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취득만 해도 연봉 7,000만원의 자격증 소방시설관리사

[민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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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방시설관리사는 무엇인가

소방법에 의하여 스프링클러설비 또는 물분무소화설비가 설치된 연면적 5,000이상, 2,000이상 다중이용업 건물, 옥외소화전 자탐설비가 설치된 연면적 1,000이상은 법정점검 대상 건물임.

1년에 2회 법정점검을 실시해야하는데 전문소방업체에 의뢰를 해야하고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자만이 실시 가능.

응시자격은 포털에서 ‘소방시설관리사 응시자격’ 검색.

 

2. 소방시설관리사의 연봉이 높은 이유

이와 같이 법정점검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소방시설관리사의 존재가 필수적인데 합격률이 매년 떨어져서 2017년 3%까지 떨어짐.

소방법은 매년 강화되어 법정점검을 실시해야하는 대상물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합격률이 낮기 때문에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므로 연봉이 점점 상승하여 사람 구하기 힘든 지방으로 갈수록 연봉은 올라감. (수도권 7,000만원정도)

관리사는 기술사와 비슷한 자격증으로 면접이 있는 기술사와 달리 면접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실무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합격함.

3. 소방 업계의 비전

소방법이란 매년 강화가 되었으면 되었지 완화가 되지는 않음. 따라서 소방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력이 부족함. 다만 대금을 지급하는 건물주나 사업주들은 안전, 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언제나 절약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 자체는 한계가 분명함. 소방업체는 대부분 소기업이며 근무환경이 좋지않음. 다만 인류가 불을 사용하는 한 존재할 직업으로 보임.

4. 소방 분야에 취업하려면

소방 분야에 취업하려면 소방법에 의하여 자격있는 사람만 소방서에 선임하고 일 할 수 있는 것이 원칙임. 따라서 소방설비산업기사, 소방설비기사 등 자격증 취득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취득 요건이 안될 경우 위험물기능사(누구나 응시가능) 등을 취득하여 소방기술인정자격증을 발급받으면 소방서에 선임이 가능해짐. 소방기술인정자격증은 소방학과 혹은 4년제 전기, 기계계열 공학대학 졸업자는 발급이 가능하며, 위험물기능사, 전기기사, 기계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도 발급이 가능. 자세한 것은 소방시설협회 홈페이지 안내 참조. (한국소방시설협회 - 경력관리 - 인정자격수첩발급)

5. 소방 분야의 구체적인 진로

소방분야는 크게 설계, 시공(공사업), 감리, 점검(관리업), 시설관리 5가지로 나눌 수 있음.

이중 시설관리를 제외한 4가지는 전문소방분야라서 경력관리에서 차이가 나는데 차후 설명.

설계업 - 설계는 말 그대로 소방법에 의하여 설계하는 것으로 소방은 건설 공정상 거의 마지막에 위치함. 주로 사무업무로 야근도 잦다고 알려져있음. 소방학과 졸업자, 자격증 취득자 중 여성이 많이 택함.

공사업 - 소방공사업. 소방 진로 중 가장 초임이 쎄고 노동강도도 강함. 노가다에 가까움. 그래도 건설 공정상 거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어서 창문은 없을 수 있지만 현장에 지붕은 있음.  제대로 기술을 배우고 경력을 쌓으면 차후 현장소장 등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으나 공사업 특성상 관리자만 정규직이고 시공기술자는 일용직이 대다수라 정규직 수요가 적음. 기술경력을 인정받으려면 아무래도 당연히 4대보험 신고되는 정규직이 좋음.

감리업 - 설계된 대로 시공이 되었는지 감리하는 것으로 공사를 알아야 할 수 있으니 공사업에서 경력 쌓고 많이 넘어옴. 특급감리, 고급감리 등 기술자 등급에 따라 감리가 가능한 현장이 나뉘어지므로 경력 쌓고 넘어오는 경우가 많으며 특급감리는 연봉 5,000만원 이상 받는다고 함.

관리업 - 설계되어 시공되고 감리까지 마친 건물은 준공일 1년 후부터 소방법에 의하여 법정점검을 받게 되는데 관리업에서 실시함. 관리사 1명에 보조인력 2~3명이 보통 1개의 팀이며 매일 외근다니면서 이건물 저건물 점검하고 다님. 하루종일 많이 걸음. 각종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함. 인력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취직하기 쉬운편이며 급여는 낮음. 초임 2,200만원정도.

시설관리 - 건물에 보면 시설관리 하는 사람들이 있음. 보통 전기실, 기계실, 방재실 등으로 나뉘는데 방재실이 소방쪽임. 일은 편하고(주로 수신기를 모니터링, 소방설비 작동되거나 고장시 일이 생김) 야간근무가 있기 때문에 근로시간이 길어서(3교대) 급여가 관리업보다 높음. 하지만 자격증 선임이 되지 않으면 소방경력으로 인정이 안됨. 시설관리 일은 나이들어서도 언제든지 구할 수 있으므로 젊을때는 기술과 경력을 위해 전문소방업체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함.

6. 소방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가장 좋은 것은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취업하는 것.

다음은 잘 풀려서 소방기술사나 소방시설관리사 등의 상위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임.

안되면 기술과 경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술은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고 경력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특급 등의 등급이 나뉘고 등급에 따라 현장 크기별 선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함. 예를들어 아파트 건설현장 소방공사 현장소장은 특급 등급의 기술자가 필요하다던지 기준이 있어 수요가 꾸준히 있음. 소방설비기사를 취득하고 전문소방업체 8년 근무시 특급 등급이 가능함. (소방시설협회 - 경력관리 - 기술자경력관리)

소방은 소방(전기), 소방(기계)가 존재하고 각각 경력관리가 되기 때문에 자격증은 소방(전기), 소방(기계) 둘다 취득하는 것이 무조건 좋음. (하나 취득하면 4과목 중 2과목 면제됨.)

기술자는 학력 등 스펙이 상관이 없고 자격증, 기술, 경력 이 3가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교를 못갔다거나 대학교를 아예 못갔어도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