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린은 폴리펩티드로 음식물이 위 속에 들어오면 혈류 속으로 분비되어 혈액 순환을 따라 위벽에 있는 세포로 가서 위액분비를 촉진한다. 위액은 주로 음식물 가운데서 섬유질을 분해하고 위 속에 들어온 세균을 죽이는 기능을 하는 염산과 단백질 분해 소화효소인 펩신의 전구체 펩시노겐으로 되어 있다. 가스트린은 또 위 운동을 증가시켜서 위 속에 든 음식물을 휘저으며 아래로 내려보내게 하고, 위에서보다는 약하지만 소장의 앞쪽 일부와 담낭의 운동도 증가시킨다.
*갑상선자극호르몬
갑상선의성숙과갑상선 호르몬의분비를촉진하는호르몬. 뇌하수체전엽에서분비된다.
*게르마늄이란..... 0023
현대과학의 총아라 불리는 화학원소의 원소기호 Ge, 원자번호 32로 32개의 전자로 구성된 원소로
이 물질이 접하면 바깥쪽 4개의 전자중 1개가 튀어나와 미 물질의 전자와 결합하여 빈자리로 이 물질을
끌어 당겨 다른 전자로 바꾸는 작용을 하여 준다.
일본아사이박사가 30년간 연구한 끝에 유기게르마늄을 만드는데 성공 임상 실험보고에 의하면 과잉 전류가 축적하게 되면 이곳에
반도체를 침투시켜 몸 구석구석에 흐르는 전기를 잘 조화시켜 이물질을 제거함은 물론 중금속과 화학물질 및 오염물질을 분해 배출
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게르마늄에는 몸속의 면역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며,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유일한 무기인 인터페론을 인체내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나게한다
1.인체는 신비한 반도체이다.
2.게르마늄은 반도체 구조이다
3.통증은 전위과잉 축적에서 온다.
4.게르마늄은 전기 침투압으로 통증을 제거한다.
5.인체의 기와 전기와 게르마늄
6.게르마늄이 고가인 이유.
7.게르마늄은 혈액을 정화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8.게르마늄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9.게르마늄은 피부를 젊고 싱싱하게 하는 비결이 있다.
10.게르마늄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
*대사장애 0101
신체의물질대사과정에서생기는장애를통틀어이르는말. 페닐케톤요증, 당뇨병따위가있다.
*도파민 0102
뇌의 많은 기능을 포함하는 중요한 행동과 역할에 영향을 준다. 특히 운동 조절이나 호르몬 조절, 감정, 동기 부여, 욕망, 쾌락, 의욕, 수면, 인식, 학습 등에 영향을 미친다. 도파민 분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 사람에게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활발하면 조울증이나 정신 분열증(schizophrenia)을 일으키며,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 경우 우울증(clinical depression)을 일으킨다. 또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운동장애를 일으켜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한다.
흡연으로 인해 흡수되는 니코틴은 도파민을 활성화 시켜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마약을 통해 느끼는 환각이나 쾌락 등도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 및 활성화 시켜서 얻게 되는 것이다.
체내 염분과 수분의 평형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조절자인 전해질 코르티코이드로 작용하며,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알도스테론은 콜레스테롤에서 유도된 코르티코스테론으로부터 체내에서 합성된다. 부신피질의 구상대(球狀帶)에서 생성되는 알도스테론(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20~200㎍ 생성)은 혈압과 혈류의 변화, 그리고 혈장 내의 나트륨과 칼륨의 농도에 반응하여 신장에서 분비되는 레닌안지오텐신에 의해 조절된다. 또한 신장의 근위세관에 영향을 미쳐 염분과 물의 저류(貯溜)에 관여한다. 1953년 영국과 스위스의 공동 연구진이 순수한 알도스테론을 소의 부신에서 분리했고, 1956년 그 구조가 밝혀졌으며 다른 스테로이드로부터 합성되었다. 몇 가지 제조방법이 있으나, 이 호르몬의 가격이 비싸고 다른 전해질 코르티코이드가 이용가능하므로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인터페론
인터페론은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이러한 생물에 대항해서 체내에서 빠르게 합성되는 매우 중요한 방어체계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이 사람의 생명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은 주로 인터페론의 작용 때문이다.
