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러분들은 미드 뭐 보세요? (스압작렬)

[마놀로블라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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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미드 추천해달라시는 분 글 보고 새삼 궁금해져서요 ㅋㅋㅋ

저는 미드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또 많이 다양하게 본 건 아니고, 친구가 재밋다고 추천해주면 난 재미없고 ㅋㅋㅋ

이래저래 까다로운 취향이라고 최근에 깨달았거든요-_-

저는 미드를 프렌즈로 시작했어요ㅋㅋㅋ

그게 뭔지도 모르고 우연히 케이블 채널에서 봤는데 너무 재밋는거임!

그래서 날마다 그 시간에 벌떡 벌떡 일어나 챙겨보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미드더라구요.

그 당시는 미드라는 줄임말도 없었지만 ㅋㅋㅋ

지금 전편 소장하고 있고,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너무 많이 봐서 외울 정도예요..

지금은 그래서 못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많이 봐서 너무 외우면 흥미상실하는거 아시는지-_-;;)

역시, 뭐든지 적당히 좋아해야 한다, 또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잖느냐!!, 하는 깨달음을 얻으며 ㅋㅋㅋ

여전히 삭제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여섯명 캐릭터 모두를 사랑하는데, 맨 처음엔 챈들러가 너무 웃겨서 챈들러를 좋아하다가,

레이첼과 로스가 사귈때 로스가 너무 다정해서 로스가 또 너무 좋았다가,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조이를 너무너무 좋아하지요 ㅋㅋㅋ

처음엔 식탐 쩌는데다가 너무 여자와 섹*만 밝혀서 꼴뵈기 싫어했는데 ㅋㅋ

점점 너무 좋아지는거예요.

그냥 순수한 캐릭터 같아요. 원초적이랄까 숨김없고...

조금 멍청하기도 하지만 친구들 위하는 마음이나 순수한 마음에 반한듯 ㅋ

그리고 레이첼은 변함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사랑했던 캐릭터입니다.

친구들이 딱 너라며 놀려대도, 놀리는 줄도 모르고 혼자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영 후 너무 허무해서 정신 못차리고 내가 어떻게 사냐고 헤매다가 (-_-)

조이 시리즈가 나와서 '허어, 이거라도 난 봐야겠다!!!!!!!!!!!' 하면서봤었는데 그냥 so so 였어요.

아주아주아주아주 가끔 조이가 옛친구들 얘기하면서 프렌즈 얘기나오면 반가워하고-

우정출연으로다가 그들이 오랫만에 다 같이 만나는 에피를 바랬으나 그런건 없었고

2시즌으로 종영됐는데 끝까지 다 보진 않았음 ㅋㅋㅋ

그 이후론 딱히 미드 같은거 보진 않았어요.

뭔가 살기 바빠졌거든요-

그러다 로스트가 엄청 유명해지고 김윤진이 나온대서 더 궁금궁금해진데다가

제가 좋아하는 '성게군'이 로스트를 언급하자, 한번 봐야겠다, 하고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진짜 재밋었거든요!

특히 소이어와 헐리의 이 비행기를 타기 전, 타게 된 계기는 짱 재밋었어요!

그렇지만 뒤로 갈 수록 내용이 어쩔라고 저러는지 진짜 모르겠으면서 저도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미드따위 볼 시간이 없는거예요ㅠㅠㅠ

결국 저는 2시즌 조금 보다가 손을 놨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몇년 지나서 사귀던 친구가 케이블에서 하던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더니 재밋다고 하더라구요.

