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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드님들
이 분은 UDT 중사로 전역하시고 아크부대로 해외 파병도 다녀오신 '동현'님이시긔!
이 분이 약 6개월 전에 '레드셀'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전쟁을 모티브로 한 게임 콜 오브 듀티의 시리즈 중 하나인 모던 워페어를 특수부대 출신자의 관점에서 리뷰하셨는데, 이 영상이 조회수를 어마어마하게 터트리고 해외에서까지 주목을 받으면서 엄청 핫했다긔. 해외에서도 이 영상이 엄청 인기를 끌어서 해외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들이 '모던 워페어를 리뷰하는 동현님의 영상을 리뷰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프로페셔널하다고 칭찬하기도 하고, 심지어 콜 오브 듀티 게임 제작진까지 트위터에서 이 영상을 언급했더라긔!(참고로 영상은 유튜브 레드셀 채널 들어가시면 볼 수 있긔! 소드에 제가 올린 게시물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콜 오브 듀티라고 소라방에 검색해보시긔!)
그 후로 채널 구독자들이 동현님이 또 나와줄 수 없냐고 엄청 요청하셨는데 한 동안 안나오시다가 6개월만에 돌아오셔서 이 번에는 게임이 아닌 영화 리뷰를 해주셨긔! 게임 리뷰 영상도 엄청 흥미진진했는데 영화 리뷰도 재미있어서 퍼왔긔!
참고로 레드셀이라는 채널 대표도 UDT 출신이긔! 요즘 핫한 이근 대위가 이 채널에 나와서 영화 리뷰나 총기 관련 컨텐츠를 진행한 적도 있긔! 주로 UDT나 전술, 총기 관련 컨텐츠를 진행하는데 재미있더라긔ㅋㅋㅋ
암튼 첫 번째 영화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카리오>
"집은 우선 굉장히 협소해보입니다."
저번에 게임 리뷰했을 때도 보자마자 작전공간의 넓이는 어떤지, 구조는 어떤지부터 파악하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여기서도 영화 시작하자마자 작전공간인 갱단의 집이 협소하다는 사실부터 짚어주시긔!
영화의 주인공인 FBI 요원 케이트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바로 앞에 갱단이 서있었긔. 그래서 케이트가 연사로 총을 발사해 갱단을 죽이면서 본인도 총격을 피하려다가 옆으로 쓰러진 상황이긔.
"(케이트가)조준을 하고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거를 못 맞혔다는 거는 영화 상으로 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 현실이었다면 영화에서처럼 총을 연사로 쏠 필요 없이 그냥 단박에 맞혔을 거라는 소리아니냐긔ㄷㄷㄷ
그리고 저렇게 연사로 쏘는 게 더 어렵다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실물...이 아니라 모형총기가 등장했긔!
동현님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저 부분이 원래 safe에 놓여있는데, 이걸 연사모드로 돌리려면 저 버튼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두 번 돌려야한다고 하긔. 그런데 저렇게 문을 열자마자 순식간에 연사모드로 돌리기가 어렵다고 하네긔. 그래서 그다지 현실적인 장면은 아닌 거 같다고 하긔.
다음 장면은 <시카리오>에서 전래 유명한 고속도로 총격전 장면이긔. 그런데 빨간 차에 타고있는 빡빡머리 넷을 보자마자 누가 봐도 범인 아니냐고 어이없어하며 웃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누가봐도 범인인 놈들을 조질 준비를 하기 위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알레한드로가 총을 집어 드는데...
알레한드로가 총구의 방향을 뒷좌석 창문 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총구가 케이트의 얼굴을 정면으로 지나가게 되긔. 그리고 이 장면을 보고 놀라는 동현님.
총구를 저렇게 얼굴 방향으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긔. 그리고 저 장면에서 케이트가 움찔하고 놀라는데, 이게 아마 연기가 아니라 배우가 무의식적으로 보인 반응일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그 정도로 총구 방향이 중요함을 강조하긔. 실제로 여기서 가끔 모형총기 보여주는데,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사람 있는 쪽으로 총구가 향하도록 하지 않으시더라긔.
그리고 다른 차에 타고 있는 요원 역시 누가봐도 범인인 놈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데...
