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북 옥천군 청산에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별미인 국수가 있다. 30년의 오랜 전통을 간직하는 향토 음식으로 이름하여 청산 생선 국수. 복개천 좌우로 형성된 생선국수골목에는 점심 시간만 되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생선 국수의 감칠맛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을정도. 근처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를 새벽부터 5-6시간 푹고아 갖은 양념하고 그 매콤한 생선매운탕에 국수를 넣으면 한끼식사로 든든하고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으로도 그만이라데...어디 그뿐인가. 생선국수 집의 또 다른 별미, 도리 뱅뱅이도그 맛이 일품. 국수와 생선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탄생한 "청산 생선 국수". 그 화끈한 맛을 소개한다. |
||
생선, 그것도 민물고기인 빠가사리와 메기를 넣고 끓인, 이를테면 매운탕에 국수를 넣은 것이 생선국수다. 그 이름도 생소하고 언뜻 비위가 상해 쉽게 먹을 수 없을것 같지만 옥천에서만 먹을 수 있고, 옥천에서도 <선광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라 할 것이다. 빠가사리와 메기를 뼈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삶은 다음, 고추장을 듬뿍 넣고 이 밖에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낸다. 그런다음 국수를 넣고 다시 끓여 낸 것이 생선국수다. 영양가가 높대서 많은 식도락가들이 모여들지만 특히 민물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족을 못쓰다시피 꾀어든다. 10여 년 전 이 생선국수를 개발했다는 이 집에서는 타지방에서 잡은 것을 제맛이 안 난다고 일체 쓰지 않는다. 그것은 청산면의 젖줄이라 할 보청천의 냇물이 맑고, 바닥이 온통 자갈이라 여기서 잡히는 고기는 해감내가 나지 않는다고. 얼큰하고 고소한 맛에 길들면 다시 생각나게 된다는 이 생선국수는 특히 숙취를 푸는 해장으로도 좋단다.
|
|||
|
|||
피라미가 생선 축에 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점 마을 안쪽에 있는 금강식당도 훌륭한 `도리뱅이"를 만들어 낸다. `도리뱅뱅이"가 알려지기 시작하자 멀리 서울에서까지 이걸 먹기 위해 오는 이들도 나타났다. 한 마리씩 떼어먹을 수 있으니 아가씨들도 잘 먹고, 또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데 멸치처럼 뼈째 먹으므로 칼슘도 풍부할 것이다. 식사 대용이라기보다는 식사를 주문하고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먹어 식욕을 돋우어 주는 역할도 하고, 남자들에게는 술안주감으로도 괜찮다. 팬 하나에 1만5천 원이니 한 마리 한마리 일일이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비한다면 무척 싸다는 느낌마저 든다
|
|||
|
|||
경부고속도로 영동 인터체인지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보은 방면 19번 국도를 10분 남짓 달리면 청산면에 이른다. 청산교를 건너 만나는 갈림길에서 보은 방면 19번 국도와 헤어져 오른쪽 시내도로로 들어서서 금강식당을 찾도록 하자.
▶ 교 통 편 * 자가운전 : 경부고속도로 용산(영동) I.C 에서 우회전하여 10분 정도 소요 * 시내버스 : 옥천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청산행 버스 이용, 50분 소요, 1시간 간격 * 직행버스 : 옥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산행 버스 이용 40분 소요, 40분 간격 운행
|
첫댓글 흐매~~바다야...넘 맛나겟다야..어탕국수는 많이 먹는다만..매운탕국수라...언제함 안내해 주렴?
d연락만 하거레이 내가 안내해서 한그릇 사줄게 ㅎㅎ 가격두 저렴해요 한그릇 꼽빼기로 5처넌~
그래그래..그럼..ㅇ 우리두리..은밀히???? ..알따.......ㅎㅎㅎㅎ(쉿!!!)
어????이럼 안되는뎅...울온냐를...ㅎㅎㅎㅎ 거기 진따루 맛나여???
여기 맛집찾아 여행하번 추진하세요..방장님....
그르게요...~생각중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