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않좋아 집에서 나가지를 않았는데 무슨 바람이 불어선지 새벽 바람을
쐬고 싶어 바람을 쉐러나갔는데 ..마트 앞을 지나는데 ㅎㅎ 배추 잎사구가
길에서 나가져 가라고 누워 있길래 ㅎㅎ 줏어보니 거금 8 만원 .....
누가 마트에 들러서 물건을 사고 돈을 주머니 아닌곳에 쑤셔 놓고 ㅎㅎ
흘린것을 나가 일빠따루
나가 또 양심이 바른 사람이라 주인을 찿아 주려고 사방을 둘러 봐도 다니는
사람도 없고 ..주머니에 넣고 바람은 무슨 바람인가 집에 들어 왔어요
옆지기가 바람 쐬고 온다는 사람이 바로 들어오니 왜그러냐고
아니 불노소득을 해가지고 .. 들어 왔다고 하면서 일당 8 만원을 보여주니
나하고 나누 자고 ...내가 불노 소득을 한것인데 내가 주인을 찿아준다고
아침에 해뜨면 파출소에 갔다 줄거라 하고 안주고 ....
집사람은 어디 보자고 하고 있는데도 파출소 갔다 줄거라고 나와서 가만히 보니
파출소 까지 거리도 있고 걸음 걷기도 싫고 ...하여 소득세 국방비 ..교육세 ..를
좀 내야 양심에 찔리는 것이 없을것 같아 담배 몇갑을 사고 ....
그래도 세금을 더내야 할것 같아 ...집에 가져 가려고 과일을 사고 현금영수증
달라고 하니 부가세가 달려 있어서 세금은 확실히 내야지 하고 ...
내가 점심 산다 하고 양평 해장국 사주고 현금영수증 달라고 하니 거기도
부가세가 10 % 들어가 있어서 마음이 좀 편합니다 ...
요즈음 같이 어수선한 나라에서 세금을 안내면 되겟습니까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세금을 좀더내려고 평소에 잘다니던 낚시점에 가서 낚시 바늘도 좀 사려고 합니다 .
맹날 아침 바람 쒜러 다녀야 하겟습니다 ...
어수선한 세상일수록 세금을 잘내고 ..나라 발전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는것이
옳은것 같아 두서 없는글 올려 봅니다 ..
불노소득 이라고 세금안내고 꼬부쳐 둘라고 그러면 절대 안되지요 ....^^*
첫댓글 거금 8만원이나, 기분 짱 이셨습니다.
그간 글 읽으면서 병상에 누워 계셔 거동 불편한 줄 알았는데 댐배까지 피운다는 건강 놀랍습니다.
글에 재치도 있어 재미있네요.
담배는 끊고 싶어두 걍피울 겁니다 .솔직히 낙이 없어요
건강 생각 하면 끊어야 하는데 건강 포기 했습니다,,,
요즘같이 마른 세상에 거금 8만원이나?
에구 그런데 그런걸 이런데서 고백해도 되나요?
아직 공소시효도 안 지난 따끈한 점유이탈물 횡령 사실을...ㅎ
말씀은 볼로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신다고
이것 저것을 사셨나본데,
그건 그냥 불로소득 없는 사람들도 물건 살때 마다
당연히 내는 세금같은 데요? ㅎㅎ
새벽 댓바람에 움직이시느라 수고한 댓가로
하늘이 내린 상금이라 생각하시고 잘 쓰세요~^*^
ㅋㅋㅋ~
횡재에 핑계가 피료햇네요
헌데 고런 길표횡재는 혼자~
불노소득함 앙되요~
한턱 쓰셔야는데.....ㅎ
낚시방 정출이 멀지 않았습니다 ..백문조님 기억 하겟습니다 ....^^*
낼도 나가시는거 아니쥬?
근데 담배는 쫌 ..
누군가 잃고 속쓰라리고
누군가는 세금으로 소비하고
돌고돌아 세상이 공평하게 살도록
모두가 즐겁고 기쁜 날들만 있다면
얼마나좋을까요.
횡재 하신 돈은 얼릉 쓰셔야 한다는데
아깝당 내가 한국에 있어스면 국물이라도 김치 국물 ㅎㅎㅎ
거기가 어딘데 또 안 떨어졌을까?
전 그저께 오백원을 주웠는데 지독한 근시인 제눈에
띄었다는 그 사실에만도 감지 덕지 했지요 ㅎㅎ
잘하셨어요 님의 복입니다 그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