메러디스를 찬양 찬양하면서 너무 이쁘고 매력 쩌는거 같다고 ㅋㅋㅋㅋ

한번씩 케이블에서 하면 보고, 앞뒤 없이 나오는대로 보던 저는, 보다가 '저건 왜 저러는거임? 쟨 누구임?' 하고 물으면

그 친구가 대답해주는 정도 였지요

그러다 그 친구랑 헤어지고 한가하게 여유가 좀 있었는데 그레이 아나토미를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나온만큼 다 다운을 받았죠-

한 4시즌 정도까지 나왔었던때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우와..................................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시즌을 다 보고 나서는 나홀로 집에의 맥컬리 컬킨 스킨 바른냥 두손을 양볼에 대고

'허어.......... 어떻게 이렇게 재밋어?????????????????' 라며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죠 ㅋㅋㅋㅋ

3시즌,4시즌 다 갖고 있는데 너무 재밋어서 틀지도 못하고 한동안 감동의 도가니탕에 있었답니다 ㅋㅋㅋ

저는 2시즌이 정말 제일 재밋는데, 어디서 잠깐 봤더니 다들 2시즌은 안쳐주더라구요=ㅅ=

저 뭔가 취향이 좀 삐뚤어진 듯 ㅋㅋㅋㅋ

저는 크리스티나가 좋아요! ㅋㅋㅋ

제가 전혀 갖지 못한 점들을 가지고 있어요-

냉철하고 일에서나 생활에서나 실수하지 않고 그렇다고 술을 안마시거나 놀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뭐 가끔 로봇이란 얘기도 듣지만, 그래도 전 그녀가 느무느무 좋아요!

가끔 울 줄도 알고 의리도 있는 여자랍니다 ㅋㅋ

그리고 미란다도!

그녀 역시 크리스티나와 같이 실수없이 일 잘하고 말은 차갑고 직설적으로 해도

마음 따뜻하고 너무너무 좋은 상사인거 같아요.

미드 볼때 마다 생각하는데 드라마니까 좀 더 정의롭고 바르게 그려지는 것도 없잖아 있겠지만

한국과는 좀 다른 사회문화인거 같아요

한국의 직장이란 그지같잖아요-_-

꼭 그지같은 상사들이 있고 나에게 생긴 커다란 일들, 자연재해에도 불구 한국은 무조건 출근해야되고 ㅋㅋ

아파 뒤져도 일해야 되고 아무도 배려안해주고 ㅠ_ㅠ

(저 진짜 울면서 일한 적이 있음 ㅋㅋㅋ 팀장님이 안스러워 죽는데 센터장이 거들떠도 안봄 ㅋㅋㅋ)

또, 무엇보다 저렇게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일을 하고 있는 저 사람들이 부러웠어요-

어떻게든 좋은 케이스 차지하려고 막 새벽부터 병원에서 진치고 있고 뛰어다니고 어텐딩한테 아부떨고

낮밤없이 일하는데도 좋은 케이스만 차지하면 짱 좋아하잖아요 ㅋㅋㅋ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야 하는건데ㅠㅠ 이러면서 ㅋㅋㅋ

이번에 8시즌 시작했죠!

오호호호호호호

사실 6시즌부터 좀 지루하기 시작했거든요-_-

그래서 7시즌도 안나올줄 알았어요-

더이상 나올만한 흥미로운 케이스도 없을 것 같고, 그 안에서도 사랑이 이렇게 저렇에 이어질 사람 이어지고

쫑날 사람 쫑났고, 더 재밋는 연애 관계들도 없고 해서

근데 8까지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5시즌부터는 실시간으로 보기 시작했거든요-

시즌 끝날때까지 도저히 못 기다리니까 에피 1개씩 나오는대로 족족 ㅋㅋㅋ

6시즌 진짜 재미없게 보고 심드렁해져서 거의 의무감으로 챙겨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에피.................컥................

감자칩 먹으면서 심드렁심드렁 보다가 진짜 깜짝 놀란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식으로 6시즌을 끝내다니........ 망할것들 ㅠㅠㅠㅠ

7시즌 기다릴때 제일 힘들었음 ㅠ_ㅠ

어쨌든, 8시즌은 어떨려나 기대를 해봐야겠지요-

개인적으로 알렉스에게 행복한 일들이 일어나길 빕니다. 가여운 알렉스, 내 남자ㅠ_ㅠ (개인의 취향ㅋㅋ)

아 참, 그 사이 제가 좋아하는 성게군의 블로그에서 로스트가 종영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오잉? 종영?

