 순매도, 선구퉁은 5.65억 위안 순매도로 총 6.42억 위안 순매도.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45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99위안(0.28%) 올린 7.1795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파월 증언 앞두고 혼조 후 상승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에도 저가 매수 속에 상승 전환.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86.23포인트(0.56%) 오른 33,575.14.
토픽스 지수는 11.16포인트(0.49%) 상승한 2,295.01.
지수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 후 오후 상승 전환.
파월 연준 의장의 미국 의회 발언을 앞두고 긴축 경계가 이어졌기 때문.
주요 지수는 오전 중 상승 전환.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옴.
특히 가격 레벨이 낮아진 중·소형주로 투자자의 관심이 이동하면서 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
파월 의장은 2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22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함.
업종별로는 항공운송, 보험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2.62.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3% 오른 141.91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7월 25~26일 FOMC 회의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고용이 크게 악화하지 않는다면 추가 인상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진단0.
"파월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강조하면서도 물가가 내려갈 것이다.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에 줄다리기를 했다. 결국 한 달 이상 지표를 평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자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면서도 고용시장이 크게 둔화하지 않는다면 연준 내 매파를 만족시키기 위해 7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파월의 준비된 발언은 대부분 지난주 압박을 재탕한 것 같다. 시장은 지금까지 크게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재앙적인 형태의 일자리 지표가 나오지 않는 한 연준은 7월에 어떤 일이 있어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통화 긴축의 지연 효과가 경제에 완전히 전가되면서 2023년 하반기에 경제가 정체에 가깝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지출의 냉각, 금리에 민감한 부문의 더 깊은 침체, 또는 이 둘이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전망을 감안할 때 경기 침체 가능성은 분명하다"
"연준은 인하가 없다는 것을 기본적인 메시지로 두는데 만족하고 있다. 7월과 9월에 회의에서 결정하겠다는 것은 연말까지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면서 몰두해 있던 투자자들을 산만하게 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해왔다"
예상치 파월 매파 행보 속 차익물 출회되면서 연속 하락세 미 시장.
이미 반복돤 발언이었지만 시장은 매도 빌비로 삼은 듯...
향후 나올 지표에 관심 집중될 테지만 연준은 지속 주가 행보가 과열되는 것에 반하는 시그널 보낼 것.
우리 시장은 여전히 외인 행보에 따라갈 지수 방향.
원화 방향성 역시 바뀌지 않는 한 기대 낮추는...
2600 무너진 여파가 이어질 가능성.
반등 기대는 낮은 가운데 수급만 바라봐야 하는 상황.
어닝시즌 기대는 소멸 중.... 긍정적 재료가 나오더라도 하락장 부담을 견딜 수 있을지...
역시나 수급이 반전을 만드는... 초반 흐름은 개인이 주도하다 기관에게 바톤이 넘어감. 개인은 양시장 매도로 마감.
외인은 코스피 매도로 강하게 눌렀지만 코스닥은 매수.
이번주 내내 무거운 그림자에서 반전 시도는 나왔지만 의미는 퇴색.
지나친 공포감에서 벗어나려는 몸짓이지만 떨어지던 와중에 잠시 쉬어가는 몸짓일 수도...
공매도가 그 역할을 다하는 목습이지만 여전히 진행 중.... 삼성전자, 하이닉스에서도 여전히 공매도
삼성전자는 이를 극복하고 외인 강력 매수에 상승.. 기관은 둘 다 매수.
그러나 시총상위에서 대부분 외인 매도 공세.... 기관들은 매수로 대응.. 물량 넘기는 걸 받는 것이 아니길...
중국이 휴장인 가운데 일본은 잠시 상승하기도 했지만 1% 가가운 하락 마감하면서 상대적 비교되는 ...
원화 강세로 시작했으나 결국 약세 마감하며 후진 중...
종목 장세가 펼쳐자는 가운데 재료가 나와도 강하게 튀지 못하는...
