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금)부터 24일(월)까지 3박 4일동안 집사람, 초,중등생 아이 둘과 함께 가마쿠라,하코네,요코하마,도쿄 등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항공은 JAL(4명 약 140만원), 숙박은 일본의 지인이 계신 야마토시(大和市)에서 1박, 2박은 요코하마 비즈니스호텔(2박 20만원정도),,김포-하네다 노선을 택한 것은 일본의 지인이 마중을 나와 주어 어쩔 수 없이 그분들 위해 하네다공항으로
날씨가 좋은지, 일본 도착 무렵에 기내방송으로 후지산을 보라고 하네요, 일본 도쿄는 두 번째인데,,저렇게 후지산을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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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한 후 바로 마중나온 지인의 차량으로 가마쿠라로 갔습니다..도착 첫날인 금요일은 일본에서 휴일이라 그런지,,가마쿠라로 가는 내내 차량이 정체,,,간신히 도착해서 에노덴전차를 타고,,거리 풍경을 구경했습니다..,역시 후지산이 보입니다...바다에서는 서핑하는 사람들,,거리에는 휴일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그래서 전차도 만원(평소 한 량짜리인데 하나 더 늘려도 휴일인파로 전차도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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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일찍 하코네로 향했습니다...날씨가 좋아 온천보다는 관광을 하기로 하고..,,하코네가 가까워 지면서 또 후지산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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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무슨 역인가 도착해서,, 등산전차로 갈아타고,, 차창 밖을 보니 차량들도 언덕 길을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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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도 내려다 본 풍경,,,벚꽃이 피었다면 더 멋진 광경을 보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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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타고 오른 정상,,그 곳 온천물에 삶은 검은 계란,,,계란을 먹으면서 바라 본 후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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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아시노호의 해적선을 타러 갔습니다,,,날씨가 좋아서,,또 후지산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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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배 타고 호수유람한 후 늦은 점심을 먹는데,,뭘 먹을까 하다가,,저는 아시노호에서 잡은 물고기튀김백반을 시켰습니다..맛을 그저 그렇던데(빙어튀김과 비슷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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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아시노호 주변의 하고네관소(세키쇼)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야마토시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는 열차는 임시특급열차로,,,,,저녁은 야마토시내의 회전초밥집에서 해결,,이렇게 일본의 지인께 신세를 지고 그 날밤부터 요코하마의 호텔에서 저희 가족들끼리만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아침 근처 24시간 식당에서 아침 해결하고,,지하철 및 전차를 이용,,,요코하마에서 시부야로 갔는데, 아침 일찍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좋았음 --시부야 역 앞의 하치(견공)동상과 스페인자카(휴,,실망,,50미터도 안됨) 등을 둘러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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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 택시를 타고 신주쿠로 갔습니다. 그리고 도쿄도청으로 갔는데,, 별로 사람이 없어 좋았음(특히, 도쿄도청 1,2층 관광안내소에는 한국인 직원들이 있어서 유용하고 친절하게 우리 말로 좋은 안내를 받을 수 있음),,,45층 전망대 입장도 무료이고,,또 희미하게나마 후지산을 보게 되네요,..,관광안내소의 그 한국인 직원이 추천해 주어 점심식사는 그 근처 미쓰이 빌딩1층에 있는 우동집에서 해결,,점심 식사 후 하라주쿠를 거쳐 시부야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어마어마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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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요코하마로 와서,,차이나타운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그 근처 공원,,코스모월드를 둘러본 후,,호텔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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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비행기 시간은 저녁 7시 45분이라,,우선 도쿄의 우에노공원으로 가서 혹시라도 벚꽃구경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역시나,,몇 그루에 살짝 핀 벚꽃이외에는 썰렁,,,그래도 관광객들은 그 빈약한 벚꽃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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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공원에서 나와 그 근처 아메요코거리,,전차 선로를 따라 시장이 형성된 곳이라는데,,,아무튼 그 근처 회덮밥 식당에서 점심으로 비싼 회덥밥(제가 먹은 것은 1750엔, 딸아이가 먹은 것은 1400엔 등 좀 비싸더라구요)을 먹고는 오다이바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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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지하철역에서 내린 후,,밖으로 나가,,쇼핑하다 셔틀버스 이용하여 여기저기 둘러보고,,(후지티브이 건물에 있는 전망대로 가서 시원한 구경도 하고,,..자유의 여신상도 보고),,,마담튀소라고 해서 유명인사 밀랍인형있는 곳은 입장료가 좀 비싸서(2000엔) 그냥 패스...그리고 하네다 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를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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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아쉬운 것은 하코네, 우에노 공원에서 벚꽃을 못 봤다는 것인데,,아무래도 요맘때(즉 3월말 4월초)에 가야 제대로 벚꽃구경을 할 듯 합니다..,,,그래도 4일 여행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고, 그 덕분에 후지산을 내리 3일동안이나 볼 수 있어서,,그나마 좀 위안,,,,...즐거운 여행들 하시기를,,,,
첫댓글 가족여행하셔서 부럽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저희 친정이 일본에 잇어서 1~2년에 가족 여행으로 한번씩 가는데 매번 가을에 가게되서 아쉬워여~ 봄에가면 우에노에 사쿠라가 정말이지 굉장하거든요~ 우에노 사쿠라는 좀 아쉬웟엇겟네여
끝내주네요
좋아요
좋아보여요^^
전체적으로 잘찍으셨어요. 즐겨찾기 추가합니다.
디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우와-항공기, 가마쿠라 및 에노시마, 하코네로 가는 열차안에서 그리고 하코네산 정상에서 저렇게 완벽한 설경의 후지산을 보셨다니 매우 부럽습니다. 에노덴이 주행하는 해안에서 저렇게 후지산이 크게 보이기가 어려운데, 날씨가 좋으니 80KM 떨어진 후지산이 바로 코 앞에 있는 착각도 드는군요. 휼륭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유럽 도시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