재밋겠어서 보는게 아니라 그 산으로 가던 스토리를 어떻게 마무리 짓고 끝냈는지 궁금해져서

오기로 보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제가 그래도 한 4시즌까지는 봐놨는지 알았는데 2시즌 초기까지 보고 안본거예요-,.-

어머 이걸 언제봐! 이러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2시즌 초기까지 보고도 이 스토리 어쩔? 하고 안본 제게

그 이후에는 점점 더 미쳐가고 있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저걸 나중에 어떻게 설명할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는 판타지의 세계로 넘나들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따윈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오로지 그래서 저걸 어떻게 정리하고 끝을 낸건지 그게 너무 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 봤네요-_-

쯥.

별로였어요................... 내 시간..........악!!!!!!!!!!!!!!!!!! 내 시간!!!!!!!!!!!!!!!!!!!!!!!!!!!!!!!!!!!!!!!!!!!!!!!- _-

너무 빡쳐서 싸이 다이어리에 로스트를 오천년동안 깠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CSI한테 별로 재미를 못 느껴요.

마찬가지로 전 남친이 CSI 광빠여서 둘이 TV보다 나오면 봤는데 재미는 있는데

뭐 챙겨보고 계속 보고 싶고 그렇진 않아요-_-;;

그리고 시즌 끝나고 다음 시즌까지 기다려야 하면 심심해서 뭘 볼까 기웃기웃 대는데

그러다 석호필(프리즌 브레이크)도 봤었거든요?

한편 한편 재미는 있어요!

근데 계속 보고 싶진 않아요. 이 다음편을 계속 봐야겠단 생각이 안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SI와 같은 느낌 ㅋㅋㅋㅋ

워킹데드가 또 시끌시끌 한데다가 제가 좀비 얘기 좋아해서 좀비 영환 다 봤거든요 ㅋㅋㅋ

마침 그아가 방학중이라 (전 시즌 종영하면 여름방학, 겨울방학이라 부르며 좌절 ㅋㅋㅋ) 워킹데드에도 손을 댔어요

2시즌 나왔어요?

1시즌은 짧으니까 다 보긴 했는데 딱히 2시즌을 미친듯이 기다리진 않았고 ㅋㅋㅋ

나왔다면 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ㅋ

그러다 친구에게 빅뱅이론 얘기를 듣게 되요

정말 너무 재밋어서 그러는데 너도 좀 다 본 다음에 자기랑 빅뱅이론 얘기 하면 안되겠냐며 ㅋㅋㅋㅋ

너드물인데 이런저런 식의 묘미가 있고 이 캐릭터가 이렇다, 하면서 몇가지 에피를 들었는데

너무 재밋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친구가 얘길 정말 재밋게 잘하는 친구기도 해요!

그래서 빅뱅이론을 보기 시작했어요-

저는 친구한테 얘기 들으면서 쉘든과 하워드가 진짜 재밋었거든요 ㅋㅋㅋㅋ

모든 캐릭터를 다 사랑하지만 역시 쉘든과 하워드가 전 너무 재밋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드 용량이 터진거예요-_-

외장하드도 터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이상 아무것도 저장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에 이르렀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결국 울면서 빅뱅이론을 지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빅뱅이론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는데,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이 안나니까 실시간 안챙기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4시즌만 갖고 있어요-

제가 4시즌 보다 말아서 그아 방학중에 다 보려고 받아놔서 하나하나 보고 있어요 ㅋ

5시즌 나왔던데 4시즌 다 본 다음에 보든지 말든지 ㅋㅋㅋㅋ

그리고 뱀파이어 다이어리를 봅니다 ㅋ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책으로도 영화로도 재밋게 보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괜찮은 설정인거예요.