모든 척추동물은 인터페론을 생성하고 몇몇 무척추동물도 이것을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페론은 세포가 바이러스나 그밖의 외부물질에 의해 자극을 받을 때만 생성되지만, 바이러스의 증식을 직접 막지 못한다.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면 세포 DNA 중에서 인터페론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지닌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1시간 정도 후에 세포는 미량의 인터페론을 합성하고 분비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인터페론은 주위의 다른 체세포를 자극하여 단백질합성과정을 변화시키는 단백질(효소)을 생성하도록 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더이상 증식을 못하도록 하며, 결국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된다. 인터페론과 동물의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치유 능력 사이에는 강한 인과적 연관성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인터페론을 합성하는 세포의 종류와 합성을 자극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3가지의 인터페론 중 어느 것이 합성될 것인가를 결정한다. α인터페론과 γ인터페론은 주로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가 생성하고 β인터페론은 여러 종류의 체세포에서 생성된다.
코티손
흔히 '스테로이드'라고 알려진 코르티손(cortisone)은 현대의 치료혁명을 낳은 두 가지약물 가운데 하나이다. 첫 번째의 항생물질이 외부의 적, 즉 박테리아를 물리쳤다면, 코르티손은 스스로 외부로부터의 육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질이다. 코르티손은 스트레스와 염증에 대한 인체의 반응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치유력을 보여준다. 코르티손의 발견은 항생물질과 함께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로서 그로부터 거의 20년 전에 시작된 일련의 행운과 우연적 사건들 덕분에 일어날 수 있었다.
1948년 7월 26일 가드너 부인이라는 29세의 젊은 여성이 병원에 입원하여 필립 쇼월터 헨치 박사(Dr. Phillip Showalter Hench)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녀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5년 이상 고통받고 있었고 병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헨치 박사는 동료 생화학자 에드워드 켄들(Edward Kendal)에게 도움을 청했다. 켄들은 그에게 머크(Merk)라는 제약회사에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다량의 '화합물E'를 합성했다고 알려주었다. 이 화합물E가 나중에 코르티손이라고 알려지게 된다. 다음날 아침 속달항공우편으로 소량의 화합물E가 도착하였다. 헨치박사는 투여 2일 만에 환자가 침대 위에서 편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었고, 근육이 훨씬 덜 아프게 되었고, 4일 후에는 3시간동안 시내로 나가 쇼핑을 했고, 그 뒤 피곤함을 느꼈지만 그것은 결코 통증이나 뻣뻣함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환자의 기록은 1949년 4월 그의 동료 내과의사들에게 컬러사진과 함께 치료 전의 변형된 관절 사진과 치료 후의 환자들이 모습을 보여주었고, 동료 의사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환영하였다고 한다
티록신
3, 5, 3′, 5′-테트라요오드티로닌 또는 T₄라고도 함.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2가지 주요 호르몬 중 하나(다른 하나는 트리요오드티로닌).
티록신의 주요기능은 산소의 소비를 자극하여 체내의 모든 세포와 조직의 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티록신은 티로글로불린이라는 단백질에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에 요오드 분자가 붙어서 형성된다. 체내에서 티록신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하며, 너무 적게 분비되는 것을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
우리의 인체는 호르몬 덕분에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는 것이 신장 위의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부신'이랍니다.
이 부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이기기 힘들고 피로를 비롯한 여러 증상이 생깁니다.
교감 신경계(sympathetic nerve, SNS)는 교감 신경이라고도 불리며 부교감 신경과 함께 자율신경계를 이루는 원심성 말초신경이다. 교감신경은 부교감신경과는 길항작용의 관계에 있어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맥박 증가, 혈압 상승, 소화 억제 등 몸이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긴장된 상태가 되는데 이러한 반응을 싸움-도주 반응(Flight-or-Fight Response)라 한다.
중추는 척수의 흉요부측각에 있으며 혈관이나 내장에 들어간다. 이때 척수에서 기관까지는 두 개의 뉴런으로 연결되는데 척수에 가까운 뉴런을 절전 뉴런, 기관에 가까운 뉴런을 절후 뉴런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교감신경은 절전 뉴런이 절후 뉴런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부교감 신경의 경우 이와 반대이다.
