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할때 아마도 제일 힘든것이 갑자기 아프거나 할때에 병원이나 약국의 이용에대해
알지 못하여 조금은 당황하게 된다. 또한 나라마다 이용 방법이 다르고 병원의 위치등을 몰라
적든 크든 많은 사람들이 여행중에 어려움을 당한 경험이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나름대로 정리를
하였다.
1. 병원
말레이시아의 병원은 대부분 예약제이고 의사들이 2개 이상의 병원에서 교대로 근무를 하거나
수술중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예약을 하고 가는것이 좋다.
하지만 여행중이라면 사정은 달라 진다. 가벼운 증세의 질병일 경우엔 전혀 염려를 하지않아도
된다. 웬만한곳엔 Klinic라는 간판이 붙은 동네 병원이 많으니까 16시간 진료하는곳부터 24시간
진료하는 크리닉 센터가 눈에 띌것이다. 요금은 기본이 RM40 (W11,200)이며 웬만한 진료는
이곳에서 다 이루어 진다. 말레이시아 의사는 한 전공만이 아니고 최소한 3-4가지의 전문적인
의료 면허를 가지고 있기에 1차 진료후 종합병원에서의 2차 진료가 필요할때엔 담당 의사가
소견서와 함께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해준다.
종합병원은 시설,의료진 모두 좋으나 외국인에게 가격이 비싼것이 흠이라면 흠이라고 하겠다.
진료시간은 : 월-금 > 오전9:00 -오후5:00, 토 : 오전 9:00 - 정오
응급외래는 365일 24시간 접수한다.
2. 약품 구입
말레이시아도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구하지 못하는 약이 많이 있다.
생활용품 편의점인 Guardian 이나 George Town등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수 있는
약품과 그 이름을 정리해보기로하자
- 진통해열제 : Panadol (성인:백색, 어린이:분홍색), Aspirin
- 근 육 통 : Heat Pack
- 위 장 약 : Gelusil, Buscopan(복통시), ENO(소화불량), Zantac
- 기 침 약 : Breacol, Cougu Syrup
- 소 독 약 : Savlon, Dettol(액체), Dettol Cream
- 구 강 염 : Kenalog Bonjela
- 천 식 : Ventolim(복용흡입), Berotec
- 벌레물림 : Mopiko등등
* 기타 연고나 압박대 같은 보조 의료용품,비타민등은 쉽게 구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