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터리 종목(주식) 제외하는 방법
종목 선정 요령
① 관리종목 제외
관리종목이란 이미 골병든 말기 환자다. 장사를 하지 못해 망해가는 식당의 음식 맛이 좋을 리 없다. 단기 차익 먹으려고 슬쩍 들어갔다가 대부분 빠져나오지 못한다.
② ROE 0% 이상 5% 이하 제외
이익 실현을 하지 못해 적자이기 때문에 ROE가 0 이하인 기업은 당연히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얼핏 봐서 멀쩡한 기업 같지만 깊이 분석할 경우 피해야 할 종목을 고를 수 있다.
대체로 흑자를 시현한 기업의 경우 얼핏 보면 우량기업으로 보인다. 어쨌든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흑자를 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주주의 몫인 주주자본을 이용해 예금 이자율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면, 차라리 은행에 예금하거나 채권자가 되어 이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게 나을 것이다.
따라서 ROE가 5%도 되지 않는 기업은 경영 능력이 떨어져 주주의 투자 자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니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③ 이자보상배율 1 이하 제외
이자보상배율은 채권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이자비용에 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영업이익 중에서 이자비용은 채권자의 몫이지 주주의 몫이 아니다. 이자보상배율이 높으면 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이익 중 주주의 몫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자보상배율이 높으면 이자비용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부도 위험이 낮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주가 할인의 요소가 적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자보상배율이 1 이하인 종목은 영업을 통해 돈은 벌지만 이자비용을 갚기에 급급한 상태다. 열심히 영업을 하지만 채권자에게 모든 이익이 돌아가고 정작 주주에게는 1원도 벌어주지 못하는 격이다.
마치 주문한 음식이 식탁에 놓일 때 밥그릇이 텅텅 비어 있는 것과 같다. 식당에서 나올 때 주린 배를 움켜쥐어야 한다면 애당초 그 식당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
------------------------------------------------------
ROA , ROE 계산법
질문
수익률
ROE= --------------- = 자기자본 이익률
자기자본
순이익
ROA= ---------------- = 자산수익률
총자산
수익률은 순이익률을 말하나요? 근데 계산해도 안 돼요. 2004년의 경우 [ROE = 8.84/ 25 * 100]로 계산하면 35.36%가 나와요. 그런데 표에는 58.80% 로 나와 있어요.
순이익이란 당기순이익을 말하는 거죠?
[ROA =92/ 229 *100 =40.17%]로 나오는데 표에는 24.86 %로 나와 있어요.
제가 계산을 잘못한 건가요?
답변
ROE는 [순이익/자기자본총계]입니다.
위의 표에서 2005년도 기준으로 보면,
순이익 68억 원이고 자기자본총계가 427억 원이므로
(68/427)*100 = 15.9%입니다.
ROA는 [순이익/자산총계]입니다.
역시 2005년 기준으로 보면,
순이익 68억 원이고 자산총계가 자본총계 + 부채총계이므로 842억 원입니다.
따라서 ROA = (68/842)*100 = 8.0%입니다.
위 계산수치는 표에서 나와 있는 수치와 다릅니다.
그래서 잘못된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원래 정확한 ROE를 계산할 때는 분모의 자기자본총계를
기말의 427억 원을 사용하지 않고 가중평균 자기자본총계를 사용합니다.
즉, 2004년 말 자기자본총계와 2005년의 자기자본총계의 평균값을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 2004년 말 자기자본총계인 229억 원과 2005년 말 자기자본총계인 427억 원의
평균값인 328억 원을 자기자본총계로 사용하여 ROE를 구합니다.
그렇게 하면 20.7%가 나옵니다.
ROA도 마찬가지로 자산총계를 가중 평균합니다.
문제는 굳이 가중 평균한 값을 사용해야 하느냐의 문제인데,
일반적으로는 가중 평균한 값을 사용하는 것이 통례이지만
어떤 투자판단을 할 경우에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가중평균을 하지 않는 것이 ROE 값이 작게 나오므로
보수적인 수치가 나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iN사전
교정 편집 : 프리댄서
-----------
BPS, EPS, PBR, PER, ROE
일 년에 몇 %의 이자를 바라는가?
보통 사람들은 현재 6%대의 이자를 원하기에
은행에 예금하여 1년 뒤 6%의 수익을 올린다?