흉수 위에서 나오는 경부 교감신경은 경부와 뇌의 혈관에 분포하며 안구 돌출, 타액 분비를 일으킨다. 또한 제 1~4 흉수에서 나오는 교감신경은 심장에 분포하여 맥박 증가, 혈압 상승, 관상동맥 확장 등을 일으키며 제 5 흉수와 제 1 요수로부터 나오는 내장 교감신경은 흉부 내장의 혈관을 수축시켜 위장에서의 소화운동과 소화 효소분비를 억제한다. 제 1~4요수에서 나오는 교감신경은 결장, 방광의 민무늬근 이완, 괄약근 수축, 혈관 수축등을 일으킨다. 제 3 흉수와 제 4 요수로부터 나오는 것은 피부 혈관의 수축, 입모근의 수축, 땀 분비 촉진 등을 일으켜 갑상선, 부신수질, 이자등의 분비에 관계한다. [1]
'hypophysis'는 그리스어로 '밑에 있다'라는 뜻이며, 뇌하수체가 척추동물의 뇌 아래쪽에 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19세기까지는 흔적기관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주로 내분비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 기관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입천장 위쪽으로 주머니처럼 튀어나온 부분인 라트케낭(Rathke's pouch)에서 생겨난 뇌하수체전엽 또는 선하수체라고 하며 또 하나는 후엽 또는 신경하수체라고 하는 것으로 태아의 신경세포에서 생긴다.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대부분은 전엽에서 나오며, 주된 역할은 다른 내분비선에서 작용하여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게 하거나 내보내게 한다. 여기에는 갑상선 성장을 자극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신장 위쪽에 있는 부신(副腎)에서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자극하고 난자와 정자가 자라는 것을 돕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자극하는 황체호르몬, 성장이나 다른 여러 기관에 작용하는 성장호르몬 등이 있다. 다른 2가지 뇌하수체전엽호르몬은 내분비선에 작용하지 않고 바로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유방을 발달시키고 젖을 내는 프롤락틴과 색소세포를 자극하는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이다.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을 만드는 호르몬 전구물질인 지단백질(脂蛋白質)은 모르핀과 같은 오피움제(opiate)가 뇌세포에 미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일으키는 엔케팔린과 엔도르핀 같은 화학물질을 증가시킨다.
뇌하수체후엽은 신경하수체라고도 하며 뇌하수체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전달하는 문정맥(門靜脈)에 의해 전엽과 연결된다. 신경뇌하수체 호르몬은 뇌에 있는 시상하부(視床下部)에서 나오며 필요할 때까지 신경뇌하수체에 저장된다. 신경뇌하수체에서도 몸의 다른 부분에 작용하는 2가지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중 하나는 포유동물 암컷에서 자궁을 수축시키고 젖이 나오게 하며 새에서는 혈압을 낮추는 옥시토신이며, 다른 하나는 항이뇨호르몬(ADH)이라고도 하는 바소프레신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대뇌피질
대뇌의 바깥층을 형성하며 감각의 종합 및 고도의 지적(知的) 기능을 담당하는 회백질층.
인간의 피질 두께는 수㎝이고 뇌 표면의 정교한 회선(回旋) 때문에 표면적은 약 2,000㎠나 된다. 인간의 뇌는 대뇌피질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이것이 인간의 뇌와 다른 동물들의 뇌를 구분짓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된다. 대뇌피질은 6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 층은 여러 종류의 신경세포들의 상대적 구성비율로 구별된다.
대뇌피질의 회백질은 표면의 주요주름들에 의해 보통 4엽(葉)으로 나누어지며 때때로 대뇌변연계(大腦邊緣系), 또는 변연엽을 제5엽으로 간주하기도 한다(이렇게 세분하는 것은 주로 편의에 따른 것임). 전두엽(前頭葉)은 운동과 언어조절중추, 두정엽(頭頂葉)은 체감조절중추(촉각과 위치감각), 측두엽(側頭葉)은 청각과 기억조절중추를 포함한다. 뇌의 뒤쪽에 위치한 후두엽(後頭葉)은 주로 시각(視覺)을 담당한다. 변연엽은 냄새, 맛, 정서적 반응과 관계가 있다.
임파구(淋巴球)라고도 한다. 사람에게서는 림프구가 전체 백혈구 수의 20~25%를 차지한다. 림프구에는 B림프구와 T림프구, 또는 B세포와 T세포라는 2가지 기본유형이 있다. 둘 다 골수의 간세포에서 발생하여 혈액을 통해 림프구 조직, 즉 비장·편도·림프절 등으로 운반된다. 림프구는 미생물이나 항원 등과 같은 다른 외부침입체와 결합하여 이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일을 돕는다. 각 림프구는 특정한 항원과 결합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몸에는 각각 독특한 수용체를 가진 수백만 개의 림프구가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떤 항원에도 반응할 수 있다. B세포는 일단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항원과 결합하여 자극을 받으면 동일한 종류의 혈장세포 클론으로 증식하여 항체분자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 항체는 B세포전구체의 수용체와 유사한 형으로 만들어지며 혈액이나 림프로 배출되면 표적이 되는 항원과 결합하여 항원을 중화시키거나 파괴시키기 시작한다(→ 항체). 항체형성은 항원이 무력해질 때까지 여러 날 계속된다. 기억세포라고 하는 다른 유형의 B세포는 자극을 받으면 증식하지만 항체를 방출하지는 않는다. 항체는 나중에 똑같은 항원이 다시 들어오게 되면 그때 배출된다.
