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4구간 호반낭만길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동구, 대덕구)과 충북(청원, 옥천, 보은)에 걸쳐 있는 약 220km의 도보길이며 대청호 주변 자연부락과 소하천, 등산길,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서울, 부산에서 대청호
까지 거리가 약 오백리 정도가 되어 그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대청호를 중심으로 해발 200~300m의 야산과 수목들이 빙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주 뛰어나며 구간마다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들이 많다. 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사색 코스, 등산이 가능한 산행 코스, 농촌체험과 문화답사를 겸하여 걸을 수 있는 가족여행 코스,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가 펼쳐진 길이다. 이러한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수여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도 수상하였다.
또한, 대청호오백리길 주변에는 대청호물문화관과 대청호조각공원, 대청호미술관, 대청호자연생태관 등이 개관하여 대청호오백리길과 연계한 체험 및 관람시설로 이용이 가능하며, 청원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보은 속리산, 옥천 둔주봉,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지 등 많은 역사문화 관광지가 있다.
특히 오백리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4구간 “호반낭만길”은 마산동 윗말뫼에서 출발해 신상교에 이르는 12.5km의 도보길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인 명상정원, 황새바위 전망대, 신상동 인공습지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굵은 나무들이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잠겨있는 풍경은 마치 청송 주왕산 주산지를 보는 듯하다. 뿐만아니라, 이길은 갈대밭이 펼쳐진 대청호를 따라 걷는 곳으로 대청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또한, 몇 년 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인 ''슬픈연가''를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조각공원, 미술관, 자연생태관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의 시작은 마산동 윗말뫼에서 시작된다. 윗말뫼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더리스 수변을 따라 접어들어 갈대밭과 대청호수를 따라 걷는다. 양쪽 포도밭 하우스를 지나면 아름다운 S자 갈대밭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둘레길은 아름답고 멋진 풍광 때문에 몇 년 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 등 수많은 영화를 촬영했던 아름다운 장소이기도 하다.
오백리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곳은 영화찰영장소로 유명한 대전시 동구 추동소재 명상정원으로 대청호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전통조형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대전 동구의 새로운 관광명소이다.
권상우-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MBC 드라마, 2005) 외 수 많은 영화촬영지인 이곳에는 화사하고 화려하게 핀 핑크뮬리가 아름다운 꽃정원, 한식담장과 장독대, 대청마루, 흔들의자, 테이블의자, 사진촬영용 액자틀 조형물이 있고 특히 고니떼가 뭍에서 놀고 있는 매우 평화로운 풍경이 압권이기도 하다.
명상정원을 나와 물속마을정원으로 가면 장동건-류승룡 주연의 영화 '7년의 밤' 촬영지를 알리는 사진이 있다. 2층 정자(호반정)가 있는 곳에는 야생화 '꽃범의 꼬리'가 화사하게 피어 있고 좀작살나무의 열매도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다.
물속마을정원은 대청호 수몰민들이 들려주는 고향이야기로 꾸민 정원으로 1980년 2월 대청호 완공 후 이 지역에 살던 86개 마을 4,075세대 약 26,000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고 마을은 물속에 잠겼다. 그래서 이 정원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곳이다.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를 걸어 다시 들어왔던 길로 나와 취수장이 보이는 얕으막한 산길로 들어선다. 한적한 들길을 약 10분정도 걸어 다시 되돌아 나온다. 작은만이기 때문에 계속 전진할 수가 없어서다.
취수장 풍경을 둘러보고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리는 가을이라는 뜻이 담겨진 가래울마을(추동)로 향한다. 국화축제가 열리는 마을과 어울린다.
이곳에는 대청호 자연생태관도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과 대청호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래울마을을 둘러 나와 연꽃마을(주산동)으로 발길을 돌린다. 가는 길목에서는 황새바위도 볼 수 있다. 연꽃마을엔 여름이면 여러 종류의 연꽃들과 곤충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대전의 유명한 화가인 송영호 화실에 들러 볼 수 있다.
<코스 요약>
대전 동구 윗말뫼(더리스 인근) → B지구 → “슬픈연가”드라마 촬영지 → 전망 좋은 곳→ 가래울 → 교촌 → 대청호 자연생태관 → 습지공원 → 추동 취수탑 → 황새바위 → 연꽃마을 → 금성마을 삼거리 → 엉고개 → 제방길 → 신상교
첫댓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즐감 하였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멋진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즐감했네요~
고운 주말되세요
좋은 경치 잘 보고갑니다.
즐거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대전에서 50년을넘게 살았는데도
처음보는곳이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고운 주말되세요
멋진 산행기 즐감합니다^^ 늘 안산.즐산.행산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