은행 같은 경우는 이자율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은행별로 큰 차이가 없는 데 비해,
주식은 기업마다 이자율에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이 이자율을 바로 ROE라고 합니다.
일 년에 몇 %의 이자율을 원하는가?
만약 당신이 연 64%대의 이자율을 원한다면
NHN(네이버, 한게임회사)이 당신이 원하는 투자대상일 것이다.
NHN - 243,700원
단, 장사가 잘되는 가게에 권리금이 많은 것처럼
NHN에는 상당한 프리미엄(권리금)을 주어야 할 것이다.
NHN의 회사가치는 7,891원(BPS)인데, 일 년에 버는 돈은 5,091원(EPS)이다.
현재주가는 회사가치의 31.87배(PBR)이며, 원금회수기간이 49.4년(PER)이 걸린다.
연 이자율 64.51%(ROE)을 받기 위한 프리미엄의 값은
243,700원의 주식가격이다.
지금 이 주식을 매수하면
회사가치의 31.87배의 돈을 주어야 하고 49.4년을 기다려야 원금이 회수된다.
물론, NHN이 엄청나게 돈을 벌고 앞으로 더 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나 많은 프리미엄을 주어야 하기에 프로만이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NHN이 대폭락하기 전까진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
조금 이자율(수익률)을 낮추어서 다른 주식을 보자.
SK네트웍스 - 24,200원
SK네트웍스로 예를 든다면
회사가치는 5,703원(BPS)인데, 일 년에 버는 돈은 2,705원(EPS)이다.
현재주가는 회사가치의 4.18배(PBR)이며, 원금회수기간이 8.71년(PER)이 걸린다.
SK네트웍스는 아까의 NHN보다는 좋은 것 같아 보인다.
회사가치보다 4.18배의 돈을 주어야 하지만, 투자회수기간이 8.71년으로
짧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SK네트웍스 역시 내 투자대상으론 들어가지 못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4.18배의 돈을 주어야 한다는 것, 둘째로 A/E가 4.56이라는 점이다.
A/E(Asset/Equity)란 재무레버리지를 말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내 돈이 1억이 있다고 할 경우
1이면 자기돈 1억만 있는 것이고
2면 자기돈 1억 + 빌린 돈 1억 원이고
3이면 자기돈 1억 원 빌린 돈 2억 원이라는 식이다.
SK네트웍스의 A/E가 4.56이란 것은
3.56배의 빌린 돈을 이용해서 현재의 ROE를 내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돈을 잘 벌고 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금리상승이나 다른 문제들이 있을 시 재무구조가 불안정해질
위험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꺼려하는 편이다.
물론, SK네트웍스는 위의 단점을 제외하면 좋은 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간단히 위의 지표로 보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사업보고서를 보면서 더 깊이
분석해 봐야 하고 사업구조도 이해해야 한다.
이번에는 -이자를 주는 회사를 보도록 하겠다.
에이블씨앤씨 - 3840원
에이블씨엔씨라고 하면 무슨 기업인지 잘 모르겠지만, 미샤라고 하면
알 것이다. 저가 화장품의 개척자인 그 미샤이다.
현재는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등의 다른 저가화장품들에 밀려서
연 -23.21%의 손실을 내고 있다.
회사가치는 4,288원(BPS)인데, 일 년에 버는 돈은 -995원(EPS)이다.
현재주가는 회사가치의 0.9배(PBR)이며, 원금회수기간이 -3.89년(PER)이 걸린다.
이대로 가면 3.89년 만에 원금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다 까먹게 될 것이다.
회사가 돈을 벌지 못한다면 말이다. 매년 995원씩 까먹고 있으니까.
물론 이런 회사도 수익이 증가하면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있으므로
저가화장품에 대해 잘 알아서 미샤가 회복하는 것을 알 수 있거나,
원가절감 등으로 이익이 회복되는 것을 알 수 있기 전에는
매수하기가 꺼려지는 회사인 것이다.
만약 계속 이렇게 돈을 까먹는다면 차라리 차를 사는 게 나을 것이다.
차는 즐겁게 타고 다닐 수 있으니까.
