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힘든 인턴 시작하기전(일주일도 안남았어요)에 잡은 자유여행이라
꼭 가보고 싶은곳만 콕 집어서 갔고
갑작스레 잡은 여행이라 비용도 더 들었어요.
둘이 280만원정도~~
준비물은 여름 날씨라 가벼운 옷 그리고 얇은 바람막이도 챙겨 갔어요.
물속에서 지낼거라 레시가드도 구입하고~~
모자,썬크림,썬글라스,바트(태국돈),비상약,해외사용가능한카드(비상시대비),모기약,방수팩 챙겼습니다.
물도 2리터 1병 챙겼고요.
컵라면도 챙겼는데 맛집 찾아서 해결하느라 못먹고 짐으로 다시 가져 왔어요.
호텔 숙소 예약했고
픽업 해주는 가이드도 예약 했고요.
자유시간은 아웃리거 리조트 비취에서 물놀이 시간도 보냈고 보트 투어도 했어요.
2틀 시간 보낸곳은
팡아만,피피섬,카이섬에서 보트도 타며 곳곳 돌아보고 스노쿨링으로 물속 열대어들도 들여다보고~~~
선식에서 제공되는 저녁도 먹고 하루는 섬으로 들어가 해변에서 주는 점심도 먹었습니다.
오후 시간엔 빠통비치의 중심 방라로드에서 현란한 밤거리 중심지도 구경하고
빅씨마트에 들려 쇼핑도 했습니다.
마지막날은 택시로 가이드님과 함께 카론 뷰 포인트,왓찰롱사원,맛사지 그리고 센트럴 백화점에서 공항으로~~
출발과 도착은 밤 비행기로~~왕복 14시간정도
기내식 없어서 출발 하기전 간단히 롯데리아에서 먹고
도착후 공항에서 한식으로 해결했어요.
아침 메뉴는 호텔 조식으로 3끼
일정 포함된 2끼
맛집 찾아서 먹은 식사는 4끼
4끼 메뉴는
팟타이 태국식 볶음 국수랑 누들 파인애플 볶음,타이거 새우 소프트크랩
수끼 우리나라 샤브샤브와 비슷
카우팟:우리나라 볶음밥이랑 똑같아요
뿌팟퐁커리:카레를 섞어 만든 게요리,쏨짓 국수 꿔이 여우 행과 갈증해소
음료로는 수박쥬스 땡모반을 3잔씩이나
그리고 맥주는 딱 1병으로~~~
팡아만 카누 투어는 자연경관과 함께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며 카누배로 노를 저어주는 투어사 직원과 함께
석회암 동굴 지대와 맹글로브 수로가 형성되어 있는 파낙섬, 헝섬 등을 20-30분 간격으로 구경하고
제임스 본드섬에 카누를 이용해 들어갔다가 선상에 올라와 중식으로 해결하고 숙소로 픽업 해 주네요.
피피섬,카이섬등은 스노클링과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활동적인 투어로 물속 열대어를 들여다 보며
섬으로 들어와 저녁도 주고요
픽업도 호텔로~~
눈부신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푸켓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단 우기와 건기에 따라 바다색깔이 달라진대요
11월~2월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는 시기랍니다
푸껫은 ‘산’이나 ‘언덕’을 의미하는 말레이어 ‘부킷’에서 유래되었을 만큼
아름다운 해변 외에도 이름처럼 높은 산과 절벽, 정글, 호수 등 다양한 지형을 갖고 있다네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의 배경지인 피피 아일랜드 피피섬은
에머랄드 빛의 바다, 곱고 부드러운 모래,화강암 절벽, 산호, 야자수 정글,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
고요한 파도가 있는 곳으로 아만다 바다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빠통거리중 가장 번화한 거리로 클럽과 술집이 많고 빠통의 밤거리가 화려했어요.
센트럴 푸껫 타운은 가장 규모가 큰 쇼핑센터에요!
딸내미가 아쉬워 했던 점은
호텔 리조트에 나온다던 아기 코끼리 기다리다가 못보고 못탔대요.
또한가지 좋아하는 망고가 제철이 아니라 맘껏 못먹었어요.
3월이후가 제철이랍니다.
팁은 찬절하게 해주는 투어사,가이드,맛사지사에겐 100바트씩~
침실 호텔엔 20바트만~~~
그리고 우려 했던 날씨는 생각만큼 덥지 않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나름 시원했습니다.