설명 위해 또 다시 실물...아닌 모형 등장
영화 속 인물이 들고 있는 총의 노리쇠가 후퇴고정 되어 있다고 하긔. 그런데 노리쇠가 후퇴고정된 상태에서는 총이 발사되지 않는다며, 어차피 격발이 안 될 건데 조준하고 있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그냥 영화적인 연출을 위한 장면인 거 같다고 하긔.
두 번째 영화는 넷플릭스 영화인 <트리플 프론티어>
"보시면 완전히 정중앙으로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는데, 약간 한 쪽이라도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벽에 붙어 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이 비 오는 정원을 가로질러서 갱단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노출되어 있어 보이는지 몸을 보호할 수 있게 한 쪽이라도 좀 붙어 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하긔.
그리고 "이런 영화를 보거나 하면은 뭔가 추억이 떠올라요."라고 말씀하시더라긔. 총 들고 갱잡으러 가는 추억... 아니 너무 흔치 않은 추억인 거 아닙니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는데...
영화 속 인물들이 귀마개를 안 끼고 있긔
근데 이렇게 귀마개 없이 사격을, 그것도 영화에서처럼 실내에서, 비 오는 상황에 사격을 하면 현실에서는 총성 때문에 이명이 엄청 심해질 거라고 하긔
세 번째 영화는 햄식이 주연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익스트랙션>이긔!
갱단에게 납치당한 햄식이 손목에 케이블 타이가 묶여있는데, 그걸 힘으로 풀어버리는 햄식이
"이거 가능한 행동입니다. 케이블 타이가 저렇게 느슨한 걸로 해두면 가능한 일이에요."
레드셀 "그럼 한 번 보여주실래요?"
케이블 타이 푸는 거 보여달라는 레드셀 요청에 자신만만하게 그러겠다고 하긔ㅋㅋㅋ
케이블 타이를 묶었는데, 영화에서 보여지는 케이블타이는 이것보다 훨씬 두꺼운거라고 말하자...
레드셀 "그럼 두 개 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케이케 케이블타이 두 개로 손목을 묶었긔
그럼 이 걸 어떻게 푸느냐...
손과 팔에 힘을 빡!!!!!!!!!!!! 주고 힘을 빡!!!!!!!!!!!하면 풀린답니다
참 쉽죠^^?
총검술 멋있다고 칭찬도 한 마디 해주고...
영화 속 저격수를 보더니 총구도 밖으로 나와있고 너무 심하게 노출되어있다고 지적하긔. 참고로 UDT 사격수 출신인 에이전트 H라는 분이 운영하는 '미션 파서블'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사격수에 대한 영화를 리뷰한 적 있는데, 정말 좁은 틈으로 충구만 살짝 내놓고 사격한다고 하더라긔. 상대방에게 보이면 안 되니까요. 그래도 이 영화에서는 사격수가 저렇게 자기 스스로를 다 노출시키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적들을 다 잘 처리해줘서 그래도 할 일은 다 한다고 칭찬도 한 마디 해주더라긔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 댕댕이 사랑꾼에 대한 영화 <존윅>이긔!
존윅이 총을 잡는데, 총을 잡자마자 방아쇠에 손가락을 넣는 걸 보더니, 보통 습관적으로 방아쇠를 건드리지 않는다고 하긔. 왜냐하면, 그렇게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어우, 와인 파지법 좋아요^^"
와인잔 드는 거 보고 악당 칭찬 한 번 해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당들이 집에 들어오는데 라이트를 켜고 들어오긔
그렇게 들어오다가 벽 뒤에 숨어있던 존 윅에게 걸려서 다 사망했긔
"얘네들의 위치가 노출된 이유는 라이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적들이 라이트를 킨 상태로 들어오거든요? 저 정도면 위치가 다 노출됩니다. 라이트를 보통 저렇게 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나의 위치가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적들이 라이트 키고 들어와서 존 윅한테 위치를 들킨 것 같다며, 라이트를 키고 다니는 건 나 여기 있으니 쏴달라는 뜻이나 다름 없으므로 저렇게 항상 켜놓고 다니지는 않는다고 하긔
적들과 한 바탕 싸운 존윅이 탄창을 가는데
"지금 교전이 한 차례 끝났다고 존윅 본인이 가정을 한 것 같아요. 교전을 잠깐 쉬면서 재장전을 한 거에요. 이런 재장전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탄을 소비하면서 이 정도 탄이 남았으면 다음 교전에서는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을 때 재장전을 하는 겁니다. 탄을 다 써서 교환한 것 같지는 않아요."
