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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니 몽블랑 스크랩 유럽3대미봉 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합동등반 11일차 ,스위스 체르마트 3일차 "마테호른1"
산신령(최순조) 추천 0 조회 397 14.08.25 05:0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마테호른 등반팀의 베이스캠프 슈바르체에서 함께..

 

 

 

♣ 누가 : 기아자동차산악회 3개공장(화성,소하리,광주) 유럽3대미봉 합동등반

 

            (화성산악회 10명,소하리산악회 11명,광주산악회 10명..총31명)

 

♣ 언제 : 2014. 07.24일(목)~08월09일(토) 15박17일

 

♣ 어디 :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4,810M),체르마트 마테호른(4,478M),인터라켄 융프라우(4,158M)

 

♣ 여행사 : 월드 투어 캠프 여행사(대표:박혁수)

 

♣ 경비 : 462만원

 

♣ 날씨: 오전:흐리고 비,오후:개임

 

♣ 11일차 일정(08월03일,일요일) : 체르마트 - 슈바르체 - 마테호른 훼른리 산장 - 슈바르체 - 체르마트..7시간 트레킹

 

♣ 개  요 : 오늘은 체르마트 3일차 마테호른 트레킹을 나섭니다.

 

              슈바르체에서 마테호른 등반을 위해 대기중인 우리 대원들도 만나고,우리는 훼른리산장까지라도 가고 싶은

 

             열망으로 곤돌라를 이용하여 빠른 걸음으로 슈바르체에 내리니,밤새 비를 맞고 텐트에서 야영중인 현병우회장님을

 

             비롯한 대원들이 반갑게 맞아주어,커피한잔을 얻어먹고 마테호른으로 향합니다.

 

 

 

마테호른

 

 

마터호른 산(독일어: Matterhorn), 몬테체르비노 산(이탈리아어: Monte Cervino ), 몽세르뱅 산(프랑스어: Mont Cervin)은

 알프스 산맥에 있는 이다. 스위스체르마트 마을 남쪽 10 km, 스위스이탈리아의 국경에 놓여 있다.

산은 네 방향의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벽과 북벽이 만나 짧은 동서 방향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또, 패러마운트 픽처스 로고에 등장하는 산이기도 하다.

 

마터호른(Matterhorn)은 고도 4478m에 달하는 알프스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산봉우리로 스위스와 이태리의 국경선에 있어

스위스의 체르마트나 이태리의 Breuil 또는 Cervinia 에서 등반한다.
마터호른은 빙하로 둘러싸여 가파르고 좁은 산등성이가 튀어나와있는, 날카롭고 고립된 암벽 피라미드로 된 봉우리이다. 마

터호른은 세계에서 많은 등반객이 몰리는 산 중 하나로 산북쪽면 바로 밑에 둥지처럼 위치하고 있는 체르마트는 등산의

메카라고 불리운다. 대부분의 산등성이에 눈금이 그어져 있고 로프, 사닥다리로 고정되어 있으며 정상까지 가는 일반 코스가

표시되어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사망율이 가장 높은 산중 하나로 매우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1865년 영국인 등반가인 Edward Whymper에 의해 처음으로 정복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있는데 다양한 루트

 중 많은 등반가들이 특히 Hornli Ridge를 선호한다.

 

 

마테호른 지도

 

 

 

 

나혼자 일찍 일어나 체르마트 시내를 걸어 봅니다.

 

밤의 혼잡했던 거리와는 다르게 한산하고 조용한게 무척 걸어볼만 합니다.

 

 

 

 

스위스는 나라 국기 말고도 각주마다 전통 문양을 넣은 별도의 주기가 있는데,체르마트의 시내에 걸려있는

 

사자모양의 이기가 주의 기 갔습니다.

 

 

 

 

마테호른을 바라보기위해 바라보지만,짙은 운무에 갖혀 밑둥만 포도시 보여주고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한산한 거리와는 다르게 이곳은 젊은이들로 넘쳐 납니다.

 

아침 일찍 곤돌라를 타고 마테호른 그라시아 파라다이스로 가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 젊은이들 같네요.

 

스키를 아침 운동삼아 타고 직장으로 가서 일을 하는 이곳 여건이 무척 부럽기만 하네요.

 

 

 

 

 

 

 

 

체르마트 마테호른 로고

 

 

 

 

구름에 쌓여있는 마테호른

 

 

 

 

이곳은 숙소를 구하기도 힘들고 요금도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야영지에서 텐트를 치고 지내면서

 

이곳 체르마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꽤나 많이 있다고 합니다.