T세포는 림프조직에 이르기 전에 흉선(胸腺)에서 성숙하고 증식하여 보조 T세포와 세포독성 T세포 또는 억제 T세포로 분화된다. 특정한 항원에 의해 자극되면, 보조 T세포는 B세포가 항체를 형성하도록 자극하는 물질이 들어 있는 림포카인을 분비한다. 인터루킨Ⅱ는 세포독성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림포카인인데, 세포독성 T세포는 감염된 세포(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과 결합해 이들을 죽인다. 억제 T세포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다른 림프구의 반응을 조절한다.
킬러세포는 T세포나 B세포와 비슷하지만, 직접 항원과 결합하지는 않는다. 대신에 킬러세포는 감염된 세포와 결합해 있는 항체에 다시 결합해서 그 세포 안에 무엇인가를 집어넣어 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 대부분의 T림프구는 평균수명이 2~4년 정도로 긴 편이고, 10년까지 사는 것도 있다. B림프구는 대부분 수명이 짧아서 평균수명이 1주일에서 몇 개월이다.→ 백혈구
뇌신경 중 가장 길고 복잡하며, 부교감신경 섬유를 포함하는 혼합신경이다. 상부신경절과 하부신경절이라고 하는 2개의 감각신경절(ganglia:감각 충격을 전달하는 신경조직의 덩어리)이 있다. 상부신경절 가지들은 귓바퀴의 피부에 분포해 있으며, 하부신경절은 인두분지와 상부후두신경이라는 2개의 분지를 낸다. 후두윤회신경은 목의 아래쪽과 가슴의 위쪽 부근에서 미주신경으로부터 갈라져나와 후두 근육에 분포한다. 더 아래쪽으로 심장분지·식도분지·폐분지가 갈라져나온다. 복부에서는 넓은 부위의 소화관과 기타 복강 내 장기(臟器)에 분포한다.
미주신경은 뇌신경 중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는 신경이다. 인두분지와 후두분지는 인두와 후두의 운동 충격을 전달하고, 심장분지는 심장의 박동을 느리게 하는 일을 한다. 기관분지는 기관을 좁히는 일을 하며, 식도분지는 식도·위·담낭·췌장·소장의 불수의근을 조절하는 일과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위장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일을 한다
부교감 신경계(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PSNS)는 부교감 신경이라고도 불리며 교감 신경과 함께 자율신경계를 이루는 원심성 말초신경이다. 부교감 신경은 교감 신경과는 길항작용의 관계에 있다. 부교감 신경이 흥분하면 맥박 감소, 혈압 감소, 소화 촉진 등 몸이 편안한 상태가 된다.
중추는 뇌줄기나 척수의 천골 부위에 존재하여 뇌줄기에서 나온 부교감 신경은 뇌신경으로 들어가고 천골 부위에서 나온 부교감 신경은 골반 기관을 조절한다. 이때 중추에서 기관까지는 두 개의 뉴런으로 연결되는데 중추에 가까운 뉴런을 절전 뉴런, 기관에 가까운 뉴런을 절후 뉴런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부교감신경은 절후 뉴런이 절전 뉴런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교감 신경의 경우 이와 반대이다.
동물에 따라 크기·모양·신경분포가 다르며, 사람에서는 하나의 무게가 평균 4.5g, 너비 25㎜, 길이 50㎜, 두께 5㎜ 정도이다. 안쪽은 수질(髓質)로 이루어져 있고 바깥쪽은 피질(皮質)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질에서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산하고 피질에서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한다. 피질과 수질은 태생학적(胎生學的) 기원은 물론 구조 및 기능면에서도 완전히 다르다. 성인의 부신은 피질이 거의 90%를 차지하는데, 피질은 다시 바깥쪽에서부터 차례로 사구층(絲毬層)·다발층·그물층의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사구층에서는 나트륨 이온, 칼륨 이온, 염소 이온의 농도유지에 관계하는 알도스테론이 분비된다.
안쪽에 있는 다발층과 그물층은 생리학적으로 하나의 단위라 할 수 있는데, 뇌하수체(腦下垂體)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의 조절을 받아 코르티솔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분비한다. 코르티솔은 ① 단백질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만드는 당신생(糖新生), ② 항염작용(抗炎作用)과 강력한 항알레르기 작용도 한다. 그러므로 코르티솔은 질병의 원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부신수질은 카테콜아민 계열인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 원주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카테콜아민은 중크롬산칼륨에 의해 산화되어 검게 변하는 성질이 있어서 부신수질을 종종 크롬 친화조직(親化組織)이라 부른다.
