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3년 추계대회가 거의 끝나고 있다.</P>
<P>거의는 아직 고등학교 저학년 대회가 열리고 있기때문이다.</P>
<P>정말이지 이번 여름은 너무나 덥다 못해 뜨거울정도였다.</P>
<P>축구의 열기로 더워야 되는데 날씨가 축구의 열기를 눌렀던 2013년의 여름이었다.</P>
<P>아쉽게도 2013년 여름은 전북축구에도 너무 더웠다.</P>
<P>초,중,고,대를 통틀어 시원한 소식이 없던 그져 더운 여름 그 자체였다.</P>
<P>스포츠란 승패를 가르는것이다보니 참가에 의의는 그렇다쳐도 승리가 좋은것임을 우리는 기다리고 있었는데...</P>
<P>2013년 전북의 추계를 되돌아 봐야겠다.</P>
<P>먼저,</P>
<P>초등학교) 전통의 강호 조촌초등학교의 부진이 돋보였다.</P>
<P> 2009년이후 한번도 전국대회에서 4강이상의 호성적을 보였던 조촌초의 부진은 참으로 안타깝다.</P>
<P>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하지 않았나... 올해의 부진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다.</P>
<P> 군산문화초가 우승을 했지만...1부리그가 아닌것이 조금은 아쉽다면 아쉽다.</P>
<P> 앞으로도 초등학교 학원축구는 당분간 부진이 예상된다.</P>
<P> 많은 클럽팀의 창단으로 선수 수급이 어렵다 보니.... 그렇다고 부진의 원인으로 돌리기엔 뭔가 부족하다.</P>
<P> </P>
<P>중학교) 중학교의 소식도 아쉽다.</P>
<P> 완주중학교의 선전을 기대해봤지만 아쉽게도 8강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P>
<P> 군산제일중도 8강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P>
<P> 금강대기,오룡기등 타대회에 참가한 학교들도 안타깝게 정상도전에 모두 실패를 했다.</P>
<P> 2013년의 전북의 중학교의 현 주소를 보여준것 같아서 씁쓸하다.</P>
<P> 원인이 무엇이든 다시금 전북중학교의 화이팅을 기대해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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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등학교) 고등학교는 제주,진주,안동등에서 대회에 참가했다.</P>
<P> 하지만 기대했던 기쁜 소식은 없었다.</P>
<P> 가장 큰 기대를했던 영생고의 탈락은 의외였다.</P>
<P> 문체부대회 작년 패자 아니던가...</P>
<P> 제주대회에 참가한 이리고, 고창북고, 제일고 등도 좋은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P>
<P> 대통령배에 참가한 전주공고도 강팀들속에서 선전을 했지만 포철공고를 넘지못하고 16강에서 무릅을 꿇었다.</P>
<P> 올해 추계 고등부는 전체적으로 학원과 클럽팀간의 격차가 없다는것을 확인하게 해줬다.</P>
<P> 전 대회 통틀어 우승한 팀이 클럽팀이 한곳도 없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이까?</P>
<P> 아니면 당연한 결과일까?</P>
<P> 이제 전국체전과 4팀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에 화이팅을 기대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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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자축구) 삼례중앙초, 삼례여중, 한별고... 초,중,고 각 1개팀씩 밖에 없는 현실을 탓해보지만</P>
<P> 좋은 소식이 없던것은 남자 축구와 마찬가지였다.</P>
<P> 안타깝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좀더 많은 홍보를 통해서 선수 수급이 원할해져서 든든한 선수단이 꾸려지길</P>
<P> 바라는 마음이다.</P>
<P> 지금껏 변방에서 그들만의의 리그였던 전북의 여자축구를 전북축구이야기를 통해서 무대중앙으로 나오는데</P>
<P> 밑거름이 되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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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적을 논하는것이 맞냐 맞지 않느냐를 논하기보다는 스포츠경기란 결국은 승패가 있기 마련이다보니 성적을 기대하는것은</P>
<P>당연한것이다.</P>
<P>그렇지만 성적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혹사당하는것은 전북축구이야기는 지양한다.</P>
<P>지금의 성적보다는 좋은 인성과 학교에서의 기초가 그들의 축구선수로서의 좋은미래가 되길 바랄뿐이다.</P>
<P>어릴적 성적이 좋다고 그 사람이 성공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P>
<P>아무튼 2013년 여름이 전북에 준 소식은 많이 더웠다는거...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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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 이제 가을 축구를 기대해보자.</P>
<P>저 아래 꼬맹이들로부터 저위의 전북현대까지 우리 전북축구가 가을 잔치를 벌려보자.</P>
<P>이 가을 축구에 우리 전북축구이야기도 한 축을 담당하고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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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전북축구이야기 회원님들 우리 하나가 되어 풍성한 가을을 만들어 봅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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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3년 무더운 여름에 바람돌이가 시원한 바람을 몰고오길 기원하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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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발전하는 전북이 되길 응원합니다.
학원축구는 인성과 기본기 연마를 중요시 하는 그런 마음이 필요 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조금 안타까워요
항상 좋은글과 이미지를 볼수있게
해주시고.
전북의 축구소식과 다양한 소재거리을
주셔니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번 충북제천 화랑대기에서
완주중2학년이 결승전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준우승을 했읍니다.
수고하셨네요..어린선수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 좋은 조건에서 즐기면서 하는 스포츠가 되엏으면 하네요.전북축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