 

 

 

 

숙소로 돌아가 같이 아침을 먹고 오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박대표를 필두로 슈바르체를 향해

 

진군 합니다.

 

 

 

 

스위스 전통가옥 "샬레"

 

 

 

 

 

 

 

 

체르마트 주변 관광 안내도

 

 

 

 

길눈에 탁월하신 늘산형님이 걸어서 올라가면 훼른리산장까지 올라갔다 오기가 쉽지않다고 하셔서

 

우리는 박대표님 모르게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함께탄 곤돌라안에서..둘다 똘망 똘망 합니다.ㅎ

 

 

 

 

2,583M 슈바르체에 금방 도착해 버리네요.

 

 

 

 

우리를 반겨 주는듯 오색무지개가 선명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입니다.

 

 

 

 

마테호른을 갈려면 이곳 슈바르체에서 내리고,마테호른 그라시아 파라다이스를 갈려면

 

이곳에서 갈아타고 다시 한참을 올라 가야 합니다.

 

 

 

 

슈바르체에서 내려 조금더 올라가니 대기중인 마테호른 등반팀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줍니다.첫날부터 와서 날씨가 좋치를 않아 계속 텐트 생활만 하다가 우리가 가니

 

무척 반가워 하십니다.

 

 

 

 

두분을 제외한 우리 광주팀끼리 단체 인증샷을 한컷 해봅니다.

 

 

 

 

슈바르체 호수

 

 

 

 

비가 제법 내리더니만,이제는 그치고 조금은 맑은 날씨를 보여 줍니다.

 

 

 

 

 

 

 

 

 

마테호른이 잠기는 호수인데 오늘은 보이지가 않아서 그냥 사진만 찍고 훼른리 산장으로

 

향합니다.호수 건너편에 있는 건물은 성당이라고 하네요.

 

이곳 호수는 다른데와는 다르게 물고기가 많이 보여서 신기해 합니다.

 

 

 

 

마테호른 오름길에 바라본 슈바르체

 

 

 

 

 

 

 

 

 

 

 

 

 

 

 

 

슈바르체 건너편으로 스위스 최고봉 몬테로자를 비롯한 고봉들이 보였다 사라졌다를

 

반복해서 하며 신비감을 더해 줍니다.

 

 

 

 

마테호른 오름길에 바라본 만년설과 빙하들

 

 

 

 

이곳도 야생화들은 많이 보이네요.

 

 

 

 

 

 

 

 

 

 

 

 

 

 

 

 

기상이 좋치를 않아서 그런지 마테호른으로 향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우리는 훼른리쪽 우측으로 향하네요.

 

 

 

 

 오늘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인 마테호른 훼른리산장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곳 비가 내릴것같아  훼른리산장까지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부지런히 걸음을 제촉해 봅니다.

 

 

 

 

훼른리산장이 눈에 곳 잡힐듯 하지만 아직도 한시간 이상을 가야할것 같네요.

 

 

 

 

처음에는 이곳이 뭐하는 건물들일까 생각했는데,훼른리산장 임시 거쳐였습니다.

 

현재 위치의 훼른리 산장은 마테호른 등정 150주년을 맞아 현대식으로 새롭게 단장중이라 폐쇄되었고,

 

조금 아래에 이렇게 깔끔하고 멋지게 임시 산장을 개설해 놓아 마테호른 등반객들을 맞고 있었네요.

 

나중에 알았는데 뵙고 싶었던 허긍열님이 어제까지 이곳에서 묵다가 가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훼른리 임시 산장

 

사진에는 보이질 않치만 염려하던데로 지금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어서,카메라로 사진을

 

찍기가 엄청 힘이 듭니다.

 

 

 

 

독특한 형태의 훼른리 임시산장

 

 

 

 

 

 

 

 

비가 계속해서 내려 더이상 전진을 못하고 이곳에서 포기를하고 내려 가야할것 같습니다.

 

마테호른의 초입 훼른리 산장까지 만이라도 가보고 싶었는데,마테호른이 더이상 오지못하게 거부를 하네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가보고 싶은지 일행 세분은 좀더 아래까지 접근해서 사진을 찍고 옵니다.

 

 

 

 

2015년도 여름에 재개장한다는 안내판이 걸려 있습니다.

 

 

 

 

훼른리를 포기하고 내려오는데,비가 잠시 그치길래 점심을 먹을려고 주변을 찾아보니 비바람을 피할수 있는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이곳에서라도 먹을려고 했는데,양떼들 배설물들이 많이 보여서 다시 나와

 

그냥 난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ㅎ 춥고 비에 젖어서 모양새들이 영 아니지만,주먹밥 하나,사과 한개라도 꿀맛같은

 

점심을 먹었네요.

