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일의 분류
- 타일은 건축물의 내/외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타일은 구조체를 보호하고, 방수성능이 있으며, 내구성이 풍부하고 색체가 미려하다.
일반적으로 타일을 분류하기는 사용위치에 따라 용도에 따라 색상에 따라 규격에 따라 재질에 따라 구분한다.
사용위치에 따라 건물외부에 사용되는 외장타일과 화장실/발코니/주방/다용도실등의 내장타일, 벽체에 붙이는 타일과
바닥용 타일로 구분한다.
타일의 소재별로는 흡수성이 거의 없는 자기질 타일과 흡수율이 가장 큰 도기질 타일과 그 중간 성질인 석기질 타일로
구분한다.
자기질 및 석기질 타일은 내/외장 타일, 바닥 타일에 사용되고, 도기질 타일은 내장타일로만 사용된다.
또한 타일표면에 유약을 바른 시유(施釉)타일과 그렇지 않은 무유(無釉)타일이 있다.
타일은 장식의 목적 이외에 건축물의 구조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므로 재료의 선택과 시공에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2. 내장타일
- 건축물 내부에 사용되어지는 내장타일은 아름답고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다. 정방형, 장방형, 6각형, 8각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건물의 모서리나 구석 등 정미한 시공을 위한 특수형 타일도 함께 생산된다.
흡수성이 다소 큰 도기질 타일도 사용된다.
3. 외장타일
- 비/바람이나 충격 등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강하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흡수성이 아주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수분을 흡수한 타일은 탈락으로 이어지고, 백화현상도 일으킨다.
타일의 모양은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등 다양한데 내장타일보다는 다소 규격이 큰 것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타일로 시공하기보다는 화강석이나 법랑, 특수 부식 처리된 대형 금속판 등을 사용하는 경향이다.
사후 유지관리나 하자를 염려하여 외부의 재료는 가급적 규격이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일부가 탈락되거나 파손될 때를 대비하여 예비 타일을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4. 바닥타일
- 바닥타일은 대부분 물과 접촉하는 곳에 사용되어지므로 흡수성이 적은 것이 좋으며, 단단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재료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자기질, 석기질의 무유(타일표면에 유약을 바르지 않아 번쩍이지 않는 타일) 또는 엷은 시유제품을 사용하는게 좋다.
특히 계단에 사용되는 타일은 다른 것보다 강하고 단단하며 미끄럼 방지가 될 수 있는 타일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5. 모자이크타일
- 5㎝각 이하인 것을 모자이크 타일이라 부른다.
자기질 타일 등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종래에는 욕실, 바닥 등에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지하철 역사 등 공공장소의 예술작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6. 타일의 현장방법
- 반입된 타일은 요구한 타일과 같은 것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규격이나 색상이 흡사해서 속을 우려가 있 다. 싼 제품이 반입될 수 있다.
타일을 결정할 경우 샘플을 반드시 보관하고, 현장에 반입할 때 샘플과 동일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건축주가
있다면 그 건축물의 품질은 안심해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