블로그 > 아루가스의 가치투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vac123/45137246
교정 편집 : 프리댄서
--------------------
이자보상배율
금융감독원이 제시하는 ‘부실기업 판정 가이드라인’에 과거 3년 간 연속하여 이자보상배율이 1.0 미만인 기업이 포함된다. 은행이 부실기업을 판정할 때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판단하겠지만 가장 기초적인 판단 기준은 이자보상배율이다. 이자보상배율이 많은 정보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은행 차입금과 회사채 등의 이자를 정상적으로 갚을 수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유용한 재무 지표다. 이자보상배율은 재무제표의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누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자보상배율을 잘 분해하면 기업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등 다양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영업이익÷금융비용’으로 산출된 이자보상배율이 1.0을 넘어야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1.0 미만이면 당해 연도 영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그 해 이자도 다 갚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부실기업의 경우에는 투자를 위한 부채 조달은 제쳐 두고, 우선 부도가 나지 않으려면 또 다른 차입을 통해 기존의 차입금 이자를 갚아나가야 하는 악순환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이자보상배율이 2-3년 간 1.0 미만에 머무르면 도산의 위기에 몰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이상 징후를 알리는 최후의 적신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자보상배율이 1.0을 넘었다는 이유만으로 재무 상태가 건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외국 신용평가회사로부터 투자 적격의 최소한인 BBB 등급을 받으려면 이자보상배율 1.0으로는 어림도 없다. 예를 들어 S&P사의 BBB 등급 기업의 이자보상배율 평균치는 3.9배다. 이자보상배율이 이보다 낮다면 투자 부적격, 즉 잠재적으로 원리금 상환 능력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평가한다.
2001년 5월, 한국이 2010년 선진 경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퇴출 기준을 점차적으로 강화시켜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자보상배율이 2.0 미만인 기업들에 대하여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출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는 주장, 수익을 내지 못하면 돈을 꾸어 쓸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경고하자는 취지였다.
세계적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부실채권은 기업과 산업의 가치 파괴와 더불어 한국 경제의 목줄을 죄는 악성 종양’으로 간주되었다. 한국 상장법인 총부채의 78%가 잠재적 문제 여신이라는 지적이었다. 맥킨지가 들고 나온 잠재적 문제 여신, 즉 부실의 측정 잣대는 이자보상배율이다. 이 지표는 단순한 부채비율보다 기업의 건실성을 평가하는 데 적절하기 때문에 스탠더드 앤 푸처스(S&P )와 같은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어쨌든 1999년 말 기준 762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무려 상장사 10개 중 6개는 잠재 부실 상태로 나타났다는 것이 맥킨지의 진단이었다. 영업 활동으로는 이자도 낼 수 없는 기업(이자보상배율 1.0 미만 : 43.3%)을 포함하여 이자보상배율 2.0 미만으로 지속적인 유지가 불가능한 수준의 기업이 전체에 60.4%에 달한다는 것이었다.
금액으로 따져 보면 ‘잠재적 문제 여신’의 비중은 더욱 올라갔다. 상장법인의 총부채 315조 원 중 78%에 달하는 245조 원이 이자보상배율 2.0 미만의 기업에 속해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과연 이자보상배율 2.0을 잠재적 문제 여신(부실)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냐에 대하여는 논란이 분분했다. 주식시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미국과 달리 차입 경영이 관행인 한국은 당연히 금융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반론의 초점이었다. 이자보상배율을 적용하더라도 1.0 안팎이 부실의 기준이 되는 게 현실적이란 주장도 가세했다.
한국 정부도 2000년 11월부터 이자보상배율 1.0을 잠재적 퇴출 대상 부실기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 때부터 정부가 이자보상배율 1.0을 기업 퇴출의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하자 1.0 미만의 기업은 급격히 감소한 반면 1.0에서 2.0 사이로 기업이 몰리는 현상을 빚기도 했다. 잠재적 문제 여신 판정의 가이드라인이 얼마나 위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맥킨지는 보고서를 통해 2004년까지 이자보상배율 2.0 미만의 기업은 아예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단계적 접근까지 제시했다. 외형이 아니라 수익이 중심이 되는 기업만 살아남게 되고 이는 결국 주주의 이익을 높여 자본시장의 건전한 기반을 만들게 된다는 논리에서 출발한 견해였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2005’에 따르면 2004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 산업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4.8이고 일본의 경우 3.6이며 미국 제조업의 경우는 3.9였다.
출처 : [엉터리 재무제표 뒤집어보기]
|
첫댓글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