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린 청경회 안면도 전국합동모임

[전대식]

▲단비가 내리는 천년 소나무 숲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청경회원들이 형형색색 우산을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태안 2024'@ 유만영)

◈식사나눔 때의 모습은 전문가들도 신경써서 담는데 역쉬~ 박영곤 친구가 전송한 사진들 가운데 몇컷 추가로 업그레드 하오니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추억을 남기며 큰 카메라 배낭을 메고 수고한 전병우 친구, 우중 천년소나무 숲 사진을 멋지게 담아 준 유만영 친구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안면도 전국합동모임 기쁜소식>
코로나19로 5년 만에 열리는 전국합동모임에는 일신상 참석치 못함에도 천리먼길 달려오는 친구들이 있어 하늘도 감복해서인지 가믐으로 시달린 전국의 산야를 흠뻑 적셨다.

특히 갑작스런 부상에도 삼천포서 달려 온 이인숙 친구, 멀리 부산서 밤잠도 설친 채 온 이영종 친구, 교통사정으로 개인 승용차 편승해 온 천안 이광호 친구, 주말근무로 어려운 환경에도 참석한 유만영 친구 등 우정어린 마음들이 모여 40년 넘게 이 모임이 유지되어 왔다고 생각 했습니다, 

2018년 8월 열린 고향 청성서 열린 전국모임에서도  청산초 나성연 은사님(2019년 작고)은 고향 선후배들이 모임을 갖고자 했지만 거의 중단되는데 이렇게 오래 유지되는것은 서로의 우정이 돈독해서라며 영원히 끈을 놓지 말고 함께가기를 당부했습니다.

6월22일 주말 이른아침 서울과 수도권 지역,  대전, 부산, 삼천포, 대구, 청산 등 전국각지에서 전세버스 및 개인승용차에 편승한 일행들은 충남 태안 안면도 방포항에 12시 도착 재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각의 전세버스에서는 12년 전 두분의 은사님이 초대된 고향 합동모임 영상회상 시간이 있었는데, 영상속 나성윤 은사님과 친구들 4명이 다신 만날 수 없는 하늘나라로 떠난것을 애석해하며 서로 격려했습니다

이번 모임장소 대양횟집은 대전 청우회 고일룡 회장의 후배인 현직 고위공무원이 소개한 집으로 서해바다를 조망하며 청정해역에서 갓잡아 올린 산해진미 회정찬이 차려진 식탁앞에서 각지서 모인 70여명의 친구들은 환성을 올리며 서로 포옹한 가운데 안정무 친구의 건배로 6년 만에 만남을 자축 했습니다.

이날 모임 처음 모습을 보인 대구 김갑식 친구, 대전 유세열 친구, 십여년 만에 나온 서울 백성수 친구도 합류해 더욱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선사 했습니다.  넓은 식당홀을 가득메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갇혀지내던 악몽같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동안 안부를 전했고 아프지 말고 다음 만날 때가지 건강히 지낼것을 다짐했습니다.  

단비내린 충남 태안지역 일대에는적송군락지로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지척에 있어 우중속에도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적송이란 줄기가 통직하고 수고가 높은 우산모양의 수형을 이루고 있는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재질이 단단해 조선시대에는 궁궐건축과 선박제조, 왕실재궁용으로 공급될 정도로 귀한 나무로 특별히 나라에서 관리하여 1,000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니 이번 여행 들러보지 못한 친구들은 담 기회 꼬옥 한번 다녀오길 추천 합니다.

한편 이번 식사모임 자리를 주선한 대전 청우회 고일룡 회장은 회장은 미리 식당 종업원 분들게 팀까지 주며 최상의 서비스를 부탁하는 등 미쳐 알지 못하는 배려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

전국합동모임으로 우정을 돈독히 나눈 친구들은 이제 다시 만날날도 그리 많지 않으니 적어도 2년에 한번은 전국모임을 갖자며 2026년 재회를 기약 했습니다. 

# 대양횟집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길 34 지번: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30 #전화: 041-673-4264

[안면도 전국 합동모임 사진화보]

▲이른아침 영등포 역 롯대백화점 앞에 대기하는청경회 리무진 버스가 넘 멋있는지 지나가던 여행객들이 내부를 들여다 보고 있다.

▲ 청경회 총무 박명옥 친구가 준비한 간식들을 정리하고 있다, 혼자서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지만 내색한번 않고 친구들 위해 베푸는 맘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 원주 최명숙 양과 성남 김명자 양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짝 웃으며 출발했다.

▲ 흔들리는 차안에서 열일로 봉사하는 박명옥 총무님과 전병우 사진작가

▲푸짐한 회정찬

▲ 산해진미 가득 안면도 대양횟집 홀

▲ 너른 식당홀에 서해바다서 갓잡아 올린 해산물들이 가득하다.

▲ 농촌마다 오랜가믐 끝에 단비까지 몰고온 친구들 위해 일행 도착 전 소주 두병이나 먼저 비웠다는 광호친구 너스레, 왼쪽 부터 이충환,구보현, 이광호, 박은수, 김용철 친구

▲ 대전 청우회 고일룡 회장뒤로 삼천포서 깁스를 한 채 달려온 이인숙 친구의 모습, (사진 오른쪽 부터 고일룡, 이인숙, 청산 동진정육점 박종순, 이창하, 화성리 김정수 친구는 청성 김영국 친구 소개로 처음 나왔습니다)

▲ 회를 못먹는 친구들은 다소 허전했겠네요 지난 봄 생선국수행사 치루며 건강이 안좋아진 박월자 친구(오른쪽)도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슴다. 월자 친구옆엔 하서리 기영자, 김석환, 이상순, 사진 왼쪽 옆모습은 벼종자사업으로 매스컴에도 소개되며 성공한 장위리 손종운 친구이다.