너무 엉망으로만 쓰지 않는다면 무조건 꽤 흥미있을 수 밖에 없는 잘될 수 밖에 없는 스토린거예요!

뭔가 초자연적인 존재인데 무척 강하고 아름다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욕구를 참아가며 인간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런 얘기 또 보고 싶다, 생각하면서 뒤적이니까 안그래도 트와일라잇의 성공에 이어 뱀파이어물이 몇개 있더라고요-

그나마 뱀파이어 다이어리가 제일 트와일라잇과 흡사한 쪽 같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제가 트와일라잇에서 에드워드의 캐스팅에 1인시위를 하고 싶을 만큼 불만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제발 멋진 남자길 기대했는데 역시 성에 차진 않았어요-_-

하지만 스테판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쩔어서 나중엔 에드워드보다야 백배 낫다, 하면서 예뻐해줬구요

전 무엇보다도 엘레나가 너무 이뻐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 비율이 미친거 같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이 진짜 주먹만해가지고 팔 다리 완전 길어가지고 목소리 막 허스키해가지고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

비쥬얼에선 트와일라잇을 이겼네요 ㅋㅋㅋㅋㅋ (물론 제 취향으로다가 ㅋㅋ)

미드들의 특징이라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만큼 꼴뵈기 싫은 그지같은 캐릭터를 에피 한두개만으로

훈남 of 훈남으로 만든다는 건데요 (그아의 알렉스가 그랬죠ㅋㅋ)

데이먼이 또 그래요-

보다 보면 그 남자 불쌍하고 외로운 남자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쨌든 내용이 또 오바를 싸기 시작해서 왜 저래, 하면서도 보고 있어요 ㅋㅋ

이번에 시즌3이 나왔죠-

역시 실시간으로 보고 있고 전시즌 소장중입니다 ㅋㅋ

너무 심심하던 차에 How I met your mother도 봤어요.

내 맘속 프렌즈 같은 미드는 다시 없을거란거 알고 있지만, 비슷이라도 하지 않을까 하면서 봤는데

그냥 역시 so so ㅋㅋ (까다로운 여자 ㅋㅋㅋ)

바니는 정이 안가요. 이렇게 정 안가는 캐릭터도 있기 힘든데-_-

그리고 mother가 너무 안나와서 답답 속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샬과 릴리는 너무 귀여운 커플이라 그거 보는 재미로 보기도 했었는데

뭐랄까, 하우아이멧츄어마덜(발음?-_-)은 진지할때 진지하지 않은게 흠인거 같아요

둘이 헤어질때 드라마틱하게 그려줬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랑을 고백할때도 그때만큼은 진지하게-

프렌즈랑 비교를 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비교가 되요

프렌즈의 경우 로스와 레이첼이 헤어질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심 시트콤보면서 그렇게 펑펑 운 적은 처음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조이가 레이첼 짝사랑하다가 고백할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시트콤이어도 진지할 땐 진지해야 감정이입도 되고 캐릭터와 한마음으로 보게 될텐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5시즌까진가 본거 같은데, 이후로 볼 생각은 없ㅋ엉ㅋ

왕좌의 게임은 보셨나요?

그아와 뱀다가 곧 시즌을 시작하기 임박한 순간, 갑자기 그동안 잘 기다리고 있다가 임박하니까 미치미치겠는

그런 이상한 여자인 저로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도 봐야겠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왕좌의 게임이 재밋다길래 일단 다운을 받았어요.

근데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반지의 제왕 같은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여러 종족이 나오는 얘기 좋아하거든요-

아마도 왕좌의 게임 메이킹 필름을 우연히 케이블에서 봤었는데 거기에 반지의 제왕의 보르미르가 나오잖아요

그래서 지 멋대로 섞었나봐요-,.-

어둡고 암울하고 춥고 그런거 다 싫어서 흐음... 하고 보다가.. 뒤로 갈수록 점점 흥미진진!!!!!!!!!!!!!!!!!!!!!!!!!!!!

