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기업 상장폐지 위기
매일경제신문 2002년02월24일
<정혜전> 자본전액잠식등의 이유로 상장폐지 위험이 있는 기업이 35개 사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한나라당 김부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 까지 자본전액잠식이나 주식분포요건미달, 공시서류 미제출 등 상장폐지 기준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는 기업수는 총 63개사로 나타났다.
이중 35개사는 2월 21일 현재까지 자본전액잠식과 주식분포요건 미달 등 상장폐지요건을 개선하지 못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 다.
제출자료에 따르면
자본전액잠식요건을 해소하지 못한 상장사는
- 서광 선 진금속 천광산업 대농 동양강철 두레에어메탈 삼미 삼호물산 수산중공업 이트로닉스 청구 한보철강 고합 갑을 동국무역 세풍 등이며
주식분포요 건에 미달하는 기업은- 통일중공업 연합철강 제일은행이다.
자본잠식 개선업체로는
- 대우전자 신동방 쌍용자동차 오리온전기 경향건 설 대영포장 라보라 신풍제약 한국주강 대선주조 부흥 서광건설 신광기 업 우성식품 이룸 모나리자 상아제약 모나리자 상아제약 한신공영 현대 금속 흥아해운 누보텍 맥슨텔레콤 명성 아이넥스 등이다.
단 이들 업체 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자본전액잠식에서 벗어났다는 감사를 받아야 한 다.
63개사 중 감사의견 거절이나 부적정을 받을 경우 4월 1일 이전에도 상 장폐지될 수 있는 기업은 - 진도 대우통신 쌍용 쌍용양회 한별텔레콤 동성 동신 의성실업 핵심텔레텍 효성기계 우방 등 19개사이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이들 기업이 대거 퇴출될 경우 시장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든 상장기업들의 분기 보고서도 외부감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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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기업 상장폐지 위기 (매경)
산방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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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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