여전히 알수 없는 지루한 눌림 장세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 기관 1457억 ‘사자’ vs 외국인 761억 ‘팔자’
- 철강및금속, 보험 등 1%대 상승
- 하이브, POSCO홀딩스 등 3%대 강세
- 두산에너빌리티, 차익실현 물량에 6%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07포인트(0.43%) 상승한 2593.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57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2590선으로 올라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2회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국내 증시가 장 초반 흔들렸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 대비 다소 매파적인 해석이 형성됐으나 국내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며 “코스피는 오히려 최근 지속된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45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1억원, 68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3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았다. 철강및금속(1.74%), 보험(1.37%) 등은 1%대 올랐다. 전기·전자(0.78%), 종이·목재(0.77%), 비금속광물(0.69%), 통신업(0.49%), 제조업(0.47%)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기계(1.66%)은 1% 넘게 떨어졌으며, 운수장비(0.51%), 전기가스업(0.31%) 등도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하이브(35282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3%대 뛰었다. 삼성화재(000810)는 2% 넘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KB금융(105560),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 등은 1%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대 하락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2% 넘게 떨어졌다.
주요 종목 중에선 코오롱인더(120110)가 2차전지 배터리 사업 확대 기대감에 18% 넘게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55만주, 거래대금은 8조7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으며, 360개 종목이 상승했다. 49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0% 내린 3만3951.52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2% 하락한 4365.6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 밀린 1만3502.20에 마쳤다.
- 파월 매파적 발언 소화
- 외인·기관, 4거래일 만에 '사자'
- 금속 1%대 상승…통신장비·오락장비 등 1%대 하락
- 시총 상위종목 혼조세…포스코DX 10%대 급등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870선을 사수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포인트(0.08%) 오른 876.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장 초반 한 때 860선까지 밀렸으나 외국인, 기관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70선을 회복했다.
지난 1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358억원, 4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반도체 중심 매물 출회에 하락했으나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면서 “특히 게임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올해부터 중국이 해외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시작하면서 국내 게임들의 중국 서비스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1%대 상승했고, 유통, 화학,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1% 미만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 오락문화, 운송장비와 부품, 종이와목재, 비금속, 섬유와 의류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DX(022100)는 10.17% 급등했고, 넥슨게임즈(225570)도 10.67% 올랐다. 솔브레인(35778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7%대, 4%대 상승했다. 반면 에스엠(041510)은 3.87%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도 1.40%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3억1931만주, 거래대금은 8조4276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 포함 5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59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첫댓글 양시장 0.5% 하락....
외인 코스피 매수, 코스닥 매도...선물은 매수 개인은 외인과 반대 방향
기관들은 양시장 매도....
외인 코스피 소폭 매도, 코스닥 소폭 매도.. 선물 강력 매도 중 +7619
기관 중에는 연기금이 코스피 강하게 매수. 코스닥은 소폭 매수
개인들 모두 매도 전환...
원/달러 3.1원 하락 출발 ...... 2.6원 하락
1.7원 하락
1.4원 상승...
2.9원 상승, 1294.9원 마감
시총상위 약세 우세 혼조 출발
분위기 펴는...
코스닥 시총상위 하락 우세
일본 0.13% 하락
0.13% 상승 전환....
0.38% 하락
0.92% 하락 마감
외인 전기전자로 매수 손길....
양시장 모두 상승 으로....
외인과 개인 모두 매수 동행하는...그러나 개인 주도라서 ...
외인 코스닥 매도 전환... 프로그램 아래로 급격히 숙이는... 매도 전환 직전...
코스피 개인 매도 전환....
양시장 모두 기관이 상승 주도하는....
코스피에서 금융투자만 매도.,...
양시장 모두 프로그램이 치고 올라오는 흐름.
코스닥 외인 매수로 쑥...
나스닥 0.2% 하락
0.37% 하락....
동시호가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