아, 소장하겠구나, 깨달으면서 시즌2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아 끝날때쯤 나오겠죠? ㅋㅋ

참, 그리고 그아와 뱀다 나오기 임박해서 미치기 시작한 저는 멘탈리스트까지 손을 댔어요-_-

CSI가 흥미가 없는 저라서 저런 범죄물은 전혀 관심이 없는데, 저희집 TV는 틀면 무조건 시작이 2번 채널이거든요

2번에서 VOD 소개랑 그런걸 해요-_-

거기에 멘탈리스트 소개가 있었어요

레드존과의 얘기가 너무 흥미로운거예요-

저 남자가 깨방정 떨어가지고 지 가족 다 잃잖아요,

그 스토리가 너무 흥미로와서 오와, 저거 뭐지? 함 볼까? 하고 손을 댔어요

근데 레드존 얘기를 너무 안하네요-_-

다른 범죄 수사만 계속 하면서 제인이 너무 깐죽거려서 짜증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재밋었는데 뒤로 갈수록 범인도 너무 뻔해지고 제인은 깐죽의 기술이 점점 늘어가면서

윤종신 뺨싸대기 칠 정도로 깐죽거리고 민폐 백개 끼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드렁하게 보고 있으면서, 아니 이쯤됐으면, 이 정도 스토리 진행을 해서 팀원들과의 유대감 같은거 이 정도 보여줬으면

이쯤 팀원 중 하나가 큰 부상을 당하거나 총을 맞든가 뭐 그래야 되는거 아님????

하자마자 부서 하나가 다 털렸네요-,.-

그때 잠시 재밋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성격 뭔가 문제 있나봐요ㅠ_ㅠ)

지금 3시즌까지 나와있고, 저는 2시즌 끝나가고 있어요-

레드존 얘기 궁금해서 정말정말 할 일 없을때 하나씩 보려구요 ㅋㅋㅋ

열심히 보다가 그아와 뱀다 시작하니 짜게 식음 ㅋㅋㅋㅋ

이렇게 쓰고보니 적게 본 것도 아니네요 (민망, 무안-_-)

게다가 이렇게 길게 쓸 생각도 아니었는데 ㄱ-

제가 그아와 뱀다 방영 임박해서 정줄 놓고 헤매일때 (대체 왜?-_-)

친구가 모던 패밀리를 추천했었어요

재밋는 분들 물론 계시겠죠?

저 진짜 너무 재미없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원래 가족영화 안보고 가족끼리 화해하고 울구 짜고 사랑하고 그런거 되게 별로 재미없어하긴 하거든요

(네, 저 성격 삐꾸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족얘기란거에 쪼끔 움찔하긴 했지만 그땐 뭐라도 봐야 될 거 같애서 받았다가...........허어...................

눈만 배리고 시간만 날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7개 에핀가밖에 안봤지만ㅋ)

아무튼 지금 현재는 그아와 뱀다를 실시간 챙겨보고 있구요-

빅뱅이론 4시즌 남은거 짬짬이 심심할 때 보고 있고

멘탈리스트는 아마 빅뱅이론 4시즌 끝낸 다음에 심심할때 짬짬이 볼 듯 ㅋㅋㅋㅋ

왕좌의 게임은 시즌2 기다리고 있어요 히힛

참, 워킹데드 나왔나요? ㅎㅎㅎ

다 읽으신 분, 당신의 승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한 딥키스를 드리겠어요! - 3- ㅋㅋ

[와우신기방기하네]

슈퍼내츄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자르]

멘탈리스트 너무 재밌어요 ㅠㅠ

[스킨스]

22진리임.ㅠ.ㅠ

[어이]

모던패밀리 재미있다고 해서 다운 받았는데..재미 없나요..ㅠㅠㅠㅋㅋ

[마놀로블라닉]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제 친구도 재밋다고 추천해준거니까 저만 재미 없을 수도 있어요. 다운 받으셨다니 일단 한번 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