 

 

 

 

 

 

 

 

다시 내려온 슈바르체 호수 주변 캠프

 

 

 

 

우리가 갔다 내려오니,이제사 걸어서 올라온 트레킹팀을 만나서 전체가 조우를 하며

 

사진을 찍으면서 반가운 시간들을 갖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등반팀,트레킹팀의 단체 사진

 

 

 

 

정이 많이 들었던 기아자동차 소하리산악회 일행들

 

 

 

 

기아자동차 화성산악회 일행들

 

 

 

 

기아자동차 광주산악회 일행들

 

 

 

 

ㅎ 맨좌측 시꺼멋게 그을린분이 일명 옹추 윤주선님입니다.

 

광주팀에서는 유일하게 마테호른 등반팀에 합류를 했는데,열정적으로 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셀파 옹추는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이상 14좌 완등을 기록했던,오은선씨와 함께 했던 셀파입니다.

 

한국사람들의 히말라야 등정을 많이 도운 세계적인 셀파라고 합니다.

 

 

 

오은선과 함께 칸쳉충가를 오르고 베이스캠프로 하산한 셀파 옹추(좌측)

 

 

 

 

 

순천 짝꿍님이 합세해 광주팀 전원 인증샷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

 

 

알프스의 독불장군 마테호른의 체취도 느껴보지 못하고,뒤돌아 서지만 언젠가는 다시한번 와보고 싶은 마테호른입니다.

 

꼭 정상에 오르고 싶었던 몽블랑,최대한 가까이서 체취를 느끼고 싶었던 마테호른..

 

두곳다 퇴짜를 맞았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와 더 가까이 접근하고 싶은 몽블랑과 마테호른였습니다.

 

 

 

 

마테호른 등반팀은 내일이라도 날씨가 좋아지면 등반을 시작한다고 하니,우리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다시

 

체르마트로 돌아가야 합니다.

 

등반팀과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하염없는 비를 맞으며 숙소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슈바르체에서 바라본 체르마트

 

 

 

 

 

 

 

 

 

 

 

 

이곳을 마지막으로 비때문에 카메라를 베낭에 집어 넣어 더이상 찍지를 못했네요.

 

 

 

 

숙소로 돌아와 우리 주방팀이 준비해준 맛나는 깻잎조림,꼬들빼기,젓갈에 구수한 된장국까지

 

진수성찬으로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을 다시 기약해 봅니다.

 

 

 

후식으로 군침도는 수박까지..

 

 

고산등반 일수록 날씨의 협조는 필수적입니다.

 

날씨때문에 등반팀의 마테호른 등반을 못하고, 며칠째 텐트에서 야영을 하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해외 고산등반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허긍열님이 한국인 한분과 네번째 이곳 등정을 목표로 왔다는 네번다 날씨가 좋치를 않아 이번에도 다시 돌아 갔다는

 

말을 듣고,하늘이 도와주지 못하면 우리 인간들은 아무것도 할수없는 미약한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면서 마테호른 체험기 마감 합니다.

 

~등반 11일차 "마테호른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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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25 10:36

    첫댓글 체르마트 에서는 먹는것이 맘네드니 살맛났습니다.
    사진 찍고 정리하느라 고생많습니다.

  • 작성자 14.08.25 16:02

    잘먹고 잘놀다온 체르마트였네..
    마테호른도 실컷 감상했고..

  • 14.08.26 12:28

    신비의 고봉 오르지못한 아쉬움은 크시겠지만,
    환상적인 봉우리와 주변의 멋진풍경과 함께하셔서 매우 행복하셨겠네요.
    부회장님 멋진 산행기로 요즘 카페가 더욱 알차고 신선해지는것같습니다~~^^

  • 작성자 14.08.28 21:01

    계획했던대로 모든게 진행 되었다면,지금 기분이 어떨까요?
    질곡없는 인생이 없던것처럼,아쉬움이 남지않은 산행이 없었겠지요.

  • 14.08.27 21:35

    우리도 저기서 비가 와서 중ㅇ간ㅇ에 접고 하산했는데 고약한 날씨가 ,,,,,,,

  • 작성자 14.08.28 21:04

    마테호른도 다녀 오셨나봐요.?
    저희 등반팀도 사흘을 비때문에 대기를 하다가 올라 갔는데,워낙 벽이 위험한 상태여서
    중간에 포기를 하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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