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와 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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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란 클로린(chlorine)을 말하는데, 공기 중에 0.1%정도만 있어도 순간적으로 호흡곤란을 일으켜 죽고 0.03%가 있으면 1시간 안에 질식사 할 만큼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이 클로린은 탁월한 살균력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원형질을 분해시켜 없애버리는 것이지만 이것으로 인해 생기는 화학물질인 트라이할로메탄이 클로린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한다. 할로케탄은 그 대부분 성분이 클로로포름인데 이것이 발암 물질이다. 1차 세계대전시 독가스로도 사용되었던 염소는 인체에 대한 그 무해의 한도가 1ppm이다. 수영장은 많은 사람의 출입으로 세균의 번식이 쉬우므로 이것을 막기 위해 막대한 양의 염소가 들어가며 그 농도가 0.4-1ppm 사이이다. 0.5ppm이상이 되면 염소의 냄새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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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율표 7B족, 할로겐족 원소의 하나, 원자기호 Cl, 원자번호는 17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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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년 스웨덴의 K.W.셸레가 염산과 연망간석의 반응실험으로 최초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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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황록색'의 Chloros에서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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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에는 홑 원소 상태가 아닌 화합물 형태로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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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가 짙은 경우, 점막을 손상시켜 호흡곤란 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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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서는 황록색 기체로 독취를 풍기며 냉각시, 황색용액이나 황백색 고체로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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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으로 매우 활발하여, 거의 모든 원소와 화합하여 염화물 생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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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물이나 오수의 살균 및 표백 등을 위한 소독제, 표백제, 살균제, 산화제 등의 재료 (락스 류, 분말세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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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표백분 등의 합성재료로 주로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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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염화비닐, 의약, 폭발약 등의 유기염소화합물, 금속 염화물 등의 제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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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는 수도물의 소독제로 사용되어 샤워나 목욕시 피부를 통해 직접 흡수되며, 각종의 휘발성 염소화합물질들은 호흡기를 통해 몸 속으로 흡입된다. 이렇게 체내로 흡입되는 염소의 양은, 수돗물을 마시는 것보다 2-3배 더 많은 양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체내로 침투한 염소는 각종 피부질환 및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순환기 계통기능약화, 폐부종, 소화기 및 생식기와 비뇨기를 손상시키고, 만성천식을 유발시키며, 체내 영양상태를 파괴한다. 또 염소는 비타민 C, E, 효소, 불포화 지방산 및 인체에 유익한 박테리아 등을 파괴하고 산화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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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표백제로 널리 사용되는 염소는 유기물질에 대한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다. 사람의 피부와 두피, 모발, 폐, 눈 및 장기들도 모두 유기물질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염소와 접촉시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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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시 물 속의 잔류염소가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와 유사한 형태로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키며, 민감성 피부가 염소와 접촉할 경우 건조되어 갈라지고 허옇게 각질화되어 가려움증이 야기되기도 하며, 장기적으로는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끓는 온도 (34℃)가 낮아, 목욕이나 샤워를 위해 온수를 사용하는 경우 트리할로메탄등의 맹독성 가스가 발생하여 천식등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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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토피의 경우 면역계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 때문에 저농도에서도 자극을 받고 반응을 하므로 염소의 표백, 살균 작용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게다가 목욕 중에 우리 몸은 폐와 피부를 통해 목욕물 속의 휘발성 화학물질을 흡수하는데 물을 마시는 것의 6배를 흡수하기 때문에 10분 동안 목욕을 하게 되면 8잔 마시는 것보다 더 많은 염소를 흡수한다. | |
샤워하거나 입욕시, 염소가 제거되는 연수기 또는 염소제거 샤워기를 사용하거나, 비타민C 분말 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녹차 등을 이용해 염소를 환원시키거나 소금으로 중화시켜 입욕하면 된다.
<수도물 정수>
* 숯 숯은 살균력이 강하고 산에 약한 병원성균은 죽이나 길항성미생물의 영양원이 된다. 또 음이온성 물질로 다량의 산소를 흡착하기도 하고 물 분자집단을 작게 하여 물 속의 산소 용존량을 극대화하며, 유해산소의 제거능력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물속의 염소를 무해 한 염소이온으로 변화 시키고, 작은 구멍이 많은 다공성이므로 미세한 유기물, 염소를 흡착하기도 한다. * 맥반석 맥반석은 Ge(게르마늄), SiO2, Al2O3, Fe2O3, CaO,MgO, K2O, NaO, TiO2, P2O5, MnO, TiO2, P2O5, MnO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인체에 유익한 무기물과 25000여 종의 미네랄이 함유가 되어 있다. 주요효능은 수질을 약알칼리화하여 수질의 자기조절작용을 돕고, 물 속의 유해세균 등을 분해하여 용존 산소량을 증가시킨다. 또 수은 등 유해 물질을 흡착하며 풍부한 미네랄을 용출시키며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세라믹에서 나오는 4∼14um의 원적외선으로 물입자가 작아진다. 그리고 중금속, 노폐물을 제거하며 탈취효과가 있다. * 이용방법 우선 수돗물을 유약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나 질그릇(또는 정수기용 옹기)에 받아서 공기가 통하도록 대나무 소쿠리로 덮어주고 용기 속에 숯, 맥반석, 돌, 소금 등을 넣은 후 하루가 지나면 위에서 ⅔만 떠서 사용한다.(예,수돗물 18ι정수에 숯 250g과 맥반석 1kg, 볶은소금 20g) * 숯이나 맥반석으로 정수시 주의사항 숯은 일반 숯이 아닌 인체에 해가 없도록 제조된 숯(활성탄)을 구입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꺼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맥반석은 구입 후 소금물에 끓여 햇볕에 말려 살균하여 숯과 함께 옹기 속에 넣어 물을 부어 준다. 다만 몇 달 동안 계속 물 속에 넣어두면 세라믹이 녹아 변형되어 유해한 알루미늄이 물속에 유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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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안을 위한 특별한 제품,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
염소제거기네 연수기네 뭐든 아토피에 좋다고 하는 것이라면, 한번쯤 사고 싶었을 것이다.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떻게 좋은지 알면 아토피안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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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기 |
연수기는 경수(센물)을 연수(단물)로 바꿔주는 기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것과 달리, 연수는 좋고 경수는 나쁘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다만, 연수는 물의 산성도가 약산성에 가까워서 우리 피부의 정상산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알칼리성에 가까운 아토피안의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약산성의 물은 온천수처럼 매끈거리는 느낌을 가지게 하며, 최근 출시되는 연수기에는 염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함께 되어 있는 것들이 나와 있다. |
이온수기 |
연수기와 비슷하게, 물의 산도를 바꿔주는 기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먹는 물은 알칼리성, 씻는 물은 산성수가 정상적인 산도에 가깝기 때문에 이온수기를 이용하여 알칼리수를 마시거나 산성수로 목욕을 하는 것이 아토피 호전에 도움을 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
염소제거기 |
수돗물에 함유된 염소가 아토피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는 매우 많다. 또한 염소를 제거하는 것이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그러나 염소는 고온에서 쉽게 증발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목욕탕에 증기를 가득 채우는 습관이 실제 수돗물 자체의 사용보다 더 위험하다.따라서 염소에 대한 위험성 제거는 무조건 염소제거기를 구입하는 것 보다는, 뜨거운 수돗물을 증기로 채워 목욕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우선 권장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