소나기 1분 살짝 내렸는데 리조트 보트 탈때라 딸은 몰랐대요.
그리고 오토바이 스쿠터가 많아 남녀가 거의 타고 다니고요
관광지다 보니 택시와 렌트카가 많아요.
버스와 자가용 간혹 있고요.
자전거는 안보였어요.
딸과 함께한 푸켓여행 나름 유익하고 멋졌습니다.
딸덕에 많이 행복했고
사위님과 아들에게 미안했습니다.
다음 계획엔 꼭 같이 가자고요.
늘 건강하고 힘냅시다요!
첫댓글 우왕~~리얼후기 세세하게도 올렸고만요. 몹시 피곤하지유?
행복한 모녀여행 부럽습니다 ㅎㅎ~ 참 잘하셨어요^^♡♡
용량이 커서 그런건지 시간이 지연되어 그런건지
4번째 다시 도전 올렸어요.
글이 맛나요 저두 글 읽으며 필리핀 여행이주마등처럼 떠오르내요 전 망고만 4박5일 먹고 알레르기 올라 공항나올때 얼굴이 부어서 통과를
못하는 웃지못하는 에피소드가 ㅎㅎ 딸이좋아요!!
망고 먹으러 다시 가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들 제대하면
세식구 여행 잘 다녀 오셔요
잘 다녀오셨네요.공부하느라 수고많은 딸과 어머니의 보살핌 다 떨쳐버리고
이제부턴 또 새로운 과정으로 가야겠네요.여행이란 활력소가되고 좋치요.
물이랑 안친한데
다녀 왔어요
알콩이님 덕분에 여행정보 꼼꼼이 살펴 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효녀 따님과의 꿀맛나는 추억 여행 두고 두고 삶의 에너지원이 되어 줄거예요.
잘 다녀 왔어요
딸 엄마 즐거운 여행 했네요
가끔씩 추억 꺼내 볼수 있어서
행복 입니다
딸냄 시간 되면
4식구 여행 다녀 오셔요
자세한 후기글에 태국에 살았던 때가 생각나게 만드셨습니다 ㅎㅎ
호텔조식도 맛나쥬 물은 울나라보다 더 좋은 것 많은디 가지고 가셨넹 ㅎ
망고는 3월중순넘어 나오면서
4월달쯤 더울때 많이 나고 가격도 착해요
이쁜딸래미와 멋진여행 잘 다녀오셨네요
망고 귀신이 망고 못먹었대요
땡모반으로 갈증 해소 했어요
수박이 의외로 맛있어요
미니 파인애플도요
태국 갈때
뽁기님 가이드 강추 ㅎ
전 영어가 안 되서
자유 여행 못 해요 ㅎ
@내고향 딸이랑 가요
@알콩이 딸 바빠요
영어 될까 모르겠어요 ㅎ
@내고향 휴가 낼때 가셔요
따님과의 행복한 여행이셨겠어요.
그동안 공부하느라 애쓴 따님에게도 힐링의 시간이었겠고요.
즐거운 여행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다녀 왔어요
보기만해도 행복한 여행이셨겠어요~
온종일 물에서 놀고싶어져요~^^
발 실컷 물에 담그고 왔어요
평생 가져 갈 귀한 선물이에요
따님도~~
알콩이님도~~
두 분의 행복한 웃음 소리가 예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딸과는 둘이
처음 한 여행이었어요
편안한 휴일 되세요
따님과 여행 정말 오붓한 여행 이셨겠어요
많이 행복 하셨지요
저의 마음도 흐믓 하네요
마음 다 내려놓고
잘 다녀 왔어요
제 첫 해외여행지가 푸켓이었죠.
연말연시떄라 엄청 비싸게 다녀왔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망고도 두리안도 엄청 맛있게 먹고
첫 여행이라 김이랑 고추장등 밑반찬 싸가지고 간거
모두 가이드 주고 왔었지요.
저두 잘 지내고
왔답니다
따님과 행복한 시간이 되어 오셨네요.
보기만해도 즐거워 보이는것이 재충전의 시간이 되셨을듯 싶어요.
잘 다녀 왔어요
생각나네요 !10월달에갔었는데 알콩이님 이 너무자세히 설명을잘해주셔서 그때여행느낌고스란히 아련하게 떠올라 감회가새롭읍니다! 또가고싶네요 알콩이님 여행기록때문에 ㅎ
잘 다녀 오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