▲ 오영식 친구의 트레이 마크! 호탕한 웃음에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됐습니다, 왼쪽부터 장재호, 이상순, 전대식, 오영식, 황희자 친구

▲청산 오이회장 백응현 친구가 수고많은 회원들에게 잔을 권하고 있다, 왼쪽 부터 이금순, 원종옥, 백응현, 장재호 친구

▲ 청산52회 운영위원장 김석환 친구가 대구 김갑식 친구를 반갑게 맞고 있다. 갑식 친구는 대구서 악전고투 사업하느라 큰 부상을 입으면서도 투지속에  사업가로 성공했습니다.

▲ 인천 백성수 친구(오른쪽)가 어머님 모시느라 십여년을 못나왔는데 반가웠다. 오른쪽 부터 백성수, 박영곤, 이용규, 전춘수, 박희순, 김수자, 원후희, 뒷모습 모자 김영국, 흰머리 김정수 친구이다

▲충청북도 가마니들기 1인자! 안수창 선수는 여친들에게도 인기, 건강을 외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최명숙,김명자, 정애순, 안수창, 강정순, 이은옥 친구 (사진 박영곤 작가)

▲ 멀리 평택서 이른새벽 참석한 박이순 친구와 김순복, 이은옥, 강정순 친구, 오른쪽 부터

▲ 김순복 친구의 행복한 모습

▲ 장재호, 황희자, 곽재순 친구

▲ 안정무, 박영숙 친구

▲대한적십자사 봉사를 수 십년째 하며 이웃을 돌보고 있는 대전 강정순 친구

▲ 수일 친구가 순애가 없어서인지 외로운 모습이네요, 순애씨는 가정사정으로 참석을 못했다네요.(박영곤 작가 사진)

▲멋진 모자 둘러쓰고 온 대전친구들, 왼쪽부터 최홍연, 안영자, 박인복, 박옥화, 박명옥, 이상순, 김애분, 김순옥, 이영분 친구

▲ 믿음직한 친구들~ 왼쪽부터 청경회 적토마 장비 원후희, 이영분, 박명옥, 전대식 친구

▲수고 많은 대전 박옥화, 서울 박명옥, 청산 이상순 총무단

▲ 영원한 우정을 다지며~건강만점 청산맨, 원후희 운영위원장 교통사고로 몸이 안좋은데도 두루 연락하느라 수고 많았슴다 사진 왼쪽부터 고일룡, 원후희, 이창하, 전대식 친구

▲ 정겨운 친구들 모습,

▲ 대성리 가장 먼길 통학하느라 고생한 친구들이 지금은 마음도 몸도 젤로 건강하게 성장했다. 왼쪽 부터 고일룡, 곽재순, 원후희 친구

▲청산성당서 복사(미사때 신부님을 돕는 어린이 시종)를 같이한 김용철, 이영종, 백성수 친구 모두 교회를 열심히 다녀 자녀가 천주교 휼륭한 사제(김용철 자제)로 되는 등 모범적인 생애를 살아온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청산초 맏형이자 줄곧 반장을 지낸 장위리 출신 유세열 동문도 처음으로 참석해 자리 빛내 주었습니다.

▲ 듬직한 오라버니 유세열, 이상순, 이인숙 친구, (사진 오른쪽 부터)

▲ 오영식 친구랑 류동현 친구 그리고 장재호 친구가 담소를 나눈고

▲ 넘~넘 반가워, 대전 구성님이랑 의정부 은옥양

▲ 영원한 우정을 위해 건배!!! 이창하, 원종옥, 이금순, 이금자, 곽재순, 황희자 친구

▲ 산소같은 여인들, 귀촌한 이상순 친구 표정이 백운리 새벽산소 마냥 싱그럽다. 오른쪽 부터 황희자, 오영식, 전대식. 이상순 친구

▲ 건강 미인 이상순 친구와 함께

▲ 매운탕 맛도 시원하고 넘 좋아요!!! 오른쪽 부터 청순쟁이 박희순, 김수자, 하서리 김영자, 고일룡, 이창하 친구

▲ 강명석 친구가 청주 설형종 친구에 우정의 잔을, 옆은 이동운 친구이다.

▲ 딸부자 은수랑 종옥이랑~ 원종옥 친구는 멀리 파주서 이른새벽 출발 달려왔지요

▲청경회, 청우회, 오이회 총무단이 알뜰한 계산

▲ 커다란 카메라 가방을 메고 수고를 해 준 전병우 친구와 이충환 친구도 여러분들의 격려 힘입어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답니다.

▲ 이창하 친구와 담소를 나누는 화성리 출신 이정수 친구(왼쪽)도 처음 나와 반갑습니다. 청성초를 함께나온 김영국 친구가 초대했답니다.

▲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김용철, 이영종, 구보현 친구

▲ 만나면 즐거워~ 만면에 건강웃음 짓는 고일룡,이영분, 원후희, 원종옥 친구

▲ 사진 왼쪽 부터 안수창, 이수일, 박길범 오른쪽 부터 이창하, 안수창, 홍복희 , 김달성 친구

▲우중에도 영원한 추억을 남기며 ~ 구보현, 강명석, 유만영, 원후희, 이수일, 박우영 친구

▲ 싱그런 천년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왼쪽 부터 황희자, 박영숙, 최명숙, 박명옥, 김순복, 박이순 친구

▲ 대전친우들과 함께, 왼쪽부터 이금순, 박영숙, 박인복, 박옥화, 박명옥 친구

▲환상의 매칭이네요 박이순, 김순복 친구

▲ 우리는 영원히 함께~ 황희자, 박영숙 회원

▲ 전병우 작가님 수고가 많았어요, 한순간 추억이라도 더 남기기 위해

  ▲ 대단히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