부신 질환은 부신수질 질환과 피질 질환으로 나뉜다. 수질에 생기는 질환으로 유일하게 알려진 것은 갈색세포종(褐色細胞腫)으로 이 경우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된다. 증상으로는 주기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을 많이 흘리고, 망치로 두드리는 듯한 심한 두통과 불안 등을 들 수 있다. 속이 메스껍고 토하기도 하는데; 이는 약물요법으로 거의 치료된다. 부신피질 질환은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기능항진증과 과소분비로 인한 기능감퇴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는 아디손병(Addison's disease)이라고 불린다(→ 아디손병).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은 양쪽 부신이 모두 커지는 선천성 질환이나 부신 종양·비대(肥大) 등에 의한 후천성 질환 때문에 생긴다. 여자아이에 선천성 부신비대가 있으면 남성화와 가성반음양(假性半陰陽)이 되며 남자아이는 성적으로 조숙해진다. 후천성 부신기능항진증은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이나 부신성기증후군(副腎性器症候群)으로 나타난다. 쿠싱증후군은 살이 찌고 얼굴이 달처럼 둥그스름해지며 월경이 없어지고, 고혈압·당뇨병·골다공증(骨多孔症) 등과 같은 질환이 생기며, 피부가 얇아지고 쉽게 멍이 들며, 전신에 힘이 없어지고 때로는 정신적인 장애도 나타난다. 부신성기증후군은 여자의 경우는 수염이 나거나 근육이 발달하는 등의 남성화가 진행되고, 사춘기 이전의 남자는 성적으로 조숙해진다.
치료는 종양이 생긴 부신을 수술로 제거해주는 것이다. 쿠싱 증후군을 나타내는 후천성 부신비대증은 ① 뇌하수체에 대한 방사선 치료, ② 뇌하수체를 방사선으로 조사(照射)하고 한쪽 부신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 ③ 부신 대부분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 ④ 부신 전부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 ⑤ 뇌하수체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 등의 치료법이 있다. 부신을 모두 제거하는 경우에는 코르티솔과 비슷한 합성 호르몬과 부신 스테로이드제를 계속 투여해야만 한다.
알도스테론을 지나치게 많이 분비하는 원발성(原發性) 알도스테론증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의 특수한 형태로 대개 종양이 원인이며, 특징은 ① 고혈압, ② 혈중 칼륨 이온 농도의 감소, ③ 혈중 이산화탄소의 증가, ④ 신장의 손상 ⑤ 소변으로의 칼륨 이온 배출 증가, ⑥ 소변으로의 현저한 알도스테론 배출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임상 증상으로는 근육이 강직되면서 힘이 없어지고 소변량이 늘어난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해주면 증상이 사라진다.→ 내분비계
이스트 같은 진균인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나 이와 밀접하게 관련된 종(種)이 일으키는 전염병.
칸디다증/칸디다증의 원인이 되는 칸디다 ...
흔한 서식지는 구강·질·소화관 등이다. 칸디다는 보통 유아나 당뇨병 같은 질병으로 쇠약해진 사람 외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이나 테트라시클린(tetracycline) 같은 광범위항생제를 장기간 투여하면 칸디다증에 걸리기 쉽다는 증거가 있는데 이 진균에 길항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죽이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구강이나 질 점막의 칸디다증은 아구창이라고 하며 흔한 진균감염이다. 대개 국소부위에 나타나고 경미하나 피부에 광범위한 부스럼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유를 먹는 아기나 질병 말기의 환자에게 가장 흔히 나타난다. 피부의 칸디다증은 접혀진 부분, 특히 겨드랑이나 둔부고랑(gluteal groove) 같은 습기찬 부분이나 배꼽에 생기기 쉽다. 손이 자주 젖어 있는 사람에게는 손가락 사이나 손톱 둘레의 접힌 부위에 흔히 생긴다. 구각염(口角炎)은 입의 양 끝이 칸디다에 감염되는 것이다. 때때로 진균이 호흡계에 침입하면 기관지-폐 감염을 일으켜 속립선결핵(粟粒腺結核)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신성감염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그렇게 되면 심장과 수막(髓膜)의 내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칸디다증은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다. 요오드와 겐티아나 바이올렛이 치료제로 사용되어왔으며 항진균항생제인 니스타틴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