영화에 나오는 총기의 상태를 보더니 탄창을 다 소비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다음 교전을 대비해서 재장전하는 것일 거라고 추측하긔
근데 정작 존윅이 주먹으로 싸우니까 총도 있고 재장전도 했는데 왜 굳이 몸으로 싸우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은 동체시력이 장난 아닌 거 같긔. 모던 워페어 리뷰 영상 때도 잠깐 사이에 집의 구조나 넓이, 아군의 인원 수 같은 걸 빠르게 파악해서 놀랐는데 이 번에서도 눈썰미가 진짜 빠르고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긔. 총기의 상태가 어떠한지, 영화 주인공이 언제 탄창을 교환했고, 언제 어떻게 몸을 움직였는지 이런 걸 다 캐치하시더라긔ㄷㄷㄷ
그리고 갱단 집에 침입하는 영화 주인공들 보면서 추억 떠오른다고 하는 거 너무나도 놀라웠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영상 보고 재밌기도 하고 멋있기도 해서 퍼왔는데 소드님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긔!
캡쳐는 영상을 다 퍼올 수가 없어서 영상의 일부분만 퍼왔는데, 영상으로 보시면 더 자세하게 이것저것 많이 설명해 주신다긔! 영상으로 보는 게 더 재미있으니까 꼭 영상으로 봐주시라긔!!!
소드님 글 보고 재밌어서 이영상 게임영상 다른 사람들 영상 몇개 보고 왔는데 이분이 설명을 젤 잘하시는거 같긔 ㅋㅋㅋㅋ 그리고 소드님이 저분 말 설명 밑에 해주셔서 이해 넘 잘되서 글 넘 재밌게 읽었긔 ㅋㅋ 정성있는 글 넘 잘 읽었긔 ! 팔근육 무슨일이냐긔ㅋㅋ 군대얘기 난생 처음 재밌게 봤긔ㅋㅋㅋ
멋지긔! 눈빛이 살아있긔
캐이블타이... 칼로 끊기도 어렵던데요 ㅠㅠㅠ 존멋이긔 ㅋㅋ
추억ㅋㅋㅋㅋㅋ 흑 넘 멋지내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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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와우^^~
지난번에 콜오브듀티 글 올려주신거 보고 레드셀 영상 많이 봤냄ㅋㅋㅋ 재밌더라긔 ㅋㅋㅋ 다음 한국영화 기대되긬ㅋㅋ
저는 이분이 젤 멋있더라긬ㅋㅋㅋㅋudt출신 유투버? 중에서요
움짤 와우냄 ㅠㅠㅠ
너무재미있긔 ㅎㅎㅎ
케이블타이 머선일이냐긔.....존멋 존섹
게임리뷰 재밌긔 ㅋㅋ
군대얘기 재밌는 얘기내,,,,,
와 진짜 제가 생각하는 성별 남성의 모습이긔ㅠㅠ
케이블 타이 존멋.. 보통 저기서는 못 끊어줘야 예능적으로 분량 나오는데 ㅋㅋㅋㅋ 짱이긔
요새 udt출신 유투버들 매니 보이던데 진짜 재밌고 멋있긔...조근조근 조신하게 말하는데 남성성 폭발하고요? 현직 교사에 미용사인 분들도 있던데 허세 안부리고 말하는데도 상남자스럽더라긔ㅋㅋㅋ
와 진짜 남자긔
소드님 글 보고 재밌어서 이영상 게임영상 다른 사람들 영상 몇개 보고 왔는데 이분이 설명을 젤 잘하시는거 같긔 ㅋㅋㅋㅋ 그리고 소드님이 저분 말 설명 밑에 해주셔서 이해 넘 잘되서 글 넘 재밌게 읽었긔 ㅋㅋ 정성있는 글 넘 잘 읽었긔 ! 팔근육 무슨일이냐긔ㅋㅋ 군대얘기 난생 처음 재밌게 봤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