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기본 이론서 357쪽 사이드 문제 2번 질문입니다.

[Love Moon]

교수님, 

이 문제에서 저는 ‘추정’이라는 말을 보고 비실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답은 o네요;;;

동일 정책대상집단에 대해: 집단이 한 개면 비실험, 두 개면 준실험

정책집행을 기준으로 여러 번의 사전, 사후측정을 하여: 준실험, 비실험 공통

정책효과를 추정하는: 추정이라는 단어는 비실험

단절적 시계열설계는: 준실험은 단절적 시계열설계, 비실험에서도 시계열 분석이 있음

준실험 설계 유형 중 하나이다.

이 문제에서 핵심으로 봐야 할 단어는 단절적 시계열설계일까요?

비실험에도 시계열분석으로 추정하는 방법도 있는데,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늘 처음처럼]

일반적인 비실험은 실험전 측정(한번)과 실험 후 측정(한번)을 비교하여 정책효과를 파악하며,
준실험 중 하나인 단절적 시계열분석은 정책집행을 기준으로 여러번의 사전, 사후측정을 통해 경향선을 파악하여 정책효과를 파악합니다.

비실험에서 시계열분석은 경향선을 파악하여 경향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앞으로 이런 효과가 있을 것임을 추정하는 것이며, 준실험에서 단절적 시계열분석은 정책집행 전의 경향선과 정책집행 후 현재까지의 경향선을 파악하고 경향선이 분절되었을 때 정책효과가 있음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위 지문에서는 정책집행을 기준으로 여러번의 사전, 사후 측정을 한다는 표현과 단절적시계열분석이라는 표현이 준실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정이라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단절적 시계열분석이 준실험인지 여부를 묻고 있는 지문이라서 옳은 지문입니다.

[Love Moon]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제가 이제 1권을 끝냈어요. 공부는 4월부터 시작했는데 전혀 이해가 안 되어 있었거든요. 학원 바꾸고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진도에 맞춰서 하프 모의고사나 핵 문제 풀면 동그라미가 많아서 너무 너무 뿌듯합니다. 수업 들으면서 ‘아~ 그렇구나’를 얼마나 연발하는지 몰라요 ㅎㅎ 교수님 덕분에 행정학이 재밌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업하시다가 급발진하시는 것도 재밌구용.. 한달만에 1권 따라잡았거든요, 2권도 얼른 진도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파인데 미끄러운 길도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