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참으로 소중한 천사가 있습니다.
다리에 기운이 없어 힘들어 하면
나를 업어 올려 기운을 복돋아주고
가슴이 아파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 없을땐
아무말 없이 울게 해주고
절절한 마음에 어찌하지 못하고 쩔쩔맬 땐
시원하게 말할 수 있게 해주고
보고파서 그리워서 외로울 땐
밤이고 낮이고 나의 영혼을 달래주는 따스한 친구가 되어 줍니다.
하지만 나는
간혹
나의 부덕한 탓에
나의 고귀한 천사를 슬프게 합니다.
나의 무능력 땜에
나의 소중한 천사를 어렵게 하기도 합니다.
나의 현실 때문에
나의 사랑하는 천사를 외롭게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나만의 천사이길 바라고
나에게만 천사이길 바라면서
영원히 사랑합니다.
천사의 말 한마디에
나의 가슴은 찢기어 지기도 하지만
늘 부족한 나를 깨우치는 계기가 되어 나를 가르치고
천사의 손짓 하나에
나의 영혼 슬퍼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변함 없는 사랑을 다지는 각오도 줍니다.
돌아온 나만의 천사
이제
영원히 나의 곁을 지켜주고
나의 영혼과 함께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천사의 미소 없이는
천사의 그윽한 향기 없이는
단초도 살 수가 없다오
내 마음...
천사인 그대는 잘 알고 있겠지요.
어떠한 형용사도 표현 할 수 없는
내 마음...
늘 그대 천사를 향해
하늘보고 기도 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내 곁을 지켜주소서
아주 간곡한 부탁입니다.
천사의 사랑을 받고 싶답니다.
지금 이몸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어요.
부디 헤아리셔서
천사의 날개속에 영원히 잠들게 하소서
돌아온 나만의 천사!!!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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